미국 대학 편입, 생각보다 쉽다. 미국 대학생 38%, 재학 중 대학 옮겨 미국 대학 편입은 한국 대학 편입과 많이 다르다. 얼마 전 신문에 성균관대학교 편입시험을 보는 학생들의 사진이 실렸다. 대강당 같은 곳에 몰아놓고 대학 본고사를 보듯이 편입 시험을 보고 있었다. 그러나 미국대학 편입은 그렇지 않다. 매우 쉽다. 필요한 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주립대학들은 물론 아이비리그 같은 사립대학에서도 편입생을 받아들인다. 재학중에 다른 대학으로 편입하는 예는 많으나 경우를 생각해 볼 수 있다. 1) 수업을 도저히 따라가지 못해서 학교를 낮추는 경우. 학점이 C, D로 깔고 있다면 학교를 옮겨야 한다. 미국 명문주립대학에 다니던 한 한국 유학생은 도저히 학점이 나오지 않아 한국대학에 새로 입학한 예도 있다. 그러나 대부분은 좀더 낮은 대학으로 옮긴다. 2) 현재 대학보다 높은 수준의 학교로 옮겨가는 예다. 상당수의 학생들이 이런 길을 택한다. 오바마 전 미국 대통령도 캘리포니아주의 옥시덴털 칼리지(CC가 아닌 명문 리버럴 아츠 칼리지다. 오해 없기를...)에서 아이비리그 가운데 하나인 컬림비아 대학으로 3학년때 편입을 했다. 이처럼 수준이 높은 대학으로 편입을 하는 사례가 많고 우리는 이 두번째 사례를 따르려는 것이다. 3) 학비를 감당하지 못해서 저렴한 대학으로 옮기는 사례를 본다. 특히 명문 사립대학에 다니다가 학교에서 FA를 받을 수 없거나 받더라도 매우 적은 FA를 받아 감당할 수 없을 경우 학비가 저렴한 학교로 옮긴다. 이 경우 주립대학 학비보다 저렴하게 미국 명문 대학에 다닐 수 있다, 앞서 이야기를 했지만 미국 대학생들에게 편입은 일상적인 일이다. 전체 학생의 1/3이 입학 대학에서 다른 대학으로 옮기고 있다. 한국 대학에 다니다 미국 대학으로 편입을 하려는 학생들은 대부분 현재 다니는 한국대학보다 더 좋은 세계적 명문대학으로 옮기려는 것이다. 이때 편입하려는 대학에 따라 편입 조건들이 다르다. 따라서 편입을 하고 싶어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