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日, 中, 獨 대학 지원 가능 … 토플 점수가 관건 국가별 대학 마감이 다르다 …중국 6월 말까지, 독일도 6월 말 국내 대학들의 2019학년도 수시 전형이 모두 끝나고 이제 정시에 접어들었다. 1월 한 달 계속되고 말에 합격자 발표가 나온다. 수시에 떨어지고 정시에 지원을 하지만 마음은 편치 않다. 정시에 지원하는 대학도 합격 가능성도 낙관할 수 없다. 그런 때문인지 최근 해외 대학으로 진학하려는 학생들이 급격히 늘어나고 있다. 특히 자사고 출신들이 많다. 미래교육연구소의 국내고 학생들의 해외 유학 상담 건수를 보면 폭발적이다. 지난해 12월에 이어 이달 초 상담이 급증했다. 맘에 안 드는 대학에 갈 것인가? 재수, 삼수를 할 것인가? 아니면 해외 대학으로 진로를 바꿀 것인가? 재수, 삼수? 해외 대학. 선택의 기로에 서있다. 해외, 특히 미국과 일본, 중국 대학은 또 다른 기회이다. 글로벌 시대에 해외대학 선택은 결코 나쁜 선택이 아니다. 다만 몇 가지 준비가 필요하다. 가장 먼저 토플 점수가 확보되어야 한다. 해외 대학들이 요구하는 토플 성적을 갖고 있어야 한다. 토플이 아니라면 아이엘츠도 좋다. 그러나 토익이나 한국형 토플인 텝스는 안 된다. 토플이나 아이엘츠는 영어를 모국어로 하지 않는 학생들이 영어권 대학에서 공부를 할 수 있는지를 평가하는 영어시험이다. 미국 명문 주립대학들이 요구하는 평균 토플 점수는 79점 혹은 80점이다. 그러나 60점대를 요구하는 대학도 있다. 대학이 요구하는 토플 점수를 우선 확보해야 한다. 조금 수준이 낮은 주립대학들은 요구 점수가 낮다. 커뮤니티 칼리지는 더 낮다. 61점이면 되는 곳도 있다. 수시에 실패하고 정시에 원서는 내는 학생들에게 해외 대학에 도전하라고 말하고 싶다. 미국 대학들 가운데 4-5월까지 원서를 받는 대학들이 있다. 일본 대학도 1-3월에 원서를 받는다. 독일 대학도 가능하다. 중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