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AT 점수 제출, 꼭 유리한 것 아니다. 학생에 따라 다른 전략이 필요 미래교육연구소, 맞춤형 전략 제공 이제 미국 대학 얼리 지원이 4개월여 밖에 남지 않았다. 곧 12학년이 되는 11학년들은 혼신의 힘을 다해 결승선으로 달려가고 있다. 이 학생들 가운데는 준비가 상당히 된 학생도 있고, 아직도 많이 미흡한 학생들이 있다. 특히 SAT기 그렇다. 이제 방학을 맞는 학생들은 "SAT 학원에 가서 여름 방학 동안 열심히 공부를 해서 8월 말 시험에서 만족할만한 점수를 얻을 것"이라고 다짐을 하고 있다. 각오가 남다르다. 필자가 여기서 다시 한번 짚고 넘어가고 싶은 것은 "SAT 점수를 금년도 대학입시에서 제출하는 게 좋을까? 안 내는 게 유리할까?'이다. SAT 학원들의 홈 페이지나 유튜브 그리고 블로그를 보면 단정적으로 "SAT 점수를 내는게 유리하다"고 되어있다. 결론적으로 말하면 이렇게 단정적으로 말하면 틀렸다. 상황에 따라 안 내는 것이 훨씬 유리한 학생이 있고, 어떤 경우는 내서 유리한 경우가 있다. SAT는 기본적으로 GPA에 대한 보완이다. 즉 많은 고등학교들이 GAP를 주는 데 어떤 데는 매우 인색한 점수를 주고, 어떤 학교는 '퍼주기'식 GPA를 준다. 대학에는 지역별 입학사정관이 있어서 그 고등학교의 수준을 파악하고 있지만 그렇지 못한 경우도 있다. 예를 들어보자. A라는 학생의 GPA가 3.8 인데 이 학생의 SAT 점수가 1250점이다. B 학생은 GPA가 3.75인데 이 학생의 SAT점수는 1510점이다. 어떤 학생이 공부를 잘하는 학생일까? 대학은 어떤 학생을 뽑고 싶을까? 미국 대학들은 GPA를 매우 중요하게 보지만 이를 검증할 여러가지 수단을 갖고 있다. SAT는 그 수단 가운데 하나다. 따라서 모든 학생들이 다 SAT를 내는 것이 유리 하지 않을 수 있다. 앞서 설명했듯이 SAT 1250점 학생은 이 점수를 내는 순간, GPA가 거품이라는 것이 입증된다. 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