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상위권 대학 진학은 일반 대학들에 비해 특히 신경써야 할 것이 많다. 물론 내신 성적과 같이 학업적 요소도 우수해야 하며, 그 외에도 비학업적 요소에서도 뛰어난 모습을 보여주어야 한다. 미국 상위권 대학들은 모든 학업적 요소에서 우수한 학생을 원한다. 그러다보니 아이비리그를 비롯한 미국 최상위권 명문 대학 진학은 낙타가 바늘 구멍에 들어가기보다 어렵다고 할 수 있다. 지원자들 모두가 우수한 가운데 그 중에서도 뛰어난 모습을 보여주어야 한다. 게다가 한국 학생들은 외국 학생 중 일정 비율밖에 받아주지 않으니 가능성은 더 낮아진다. 이런 상황이기에 최상위권 미국 대학을 목표로 하는 학생들은 비학업적 요소인 액티비티를 열심히 준비하고 있다. 이런 상황에 많은 학생들과 학부모님들이 미래교육연구소에 자주 하는 질문이 있다. "미국 명문 대학 여름 프로그램이 도움이 되나요?" ■ 미국 대학 입학 사정 요소 1부= 유튜브 스탠퍼드 대학 서머 프로그램에 참가하면 스탠퍼드 대학 진학에 도움이 될까? 많은 미국 상위권 대학들이 여름 방학 중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설하고 학생들의 참여를 유도하고 있다. 이런 Pre College Summer 프로그램들은 매우 유익하고 재미 있다. 학생들은 캠퍼스를 미리 돌아보고 대학교수들을 만나며, 수업을 미리 들어볼 수 있는 기회를 얻는다. 명문 대학의 서머 프로그램들은 전혀 도움이 안 되는 것은 아니지만 기대하는 만큼 높지는 않다. 실제로 스탠퍼드 대학에 스탠퍼드 대학 여름 프로그램 참가가 입학에 도움이 되는지를 물어보자 이런 답을 받았다. "결코 그렇지 않다. Resume에 한 줄 넣는 것 이외에는 의미가 없다. 그러나 스탠퍼드 여름 캠프에 참여해서 무엇을 배우고 얻었는가를 에세이 등을 통해 표현하면 도움이 될 것이다"라고 답했다. 즉, 이 프로그램은 대학을 이해하고 진로와 전공을 선택하기 위한 탐색의 과정이지 이 자체가 미국 대학 진학에 도움이 되는 것은 아니라는 것이다. 물론 매우 경쟁적이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