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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대학 대기자 명단에 올랐는데, 재수하거나 CC로 가야 할까요?

웨이팅 풀기 쉽지 않다. 우선 합격대학 등록하라 CC로 가기보다 수시 지원 4년제에 도전하라 갭이어로 재수도 생각해 보라 다음은 MIT에서 25년간 면접관으로 자원봉사를 했던 분이 위 질문에 답을 한 것이다. 독자들에게 도움이 될 것 같아서 옮긴다. 개인적인 의견이기 때문에 꼭 맞는 것은 아니다. 그러나 대체적으로 도움이 될 것 같아 소개를 한다. <편집자 주> 저는 MIT의 자원봉사 대학 면접관이고 약 25년 동안 이 일을 해왔습니다. 제 답변은 MIT의 대기자 명단에 있는 학생들에게 말하는 것에 기초할 것입니다. MIT와 브라운은 매우 합격률이 낮은, 즉 입학하기 여러운 대학입니다. 따라서 브라운 대학 웨이팅 학생에게도 적용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1단계. 학생은 브라운 대학 웨이팅이 풀릴 것만을 기대하지 말고 입학 허가를 받은 다른 대학들 중 한 곳의 입학 제의를 받아들여야 합니다. 왜 그럴까요? 왜냐하면 브라운 대학의 대기자 수는 엄청나게 많아서 풀릴 가능성은 학생이 생각하는 것보다 아주 낮기 때문입니다. 대기자가 풀리지 않을 것을 상정하고 다른 대안을 마련해야 합니다. 그게 바로 합격한 대학 가운데 한 곳에 우선 등록을 하라는 것입니다. ​ 2단계. Brown Admissions 오피스에 편지를 써서 브라운 대학에 정말 관심 있다는 것을 알립니다. 합격시켜주면 꼭 등록을 할 것이라는 의지를 보여주어야 하지요. 만약 당신이 매우 유리한 보충 자료를 가지고 있고 브라운 대학이 이를 받겠다고 한다면 그것을 대학에 보내십시오. 대학에 꼭 알려야 할 자신의 장점이나 특기, 수상 경력 등을 미처 보내지 못했다면 완벽하게 정리를 해서 보내도록 하세요. 3단계. 정말 운이 좋아서 브라운이 추가합격 통보를 해 오면 이미 등록한 대학에는 등록 취소를 알리십시오. 그런 경우 이미 납부한 보증금은 돌려받지 못할 것입니다. 그래도 기쁜 일이 아닌가요? 위 학생이 브라운에 추가 합격이 안 되면 커뮤니티 칼리지로 갈 것이라고 했는데 나는 동의하지 못합니다. 아직 ...

미국 대학 웨이팅 해제, 운에 달렸다고요?

오늘이 2021년 4월 9일이다. 2021학년도 미국 주요 대학 합격자 발표가 거의 끝나가고 있다. 그렇다고 미국 대학이 모두 금년도 신입생 합격자를 발표한 것은 아니다. 아직도 많은 대학들이 여전히 신입생을 모집하고 있다. 물론 낮은 수준의 대학들이다. 반면 우리가 익히 아는 주요 미국 대학들은 거의 합격자를 발표했다. 그런데 지원자들 가운데는 가고 싶은 대학에 합격하지 못하고 불합격됐거나 웨이팅에 걸린 학생들이 많다. 최근 필자에게는 모두 불합격됐거나 모두  웨이팅만 걸린 학생들의 상담이 이어지고 있다. 물론 여러 대학에 합격은 됐으나 원하는 대학이 아니고, 정작 원하는 대학들은 웨이팅이 걸린 경우도 있다. 한결같이 상담을 통해 웨이팅을 풀기 위한 비법을 알려달라고 주문을 한다. 해마다 이때가 되면 웨이팅에 마음이 급한 학부모, 학생들이 많다. 인터넷에 보면 웨이팅을 풀기 위한 여러 가지 방법들에 대해 소개를 하고 있다. 그러나 솔직히 말하면 '왕도'는 없다. 미국 대학 웨이팅은 한국 대학의 대기자 제도와도 차이가 있다. ■ 미국 대학 웨이팅에 걸렸다면- 유튜브 한국 대학의 대기자는 순번이 정해져 자기가 대기 순번 몇 번 째인 것을 안다. 그러나 미국 대학들은 웨이팅 리스트에 순번이 없다. 대학마다 필요한 학생을 랜덤으로 뽑는다. 따라서 웨이팅이 풀릴지 안 풀릴지 전혀 알 수 없다. 국내 대학의 대기자는 대체적으로 그 수가 그리 많지 않다. 정말 딱 풀릴 가능성이 높은 숫자만 대기자 명단에 놓는다.  그러나 미국 대학들의 웨이팅은 그 수가 어마어마하다. 어떤 대학은 합격자 수만큼 대기자를 준다. 왜 그럴까? 미국 대학들의 경우 복수 지원이 가능하다. 한국은 수시 6개, 정시 3개로 대학 지원 가능한 수를 못 박았지만 미국 대학은 능력이 있으면 100개 대학이라도 지원이 가능하다.  이에 따라 학생들은 복수 지원을 하고, 여러 대학에 동시에 합격을 한다. 따라서 각 대학마다 신입생 등록률이 형편없이 낮다. 그래서 미국 대학들은 합격자...

디퍼와 웨이팅의 차이와 그 대처 방법→ "디퍼 먹었어요"

디퍼(Deferral는 얼리에서 합격도 불합격도 아닌 상태로 레귤러에서 다시 한번 심사를 하겠다는 것이다. 웨이팅은 정시, 즉 레귤러에서 합격도 불합격도 아닌 상태로 결원이 있으면 추가 합격을 시켜주겠다는 것이다. ​ 얼리에서 불합격된 학생은 재심의 기회가 없다. 그러나 디퍼가 된 학생은 레귤러에서 재심의 기회가 있다. 그러나 아무나 디퍼에서 레귤러 재심을 통해 합격이 되는 것은 아니다. 디퍼를 풀려면 각고의 노력이 필요하다. 마찬가지로 웨이팅에서 풀리려면 여러 가지 노력이 필요하다. ​ 미래교육연구소는 얼리에서 디퍼가 된 학생들을 위한 다양한 '디퍼 풀기'전략을 상담을 통해서 제공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