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본 콘텐츠로 건너뛰기

영어로 공부하는 학비무료 독일 대학원 가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국내외 대학 졸업 후, 지원 가능

학부 전공과 석사 전공이 일치돼야

전공 바꾸려면 학부 과정으로 다시 입학해야



독일과 노르웨이 대학원 석사 과정은 국제학생들에게도 무료다. 이것은 엄청난 축복이다. 서울대 연고대도 대학 석사과정에 가려면 비용이 든다. 들어도 꽤 많다. 그런데 독일 대학원과 노르웨이 대학원은 학비가 없다. 미국을 비롯해 영국, 스웨덴, 스위스, 네덜란드 대학원은 학비를 받는다. 그것도 꽤 많이 받는다. 

최근 국내외 대학을 졸업하고 대학원에 진학해서 더 학업을 하고 싶어 하는 학생들이 많다. 그러나 대부분 나이를 먹고 부모에게 의존한다는 것이 힘들다는 것을 알기 때문에 스스로 벌어서 가거나 학비가 저렴한 곳을 찾는다. 그럼에도 독일 대학원과 노르웨이 대학원 석사과정에 학비가 없고 영어로 공부할 수 있다는 것을 아는 학생은 많지 않다.  최근 독일 및 노르웨이 대학원에 대한 문의가 전보다 훨씬 많아졌다. 오늘은 독일 대학원에 대한 이야기를 해 보자.



독일 대학원은 기본적으로 학비가 없다. 오직 fee만 있는데 이게 연간 30-60만 원 정도다.  독일 대학원의 많은 전공들이 영어로 개설돼있다. 물론 독일어로 개설된 전공들이 훨씬 더 많다. 그러나 international program이라고 해서 영어로 개설된 프로그램이 아주 많다. 여기서 international 이란 말은 영어로 개설됐다는 뜻이다. 

독일 대학원의 Engineering 전공에 영어로 개설된 전공이 308개나 된다. 독일의 여러 대학원에 개설된 영어로 할 수 있는 공학 전공을 합친 것이다. 독일의 공학은 매우 유명하다. TU9이라고 해서 9개 명문 공과대학이 주를 이룬다. 이 명문 공과대학 가운데 상당수가 많은 전공을 영어로 개설해 놓고 있으며 학비가 없다. 


한국 고등학교를 졸업했거나 미국계 고등학교를 졸업한 경우 독일 대학 학부로 가기가 매우 까다롭다. 여러 차례 이 블로그에서 설명을 했지만 각 국가별 조건을 맞추어야 한다. 그러나 그게 쉽지 않다. 그러나 독일 대학원은 의외로 간단하다. 전공과 영어 공인성적 그리고 내신(GPA)만 있으면 된다. 그 외 중요한 조건은 학부 전공과 대학원 전공을 일치시켜야 한다. 

예를 들어 영어영문학을 한 사람이 독일 뮌헨 대학원에서 비즈니스 전공을 하려고 한다면 불가능하다. 대학에서 한 전공과 대학원에서 하려는 전공이 일치되어야 한다. 국내 4년제 대학을 졸업한 학생은 같은 전공으로 독일 대학원 석사 과정에 가는 데 아무런 문제가 없다. 다른 전공을 선택하려면 학부 3년을 다시 다녀야 한다. 이렇게 가는 학생도 있다. 하기야 국내 4년제 대학을 졸업하고 다시 전문대학으로 가는 학생도 많지 않은가?


■미국 대학과 독일 대학의 장점





​독일 대학원 석사 과정 진학에 대해 문답으로 풀어본다.


문: 지방의 4년제 대학에서 컴퓨터 사이언스 전공을 했다. 독일 대학원으로 진학하려고 한다. 가능한가?

​답: 얼마든지 가능하다. 앞서 설명을 한 것처럼 GPA는 B 이상이면 충분하다. 영어 공인성적이 요구된다. iBT의 경우 대학마다 다르지만 80점을 요구하는 곳도 있고 90점을 요구하는 곳도 있다. 물론 아이엘츠도 받는 보통 6.5를 요구한다.




문: 정말 학비가 없나?

​답: 학비가 무료인 곳이 많다. 아헨 응용과학대학에서 토목공학에서의 컴퓨터 활용 전공을 영어로 들을 때 학비가 없다. 프랑크푸르트 응용과학 대학에서 Advanced Architecture. From Urban Design to Building Construction 을 전공하더라도 학비가 무료다. 그러나 Technische Universität Berlin에서 Advanced Master's in Business Engineering Energy 전공을 하려면 연간 1만 유로, 약 1300만 원의 학비를 내야 한다. 이처럼 학비를 내는 대학원이 있고, 학비를 내지 않는 대학원이 있다. 학비를 내지 않는 대학원의 경우 등록비로 30-60만 원 정도를 낸다.


문: 언제부터 새 학기가 시작되나?

​답: 일반적으로 겨울 학기(Winter Semester)는 10월부터 시작된다. 미국의 가을 학기(Fall Semwster)를 독일에서는 겨울 학기라고 한다.


문: 독일 대학은 3년이다. 대학원은 몇 년 과정인가?

​답: 이탈리아 볼로냐 프로세스에 따라 학부 3년, 석사 2년, 박사 3년으로 정해져 있다. 따라서 독일 대학원은 미국처럼 석사의 경우 2년이면 된다. 경우에 따라 인턴 과정을 하면 2년 반으로 늘어나는 경우도 있다. 



문: 독일 대학원 꼭 겨울 학기에 만 학생을 선발하나?

​답: 독일 대학들의 2번째 학기는 4월에 시작한다. 두 번째 학기를 여름 학기(Summer Semester)라고 한다. 학부 과정에는 여름 학기 선발이 드물지만 대학원의 경우 4월 학기 선발도 많다. 


문: 독일 대학원에 영어로 지원하면 영어로만 듣나?

​답: 아니다. 영어로 하는 전공을 선택했다 하더라도 선택적으로 독일어로 강의하는 수업도 들을 수 있다. 그것은 자기의 언어능력에 따라 다르다. 독일 대학원에 영어로 하는 전공을 선택했다 하더라도 많은 학생들은 독일어를 배우고, 취업 때도 독일어가 필요하다.



문: 졸업 후 취업은?

​답: 독일은 매년 65만 명의 해외 인력이 필요한 나라다. 독일은 해외 유학생들이 자국에 남아서 취업을 할 수 있도록 법률을 개정하는 등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특히 한국 학생들은 국내 취업이 어려운 상황에서 독일은 최선, 최고의 선택이라고 본다.


문: 미래교육연구소는 독일 대학원 지원을 어떻게 도와주나?

​답: 국내 또는 해외에서 대학을 졸업하고 독일 대학원에 가려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먼저 가능성 여부를 점검한다. 이후 선수과목 이수 등 모든 조건이 맞는다면 계약에 따라 대학원을 선정해 주고 모든 지원 과정을 세밀하게 도와준다. 독일 대학원에 합격을 하고 떠나기 전까지 전 과정을 지원해 준다. 물론 독일에 가서도 필요한 사항이 있으면 제한 없이 도와준다.



■ 미래교육연구소 독일 대학원 지원 컨설팅

​미래교육은 독일 대학 학부는 물론, 대학원 진학까지 전과정을 컨설팅해 주고 있다. 최근에는 대학원 지원자가 훨씬 더 많다. 매주 수요일 오후 3시 30분 독일 대학 학부 및 대학원 진학을 하려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무료 그룹 상담을 해 주고 있다. 영어 가는 과정뿐 아니라 독일어로 가는 과정도 함께 컨설팅을 해 준다. 참가를 희망하는 학생들은 아래 연락처로 문의를 하면 된다. <미래교육연구소>







댓글

이 블로그의 인기 게시물

미국 소재 한의대 대학원 과정으로 한의사 되려면

2년 이상 학부 과정 이수 후, 대학원 석사 과정 진학 중의학 석사 4년 과정, 대부분 3년에 수료 한때 국내에서도 한의대가 최고 인기를 누리던 때가 있었다. 명문 특목고 학생들 가운데 상위권 학생들이 대거 경희대 한의대를 비롯해 전국 한의과대학으로 진학을 했다. 예전만큼 한의대가 인기는 없지만 여전히 '퇴직 없는 전문직인 한의사'를 할 수 있다는 점 때문에 높은 경쟁률을 유지하고 있다. 2021 수시 경쟁률을 보면 전국 12개 한의대 평균 경쟁률은 29.53 대 1이고 경희대 한의대는 62.19 대 1로 최고다. 그런데 최근 일부이지만 미국에 소재하고 있는 한의대( 미국에서는 Oriental Medicine 혹은 Chinese Medicine이라고 함)에 관심을 보이는 학생들이 있다. 미국 한의대(중의대)는 학부 과정이 아니라 대학원 과정이다. 즉 Master 혹은 PhD 과정이다. 따라서 대학 학부를 졸업했거나 그와 동등한 자격을 갖추어야 한다.  우리는 6년 과정  한의대 과정을 마치고 한의사 시험을 보면  한의사로 활동을 할 수 있으나 미국은 2년 이상의 학부를 다니고  석사과정 4년으로 진학 후 시험을 보고 통과하면 한의사로 활동할 수 있다. 그러나 보통 3년 만에 모두 이수를 한다. 예과의 개념이 없다. 따라서 학부 2년 과정을 마치고 한의대를 갈 수 있다. 학부 4년을 마치고 가면 진학이 더욱 확실하다. 미국 연방 한의과 대학 인가 위원회 (ACAOM)의 최종 인가를 받은 학교는 미 전역에 50개가 넘는다. 이 가운데 캘리포니아주에 가장 많이 있다. 역사적으로 오랜 전통을 가진 중의학 대학들이 미 캘리포니아주에 있다. 수강 언어는 영어, 중국어, 한국어다. 한국에서는 양의와 한의 간의 갈등이 심하다. 일반 의과대학 출신 의사들은 한의사를 인정하려 들지 않는다. 그러나 미국은 중의학, 한의학이 대체의학으로써 완전히 자리를 잡고 있다. 서로 배척하지 않고 협력 체제를 구축하고 있다. 그래서 중국 대학에서 중의학을 전공하고도 한국에 정착하

디퍼와 웨이팅의 차이와 그 대처 방법→ "디퍼 먹었어요"

디퍼(Deferral)는 얼리에서 합격도 불합격도 아닌 상태로 레귤러에서 다시 한번 심사를 하겠다는 것이다. 웨이팅은 정시, 즉 레귤러에서 합격도 불합격도 아닌 상태로 결원이 있으면 추가 합격을 시켜주겠다는 것이다. ​ 얼리에서 불합격된 학생은 재심의 기회가 없다. 그러나 디퍼가 된 학생은 레귤러에서 재심의 기회가 있다. 그러나 아무나 디퍼에서 레귤러 재심을 통해 합격이 되는 것은 아니다. 디퍼를 풀려면 각고의 노력이 필요하다. 마찬가지로 웨이팅에서 풀리려면 여러 가지 노력이 필요하다. ​ 미래교육연구소는 얼리에서 디퍼가 된 학생들을 위한 다양한 '디퍼 풀기'전략을 상담을 통해서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