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본 콘텐츠로 건너뛰기

[미국 대학 ] 얼리 합격/불합격했다면 지금 해야 할 것은?


얼리 액션 합격 후 원한다면 다른 대학 지원 가능얼리 디시전 합격시 반드시 그 대학에 등록해야


올해 얼리 합격이 발표 되었다. 디퍼를 받은 학생이라면 레귤러에서 다시 심사를 하게 되니 가만히 기다리기보단 더 보충하고 다시 한번 전략을 짜 보는 것을 추천한다. 오늘은 합격에 실패해 긴장을 늦출 수 없는 학생들은 물론 성공하여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을 학생들이 이후 해야 할 일에 대해 이야기해본다.



■ 얼리 액션(Restrictive Early Action)에 합격한 학생들

얼리 액션은 합격하더라도 반드시 그 학교에 등록할 의무가 없다. 마음에 들면 5월 1일까지 등록 통보를 하면 되고, 그렇지 않으면 레귤러 혹은 롤링으로 다른 대학에 지원하면 된다. 시간이 많으니 급하지 않다.

해당 대학으로 마음을 정했다면 다른 대학의 레귤러에는 실력 테스트용으로 지원하지 말자. 나에겐 가벼운 마음이더라도 누군가에겐 애타게 원하는 학교일 수 있으니, 배려의 마음을 가지는 것이다. 또한 기존에 레귤러 지원을 했었던 학교에도 지원 철회 의사를 밝히는 것이 좋다. 어드미션 오피스에 자신의 Full name과 고등학교 이름, 그리고 지원 철회 이유를 적어 메일로 보내면 된다. 전화를 걸어도 되지만 이메일 기록이 남아서 더 좋다.

반대로 이 학교로 마음이 정해지지 않았다면 다른 학교로 레귤러 지원을 계속 하면 된다. 이미 안전용으로 합격된 학교가 있는 것이니, 걱정 없이 더 높은 곳을 지원해도 된다. 하지만 1월 1일 혹은 15일까지 기한이 있으니 서둘러야 한다. 상향, 적정, 안정권으로 나누는 방법을 추천한다.

​하지만 액션으로 합격했다고 해서 다 내려놓고 마냥 놀거나 문제 행동을 해서는 안된다. 만약 성적이 엉망이거나 정학을 당하면 합격이 취소되기 때문에 남은 12학년 시간동안 학업에 열중하여 후회할 일이 없도록 해야 한다.



■ 얼리 디시전으로 합격한 학생들

얼리 디시전 합격시 해당 대학에 입학은 필수다. 지원서를 낼 때 서약을 했을 것이다. 우선 다른 대학에 냈던 원서는 위의 얼리 액션 합격자 부분에서 설명한대로 철회 하고 재정보조를 확인하자. 신청한 만큼 재정 보조가 나오지 않았을시 대학과 협상해야 한다.

​협상 후 대학이 더 지원하지 않겠다 한다면 합격 취소 요청이 가능하지만 반드시 확정 전에 고등학교 칼리지 카운슬러와 협의 해야 한다.

원하는 대학에 얼리 디시전으로 합격하면 행복한 일이지만 12학년 졸업까지 긴장을 늦추지 말자. 특히 IBDP를 하는 학생은 5월의 IB 시험을 잘 못 보면 합격이 취소 될 수 있으니 주의하자.



 ■ 얼리에 불합격된 학생들을 위한 미래교육연구소 컨설팅

미래교육연구소는 얼리 지원 후 아쉽게 디퍼 혹은 불합격된 학생들을 위한 레귤러 컨설팅을 하고 있다. 이제는 대학 지원 리스트부터 새로 바꿔야 할지도 모른다. 얼리 결과를 보면 미국 대학 입시가 크게 변화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안정권 대학도 안심 할 수 없으니 다시 확인 해야 한다.

미래교육연구소 도움이 필요하면 아래 연락처로 문의하면 된다. 미래교육연구소는 매주 수요일 오후 2시 미국 대학 진학 및 미국 대학 장학금에 대한 그룹 무료 상담​​을, 이 외에는 개별 유료 상담을 제공하고 있다. <미래교육연구소>




댓글

이 블로그의 인기 게시물

영어로 공부하는 학비무료 독일 대학원 가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국내외 대학 졸업 후, 지원 가능 학부 전공과 석사 전공이 일치돼야 전공 바꾸려면 학부 과정으로 다시 입학해야 독일과 노르웨이 대학원 석사 과정은 국제학생들에게도 무료다. 이것은 엄청난 축복이다. 서울대 연고대도 대학 석사과정에 가려면 비용이 든다. 들어도 꽤 많다. 그런데 독일 대학원과 노르웨이 대학원은 학비가 없다. 미국을 비롯해 영국, 스웨덴, 스위스, 네덜란드 대학원은 학비를 받는다. 그것도 꽤 많이 받는다.  최근 국내외 대학을 졸업하고 대학원에 진학해서 더 학업을 하고 싶어 하는 학생들이 많다. 그러나 대부분 나이를 먹고 부모에게 의존한다는 것이 힘들다는 것을 알기 때문에 스스로 벌어서 가거나 학비가 저렴한 곳을 찾는다. 그럼에도 독일 대학원과 노르웨이 대학원 석사과정에 학비가 없고 영어로 공부할 수 있다는 것을 아는 학생은 많지 않다.  최근 독일 및 노르웨이 대학원에 대한 문의가 전보다 훨씬 많아졌다. 오늘은 독일 대학원에 대한 이야기를 해 보자. 독일 대학원은 기본적으로 학비가 없다. 오직 fee만 있는데 이게 연간 30-60만 원 정도다.  독일 대학원의 많은 전공들이 영어로 개설돼있다. 물론 독일어로 개설된 전공들이 훨씬 더 많다. 그러나 international program이라고 해서 영어로 개설된 프로그램이 아주 많다 . 여기서 international 이란 말은 영어로 개설됐다는 뜻이다.  독일 대학원의 Engineering 전공에 영어로 개설된 전공이 308개나 된다. 독일의 여러 대학원에 개설된 영어로 할 수 있는 공학 전공을 합친 것이다. 독일의 공학은 매우 유명하다. TU9이라고 해서 9개 명문 공과대학이 주를 이룬다. 이 명문 공과대학 가운데 상당수가 많은 전공을 영어로 개설해 놓고 있으며 학비가 없다.  한국 고등학교를 졸업했거나 미국계 고등학교를 졸업한 경우 독일 대학 학부로 가기가 매우 까다롭다. 여러 차례 이 블로그에서 설명을 했지만 각 국가별 조건을 맞추어야 한다. 그러나 ...

미국 소재 한의대 대학원 과정으로 한의사 되려면

2년 이상 학부 과정 이수 후, 대학원 석사 과정 진학 중의학 석사 4년 과정, 대부분 3년에 수료 한때 국내에서도 한의대가 최고 인기를 누리던 때가 있었다. 명문 특목고 학생들 가운데 상위권 학생들이 대거 경희대 한의대를 비롯해 전국 한의과대학으로 진학을 했다. 예전만큼 한의대가 인기는 없지만 여전히 '퇴직 없는 전문직인 한의사'를 할 수 있다는 점 때문에 높은 경쟁률을 유지하고 있다. 2021 수시 경쟁률을 보면 전국 12개 한의대 평균 경쟁률은 29.53 대 1이고 경희대 한의대는 62.19 대 1로 최고다. 그런데 최근 일부이지만 미국에 소재하고 있는 한의대( 미국에서는 Oriental Medicine 혹은 Chinese Medicine이라고 함)에 관심을 보이는 학생들이 있다. 미국 한의대(중의대)는 학부 과정이 아니라 대학원 과정이다. 즉 Master 혹은 PhD 과정이다. 따라서 대학 학부를 졸업했거나 그와 동등한 자격을 갖추어야 한다.  우리는 6년 과정  한의대 과정을 마치고 한의사 시험을 보면  한의사로 활동을 할 수 있으나 미국은 2년 이상의 학부를 다니고  석사과정 4년으로 진학 후 시험을 보고 통과하면 한의사로 활동할 수 있다. 그러나 보통 3년 만에 모두 이수를 한다. 예과의 개념이 없다. 따라서 학부 2년 과정을 마치고 한의대를 갈 수 있다. 학부 4년을 마치고 가면 진학이 더욱 확실하다. 미국 연방 한의과 대학 인가 위원회 (ACAOM)의 최종 인가를 받은 학교는 미 전역에 50개가 넘는다. 이 가운데 캘리포니아주에 가장 많이 있다. 역사적으로 오랜 전통을 가진 중의학 대학들이 미 캘리포니아주에 있다. 수강 언어는 영어, 중국어, 한국어다. 한국에서는 양의와 한의 간의 갈등이 심하다. 일반 의과대학 출신 의사들은 한의사를 인정하려 들지 않는다. 그러나 미국은 중의학, 한의학이 대체의학으로써 완전히 자리를 잡고 있다. 서로 배척하지 않고 협력 체제를 구축하고 있다. 그래서 중국 대학에서 중의학을 전공...

미국 대학들의 정시 합격 발표일을 알려드립니다

  아이비리그 대학 4월 6일, 스탠퍼드 4월 9일 발표 3월 중순, 각 대학별 합격자 발표일 확정 미래교육연구소, 합격 대학 중 대학 선택 컨설팅 제공 ​ 미국대학에 정시원서를 제출한 12학년 학생들은 지금 초조한 시간을 보내고 있을 것이다. 오늘이 3월 8일, 내주부터는 정시 합격자 발표가 나오기 시작한다. 미국 대학들은 코로나 19로 인한 불확실성으로 학생마다 1인당 지원 대학 개수를 늘림에 따라 정시 합격자 발표에 애를 먹고 있다. 아이비리그를 포함한 상위권 대학들의 레귤러 지원자 수가 사상 최대를 기록했다. ​ 일반적으로 각 대학들은 3월말까지 정시 합격자를 발표한다는 방침이다. 그러나 코로나19로 인해 금년도 미국대학 입시에는 많은 변화가 왔다. 가장 큰 변화는 상위권 대학들의 지원자수 증가다. 이에 따라 레규러 합격자 발표가 늦춰지고 있다. 아이비리그 대학들은 4월 6일에 일제히 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이는 예년보다 1주일 이상 늦은 것이다. 스탠퍼드 대학은 합격자 발표일을 4월 9일로 연기를 했다. ​ 얼리 합격자 발표일을 늦춘 아이비리그 대학들은 등록 날짜 통보일을 5월 3일로 연장했다. 아래는 미국 대학 정시 합격자 발표일이다. 이 날짜들은 일반적인 날짜이기 때문에 3월중순에 가까울수록 합격자 발표일이 바뀔 가능성이 높다. 따라서 학생들은 자기가 지원한 대학의 합격 여부를 알기위해 정기적으로 확인을 할 필요가 있다. 특히 "TBD" 라벨이 붙은 날짜 또는 일반 시간(3월 중순/하순, 4월 초순 등) 프레임이 있는 날짜 및 시간을 확인해야 한다. ​ 미래교육연구소는 합격한 대학 가운데 어느 대학을 가야할지 고민하는 학생들을 위한 합격 대학 중 대학 선택 상담을 제공한다. 학생에게 맞는 대학을 찾아주는 상담이다. 상담을 원하는 분들은 아래 연락처로 문의하면 된다 . <미래교육연구소> ​ 다음 자료는 미국의 입시 컨설팅 기관인 Ivywise 홈페이지에서 참고한 것이다. School Regular Decisi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