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본 콘텐츠로 건너뛰기

토플 시험 보지 않고 미국 대학에 가면 어떻게 될까?

열심히, 그리고 힘들게 토플 공부를 하고 있는 학생이라면 솔깃할만한 제안이 있다. 바로 특별 국제 전형을 통해 토플 없이도 미국 대학을 갈 수 있다고 하는 일부 유학원들의 말이다.

토플 없이 미국 대학에 입학해도 될까? 

물론 애써서 토플 공부할 필요 없이 미국 대학을 가면 편해서 좋을 수 있다. 하지만 문제가 있다. 토플 시험이 왜 있는지를 생각해보면 알 수 있다. TOEFL, 즉 토플은 국제학생이 영어권 대학에서 강의를 들을 수 있는지를 평가한다. 그래서 대학들은 이 점수를 보고 국제 학생이 대학에 와서 수업을 충분히 들을 수 있는지 실력을 가늠하게 된다.

그래서 토플 시험을 보지 않거나 점수가 낮은 학생이 미국 대학에 특별 국제 전형으로 합격해도 수업을 잘 따라가기 힘들다. 물론 저 유학원들은 학생을 일단 대학에 입학시킨 후 ESL과정등을 통해 영어 실력을 올린다고 한다. 

하지만 영어 보충 수업이 추가가 된 1+3과정으로 미국 대학에 간 많은 한국 학생들이 학업에 어려움을 겪고 중도에 탈락한 경우를 많이 보았다. 급하게 밥을 먹으면 체하기 마련이고, 어설프게 쌓은 성은 무너진다.

토플없이 미국 대학에 갈 수 있다고 말하는 것은 미국 비자 없이 미국에 갈 수 있다는 것과 마찬가지다. 학생이 얼마나 빨리 대학을 가느냐가 중요한것이 아니다. 학생이 얼마나 안정적으로 교육의 질을 따져서 수업을 들을 수 있느냐가 더 중요하다. 

미래교육연구소는 학생들에게 가장 올바른 길을 안내해주고 있다. 자세한 안내를 원한다면 언제든 아래의 연락처로 전화하면 된다.




댓글

이 블로그의 인기 게시물

영어로 공부하는 학비무료 독일 대학원 가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국내외 대학 졸업 후, 지원 가능 학부 전공과 석사 전공이 일치돼야 전공 바꾸려면 학부 과정으로 다시 입학해야 독일과 노르웨이 대학원 석사 과정은 국제학생들에게도 무료다. 이것은 엄청난 축복이다. 서울대 연고대도 대학 석사과정에 가려면 비용이 든다. 들어도 꽤 많다. 그런데 독일 대학원과 노르웨이 대학원은 학비가 없다. 미국을 비롯해 영국, 스웨덴, 스위스, 네덜란드 대학원은 학비를 받는다. 그것도 꽤 많이 받는다.  최근 국내외 대학을 졸업하고 대학원에 진학해서 더 학업을 하고 싶어 하는 학생들이 많다. 그러나 대부분 나이를 먹고 부모에게 의존한다는 것이 힘들다는 것을 알기 때문에 스스로 벌어서 가거나 학비가 저렴한 곳을 찾는다. 그럼에도 독일 대학원과 노르웨이 대학원 석사과정에 학비가 없고 영어로 공부할 수 있다는 것을 아는 학생은 많지 않다.  최근 독일 및 노르웨이 대학원에 대한 문의가 전보다 훨씬 많아졌다. 오늘은 독일 대학원에 대한 이야기를 해 보자. 독일 대학원은 기본적으로 학비가 없다. 오직 fee만 있는데 이게 연간 30-60만 원 정도다.  독일 대학원의 많은 전공들이 영어로 개설돼있다. 물론 독일어로 개설된 전공들이 훨씬 더 많다. 그러나 international program이라고 해서 영어로 개설된 프로그램이 아주 많다 . 여기서 international 이란 말은 영어로 개설됐다는 뜻이다.  독일 대학원의 Engineering 전공에 영어로 개설된 전공이 308개나 된다. 독일의 여러 대학원에 개설된 영어로 할 수 있는 공학 전공을 합친 것이다. 독일의 공학은 매우 유명하다. TU9이라고 해서 9개 명문 공과대학이 주를 이룬다. 이 명문 공과대학 가운데 상당수가 많은 전공을 영어로 개설해 놓고 있으며 학비가 없다.  한국 고등학교를 졸업했거나 미국계 고등학교를 졸업한 경우 독일 대학 학부로 가기가 매우 까다롭다. 여러 차례 이 블로그에서 설명을 했지만 각 국가별 조건을 맞추어야 한다. 그러나 ...

미국 소재 한의대 대학원 과정으로 한의사 되려면

2년 이상 학부 과정 이수 후, 대학원 석사 과정 진학 중의학 석사 4년 과정, 대부분 3년에 수료 한때 국내에서도 한의대가 최고 인기를 누리던 때가 있었다. 명문 특목고 학생들 가운데 상위권 학생들이 대거 경희대 한의대를 비롯해 전국 한의과대학으로 진학을 했다. 예전만큼 한의대가 인기는 없지만 여전히 '퇴직 없는 전문직인 한의사'를 할 수 있다는 점 때문에 높은 경쟁률을 유지하고 있다. 2021 수시 경쟁률을 보면 전국 12개 한의대 평균 경쟁률은 29.53 대 1이고 경희대 한의대는 62.19 대 1로 최고다. 그런데 최근 일부이지만 미국에 소재하고 있는 한의대( 미국에서는 Oriental Medicine 혹은 Chinese Medicine이라고 함)에 관심을 보이는 학생들이 있다. 미국 한의대(중의대)는 학부 과정이 아니라 대학원 과정이다. 즉 Master 혹은 PhD 과정이다. 따라서 대학 학부를 졸업했거나 그와 동등한 자격을 갖추어야 한다.  우리는 6년 과정  한의대 과정을 마치고 한의사 시험을 보면  한의사로 활동을 할 수 있으나 미국은 2년 이상의 학부를 다니고  석사과정 4년으로 진학 후 시험을 보고 통과하면 한의사로 활동할 수 있다. 그러나 보통 3년 만에 모두 이수를 한다. 예과의 개념이 없다. 따라서 학부 2년 과정을 마치고 한의대를 갈 수 있다. 학부 4년을 마치고 가면 진학이 더욱 확실하다. 미국 연방 한의과 대학 인가 위원회 (ACAOM)의 최종 인가를 받은 학교는 미 전역에 50개가 넘는다. 이 가운데 캘리포니아주에 가장 많이 있다. 역사적으로 오랜 전통을 가진 중의학 대학들이 미 캘리포니아주에 있다. 수강 언어는 영어, 중국어, 한국어다. 한국에서는 양의와 한의 간의 갈등이 심하다. 일반 의과대학 출신 의사들은 한의사를 인정하려 들지 않는다. 그러나 미국은 중의학, 한의학이 대체의학으로써 완전히 자리를 잡고 있다. 서로 배척하지 않고 협력 체제를 구축하고 있다. 그래서 중국 대학에서 중의학을 전공...

미국 대학들의 정시 합격 발표일을 알려드립니다

  아이비리그 대학 4월 6일, 스탠퍼드 4월 9일 발표 3월 중순, 각 대학별 합격자 발표일 확정 미래교육연구소, 합격 대학 중 대학 선택 컨설팅 제공 ​ 미국대학에 정시원서를 제출한 12학년 학생들은 지금 초조한 시간을 보내고 있을 것이다. 오늘이 3월 8일, 내주부터는 정시 합격자 발표가 나오기 시작한다. 미국 대학들은 코로나 19로 인한 불확실성으로 학생마다 1인당 지원 대학 개수를 늘림에 따라 정시 합격자 발표에 애를 먹고 있다. 아이비리그를 포함한 상위권 대학들의 레귤러 지원자 수가 사상 최대를 기록했다. ​ 일반적으로 각 대학들은 3월말까지 정시 합격자를 발표한다는 방침이다. 그러나 코로나19로 인해 금년도 미국대학 입시에는 많은 변화가 왔다. 가장 큰 변화는 상위권 대학들의 지원자수 증가다. 이에 따라 레규러 합격자 발표가 늦춰지고 있다. 아이비리그 대학들은 4월 6일에 일제히 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이는 예년보다 1주일 이상 늦은 것이다. 스탠퍼드 대학은 합격자 발표일을 4월 9일로 연기를 했다. ​ 얼리 합격자 발표일을 늦춘 아이비리그 대학들은 등록 날짜 통보일을 5월 3일로 연장했다. 아래는 미국 대학 정시 합격자 발표일이다. 이 날짜들은 일반적인 날짜이기 때문에 3월중순에 가까울수록 합격자 발표일이 바뀔 가능성이 높다. 따라서 학생들은 자기가 지원한 대학의 합격 여부를 알기위해 정기적으로 확인을 할 필요가 있다. 특히 "TBD" 라벨이 붙은 날짜 또는 일반 시간(3월 중순/하순, 4월 초순 등) 프레임이 있는 날짜 및 시간을 확인해야 한다. ​ 미래교육연구소는 합격한 대학 가운데 어느 대학을 가야할지 고민하는 학생들을 위한 합격 대학 중 대학 선택 상담을 제공한다. 학생에게 맞는 대학을 찾아주는 상담이다. 상담을 원하는 분들은 아래 연락처로 문의하면 된다 . <미래교육연구소> ​ 다음 자료는 미국의 입시 컨설팅 기관인 Ivywise 홈페이지에서 참고한 것이다. School Regular Decisi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