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대학에 지원할때는 절대 얼리 지원을 하면 안된다며, 합격률이 높은것은 허수이고 이 방식으로는 재정 보조나 장학금을 받을 수 없다고 하는 주장이 있다. 과연 이것은 사실일까? 교육 분야, 특히 대학 입시에서는 나에게 필요한 올바른 정보를 잘 찾는 것이 중요하다. 따라서 오늘은 미국 명문 대학 지원에 대한 진실을 알려드린다.
미국 대학 지원시에는 얼리지원, 즉 조기 전형 지원이 유리하다. 합격 가능성도 무려 3-4배 높아지며 미국 대학들은 얼리 지원 학생들에게 많은 장학금을 주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위의 주장은 틀렸다. 미래교육연구소에서 장학금 컨설팅 받는 학생들의 70%가 거의 얼리에서 재정 보조를 받고 있다는 점을 보면 알 수 있다.
물론 얼리 지원시에는 자신이 지원하려는 얼리가 어떤 유형인지 잘 파악하여 자신의 스펙이나 상황에 맞추는 것이 중요하다. 조기 전형에 대해 더 알아보자.
■얼리 디시전(Early decision 1)
얼리 디시전을 시행하는 대학들에는 상위권 연구중심 대학들이 많으며, 지원 마감은 보통 11월 1일이다. 또한 얼리 디시전에서는 주의사항이 있는데, 합격 통보를 받을 시 반드시 등록을 해야 한다는 것이다. 따라서 꼭 가고 싶은 대학에만 얼리 디시전 전형으로 지원해야 하며, 얼리 디시전에서 합격 통지를 받는다면 정시전형에 지원할 필요가 없다.
얼리 디시전의 합격 통보일은 보통 12월 15일 전후다. 얼리 디시전의 최대 장점은 상대적으로 높은 합격률이며, 차이가 있지만 정시 전형에 비해 합격률이 3~4배 차이가 나기도 한다. 하지만 합격률이 높다고 무조건 높여서 상향 지원을 하면 안 된다. 우리나라 학생들 중에는 너무 높여 지원해서 불합격하는 학생들이 많다. 아이비리그 중 얼리 디시전을 시행하는 학교로는 브라운, 코넬, 다트머스, 유펜, 컬럼비아 등이 있다.
■얼리 디시전 II (Early decision II)
얼리 디시전을 I과 II로 나누는 대학들도 있다. 얼리 디시전 1은 마감이 빠르지만 얼리 디시전 II는 레귤러와 마감이 같다. 하지만 합격 통보를 받은 후 등록에 대한 구속력이 있는 점이 레귤러와는 다르다. 대학마다 다소 차이가 있지만 대체로 마감일이 1월 1일이나 2일 혹은 1월 15일까지다. 합격 여부는 2월 중순쯤 통보된다.
그러므로 12월 중순 조기 전형 합격 통지가 나온 후 다시 얼리 디시전 II를 선택해 원하는 대학에 지원하는 방법을 고려할 수 있다. 하지만 얼리 디시전 1을 넣었다가 얼리 디시전 II로 지원하는것은 불가하다. 또한 얼리에 지원을 했다가 레귤러에 다시 지원을 할 수도 없다.
■얼리 액션
얼리 액션의 경우 합격 통보를 받아도 등록할 의무가 없다. 따라서 얼리 디시전 전형을 실시하는 대학보다 합격률이 높지 않다. 얼리 액션은 또 대학에 따라 약간의 다른 가이드라인을 적용하고 있다는 점에서 대학별로 규정을 정확하게 숙지하는 게 중요하다.
예를 들어 얼리 액션 지원자들이 다른 대학에 동시에 지원하는 것을 금지하는 대학이 있는가 하면 어떤 대학은 이를 허용하기도 한다. 달리 합격 통보를 받아도 반드시 등록해야 하는 구속력은 없다. 또 얼리 액션을 시행하는 대학은 여러 대학에 동시에 지원할 수 있다. 12월에 입학허가를 받고 정시전형을 통해 지원을 할 수도 있고, 4월이 되어 모든 대학의 합격 통지를 받은 후 심사숙고하여 어느 학교를 갈지를 결정할 수 있다.
-싱글 초이스 얼리 액션(Single-Choice Early Action)
얼리 액션이지만 조금 다르다. 얼리 디시전 혹은 액션으로 다른 대학을 지원할 수 없도록 규정한 것을 싱글 초이스 얼리 액션이라 한다. 싱글 초이스 얼리 액션은 하버드, 프린스턴, 예일, 스탠퍼드 대학 등에서 시행 중이다.
12월에 입학허가를 받더라도 얼리 디시전과 달리 정시 전형에서 다른 대학에 지원할 수 있으며, 그 결정은 정규 지원에 통지를 받은 후에 해도 된다. 싱글 초이스 얼리 액션이 얼리 액션과 다른 점은 여러 대학에 함께 지원할 수 없다는 것이다.
-리스트릭티브 얼리 액션(Restrictive Early Action)
얼리 액션이지만 조금 다르며, 다른 내용은 싱글 초이스 얼리 액션과 비슷하지만 일반 주립대학 혹은 장학금 신청 대학은 지원을 할 수 있도록 허락하는 제도를 리스트릭티브 얼리 액션이라 한다.
더 자세한 내용, 그리고 어느 대학이 어떤 제도를 선택하고 있는가에 대해서는 미래교육연구소 컨설팅을 통해 자세한 정보를 드린다.
■ 미래교육, 미국 명문 대학 진학 & 장학금 컨설팅 안내
코로나19 사태로 미국 대학과 고등학교들이 휴교를 했음에도 불구하고 미국 대학 입시 프로세스는 정상적으로 진행되고 있다. 이에 따라 미래교육연구소도 미국 대학 입시 컨설팅과 장학금 컨설팅을 예년과 같이 실시하고 있다.
미국 대학들의 재정보조가 줄어들 것에 대비해 미래교육연구소는 또한 독일/ 노르웨이/중국/ 홍콩/싱가포르 대학을 비롯해 저렴한 학비로 다닐 수 있는 세계 여러 나라 대학 진학을 컨설팅하고 있다. 미래교육연구소는 개별 맞춤형 유료 상담을 통해 개별 학생들의 입시 로드맵을 짜주고 지원 전과정을 도와주고 있다. 또한 매주 수요일 오후 2시에 무료 그룹 상담을 하고 있다. 이외에 요일별 특화된 무료 상담을 하고 있다. 상담 신청은 아래 연락처로 등록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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