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본 콘텐츠로 건너뛰기

국제학생으로서 컬럼비아 대학에 재정 보조 받아 가기

부자가 아닌 학생들도 미국 대학이라는 꿈을 꿀 수 있도록 해주는 재정 보조/장학금. 그런데 이것은 국제학생에게는 해당되지 않는 경우가 많다. 따라서 한국 국적의 학생이 미국 대학을 지원할때에는 우선 학비를 부담할 수 있는지, 만약 부담할 수 없다면 그 대학이 국제학생에게도 재정 보조/장학금을 주는지를 봐야 한다.

오늘은 그 예시로 컬럼비아 대학에 대해 이야기 해본다. 다음은 컬럼비아 대학의 국제학생 재정 보조에 대한 글이다.

"우리는 비용이 교육적 꿈을 추구하는 데 장애가 되어서는 안 된다고 믿고 있으며, 컬럼비아는 모든 사회 경제적 배경을 가진 가정의 학생들에게 교육을 받을 기회를 제공한다. 컬럼비아는 국제 학생들에게 많은 재정보조를 주고 있다.  우리는 미국 시민권자 학생이 아니더라도 1학년때 입학을 하면서 보여주었던 재정적 필요를 4년 동안 100% 충족 시켜준다."

그렇다면 컬럼비아 대학은 국제학생에게 재정 보조를 줄까? 준다면 얼마나 주고, 또 어떻게 해야 받을 수 있을까?


■ 컬럼비아 대학의 입학 지원과 재정 보조/장학금
-입학 및 재정지원 목적상 미국 시민이나 영주권자가 아닌 학생이나 난민비자가 없는 학생은 국제학생으로 간주하며, 국제학생에게도 신청한 재정 보조 액수 전액을 주는 매우 후한 대학이지만 국제학생의 지원은 need aware로 처리된다. 따라서 국제학생이 재정 보조 요청시 이 액수가 입학 결정에 영향을 끼친다.

-재정지원을 받기 위해서는 원서를 제출할 때 재정지원을 받겠다는 의사를 밝혀야 한다. 처음 재정지원을 요청받지 않고 입학한 유학생들은 이후 갑자기 가정 사정이 어려워지더라도 지원 신청을 할 수 없다.

-모든 아이비리그 대학들이 그렇듯, 성적 우수 장학금이나 운동 특기생 장학금이 없다. 대신 학생이 원서를 제출하면서 제공한 재정보조 신청서, CSS프로파일에 있는 정보를 바탕으로 재정보조를 준다.


■ 컬럼비아 대학 학비(2019-2020)
-등록금: $61,850
-기숙사비 식비: $14,490
-책값 개인 용돈 (이 비용은 청구되지 않음): $3,474
-학교에 다닐 때 예상되는 총 비용: $80,394

​컬럼비아에 다닐 경우 등록금은 환율 1200원 기준 7천422만원이 든다. 총비용은 9647만원이 들어간다. 여기에 비행기값과 적절한 수준의 용돈이 추가되면 1억원이 넘는다.

​■ 국제 학생이 받을 수 있는 재정 보조 액수
재정 지원을 신청해 받는 유학생들의 평균 재정보조/장학금 액수는 6만 6,350달러다. 재정보조 내용은 갚을 필요가 없는 컬럼비아 그랜트(보조금) 뿐 아니라 학생의 근로장학금도 포함된다. 대출은 컬럼비아의 금융 지원의 일부가 아니다. 국제/국내외 학생들은 연방 재정 지원을 받을 자격이 없다.

많은 컬럼비아 학생들은 고용주, 정부 기관 또는 다른 출처로부터 공로 장학금과 등록금 혜택을 포함한 외부 기관으로부터 상을 받을 수 있다. 

■ 미래교육, 미국 대학 입시 컨설팅 & 미국 대학 장학금 컨설팅 안내 
코로나19 사태로 미국 대학과 고등학교들이 휴교를 했음에도 불구하고 미국 대학 입시 프로세스는 정상적으로 진행되고 있다. 이에 따라 미래교육연구소도 미국 대학 입시 컨설팅과 장학금 컨설팅을 예년과 같이 실시하고 있다.

미국 대학들의 재정보조가 줄어들 것에 대비해 미래교육연구소는 또한 독일/ 노르웨이/중국/ 홍콩/싱가포르 대학을 비롯해 저렴한 학비로 다닐 수 있는 세계 여러 나라 대학 진학을 컨설팅하고 있다. 미래교육연구소는 개별 맞춤형 유료 상담을 통해 개별 학생들의 입시 로드맵을 짜주고 지원 전과정을 도와주고 있다. 또한 매주 수요일 오후 2시에 무료 그룹 상담을 하고 있다. 이외에 요일 별 특화된 무료 상담을 하고 있다. 상담 신청은 아래 연락처로 등록하면 된다.



댓글

이 블로그의 인기 게시물

미국 소재 한의대 대학원 과정으로 한의사 되려면

2년 이상 학부 과정 이수 후, 대학원 석사 과정 진학 중의학 석사 4년 과정, 대부분 3년에 수료 한때 국내에서도 한의대가 최고 인기를 누리던 때가 있었다. 명문 특목고 학생들 가운데 상위권 학생들이 대거 경희대 한의대를 비롯해 전국 한의과대학으로 진학을 했다. 예전만큼 한의대가 인기는 없지만 여전히 '퇴직 없는 전문직인 한의사'를 할 수 있다는 점 때문에 높은 경쟁률을 유지하고 있다. 2021 수시 경쟁률을 보면 전국 12개 한의대 평균 경쟁률은 29.53 대 1이고 경희대 한의대는 62.19 대 1로 최고다. 그런데 최근 일부이지만 미국에 소재하고 있는 한의대( 미국에서는 Oriental Medicine 혹은 Chinese Medicine이라고 함)에 관심을 보이는 학생들이 있다. 미국 한의대(중의대)는 학부 과정이 아니라 대학원 과정이다. 즉 Master 혹은 PhD 과정이다. 따라서 대학 학부를 졸업했거나 그와 동등한 자격을 갖추어야 한다.  우리는 6년 과정  한의대 과정을 마치고 한의사 시험을 보면  한의사로 활동을 할 수 있으나 미국은 2년 이상의 학부를 다니고  석사과정 4년으로 진학 후 시험을 보고 통과하면 한의사로 활동할 수 있다. 그러나 보통 3년 만에 모두 이수를 한다. 예과의 개념이 없다. 따라서 학부 2년 과정을 마치고 한의대를 갈 수 있다. 학부 4년을 마치고 가면 진학이 더욱 확실하다. 미국 연방 한의과 대학 인가 위원회 (ACAOM)의 최종 인가를 받은 학교는 미 전역에 50개가 넘는다. 이 가운데 캘리포니아주에 가장 많이 있다. 역사적으로 오랜 전통을 가진 중의학 대학들이 미 캘리포니아주에 있다. 수강 언어는 영어, 중국어, 한국어다. 한국에서는 양의와 한의 간의 갈등이 심하다. 일반 의과대학 출신 의사들은 한의사를 인정하려 들지 않는다. 그러나 미국은 중의학, 한의학이 대체의학으로써 완전히 자리를 잡고 있다. 서로 배척하지 않고 협력 체제를 구축하고 있다. 그래서 중국 대학에서 중의학을 전공...

영어로 공부하는 학비무료 독일 대학원 가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국내외 대학 졸업 후, 지원 가능 학부 전공과 석사 전공이 일치돼야 전공 바꾸려면 학부 과정으로 다시 입학해야 독일과 노르웨이 대학원 석사 과정은 국제학생들에게도 무료다. 이것은 엄청난 축복이다. 서울대 연고대도 대학 석사과정에 가려면 비용이 든다. 들어도 꽤 많다. 그런데 독일 대학원과 노르웨이 대학원은 학비가 없다. 미국을 비롯해 영국, 스웨덴, 스위스, 네덜란드 대학원은 학비를 받는다. 그것도 꽤 많이 받는다.  최근 국내외 대학을 졸업하고 대학원에 진학해서 더 학업을 하고 싶어 하는 학생들이 많다. 그러나 대부분 나이를 먹고 부모에게 의존한다는 것이 힘들다는 것을 알기 때문에 스스로 벌어서 가거나 학비가 저렴한 곳을 찾는다. 그럼에도 독일 대학원과 노르웨이 대학원 석사과정에 학비가 없고 영어로 공부할 수 있다는 것을 아는 학생은 많지 않다.  최근 독일 및 노르웨이 대학원에 대한 문의가 전보다 훨씬 많아졌다. 오늘은 독일 대학원에 대한 이야기를 해 보자. 독일 대학원은 기본적으로 학비가 없다. 오직 fee만 있는데 이게 연간 30-60만 원 정도다.  독일 대학원의 많은 전공들이 영어로 개설돼있다. 물론 독일어로 개설된 전공들이 훨씬 더 많다. 그러나 international program이라고 해서 영어로 개설된 프로그램이 아주 많다 . 여기서 international 이란 말은 영어로 개설됐다는 뜻이다.  독일 대학원의 Engineering 전공에 영어로 개설된 전공이 308개나 된다. 독일의 여러 대학원에 개설된 영어로 할 수 있는 공학 전공을 합친 것이다. 독일의 공학은 매우 유명하다. TU9이라고 해서 9개 명문 공과대학이 주를 이룬다. 이 명문 공과대학 가운데 상당수가 많은 전공을 영어로 개설해 놓고 있으며 학비가 없다.  한국 고등학교를 졸업했거나 미국계 고등학교를 졸업한 경우 독일 대학 학부로 가기가 매우 까다롭다. 여러 차례 이 블로그에서 설명을 했지만 각 국가별 조건을 맞추어야 한다. 그러나 ...

미국 대학 지원자, 토플 점수 몇점 받아야 하나?

​ 주립대학 79-80점, 사립대학 100점 내외 11학년 1학기까지 토플 점수 확보해야 ​ 미국 대학들은 지원하는 국제학생들에게 영어 공인성적을 요구한다.​ 영어 공인성적이라함은 일반적으로 토플과 아이엘츠다. 왜 영어 공인성적을 요구할까? 대학에서 영어로 강의하는 과목을 제대로 따라올 수 있을 것인가를 파악하기 위해서다. 따라서 토플이나 아이엘츠 등 영어 공인성적이 없으면 아예 원서 제출 자체가 안 되는 경우도 있다. ​ 토플은 미국의 ETS가 개발한 영어 공인 테스트다. 대학마다 그 요구하는 성적이 다르다. 보통 일반 주립대학들은 79점 혹은 80점을 요구한다. 그러나 상위권 주립대학과 사립대학들은 보통 100점을 요구한다. 토플 만점은 120점이다. ​ 그런데 학생에 따라서 토플 성적을 쉽게 확보하는 학생이 있는 반면, 몇년을 해도 제자리 걸음을 하는 학생도 있다. 어떤 학부모들은 "SAT를 먼저 끝내놓고 토플을 하려고 한다. SAT를 하면 토플 공부는 저절로 되고, 높은 점수를 받을 수 있다"고 말한다. 사실일까? 어느 정도 사실이지만 꼭 맞는 말은 아니다. SAT 점수가 낮은 학생들은 토플 점수도 낮기 때문이다. ​ A군은 토플 점수가 61점에서 시작을 해서 73점에서 1년 가까이를 공부해도 오르지 않았다. SAT 점수는 1100점대 후반. 이런 경우가 종종 있다. 따라서 SAT 점수가 낮은 학생들은 토플을 미리 미리 공부를 해야 한다. SAT 점수가 높은 학생들은 어차피 토플 점수도 높다. ​ 가급적 토플은 11학년 1학기때 확보하는 것이 좋다. 늦어도 11학년 2학기 초반에는 점수를 확보해 놓는 것이 좋다. ​​ ■ 미래교육연구소 / 엔토플 공동 협력 토플 지도 ​ 미래교육연구소는 협력 기관인 김재현 엔토플과 함께 토플 성적을 확보하려는 학생들을 컨설팅하고 있다. 김재현 엔토플 학원은 서울 압구정동에 소재하고 있는 명문 토플 학원이다. 김재현 원장은 서울대를 졸업하고, USC에서 테솔 석사를 했으며 박정 어학원 창설멤버다. 보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