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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학년도 미국 대학 입시 트렌드, 이렇게 바뀌었다

 코로나 19 사태가 진정되기는 커녕 재확산되며 걱정이 많은 요즘이다. 그러나 대학 입시 시계는 기다려주지 않기 때문에 바뀌는 상황에 적응하며 어떻게든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 오늘은 2021학년도 미국 대학 입시 준비 과정중에 있는 학생들을 위한 미국 대학 입시 트렌드 정보를 드린다.


1. 테스트 옵셔널 정책

미래교육연구소의 글을 자주 확인한 학생들이라면 이에 대해 잘 알고 있을 것이다. SAT, ACT와 같은 표준화 시험들을 코로나 사태로 인해 보기 힘들어지자 많은 미국 대학들이 테스트 옵셔널 정책을 채택했다. 이 정책을 채택한 대학들에 지원시 표준화 시험 성적을 제출하지 않아도 입학 사정에서 절대 불리하지 않다.

여기서 중요한 것이 이것으로 인해 과거와는 달리 SAT 점수가 아닌 GPA, 즉 내신 성적으로 지원 대학의 범위를 정하게 된 것이다. AP-IB-A레벨 등에서 좋은 성적을 갖고 있는 학생들이 유리할 수 밖에 없는 상황이다. 또 에세이와 추천서, 액티비티와 같은 비학업적 요소들을 잘 준비해두어야 한다.


2. 2021학년도 미국 대학 입학 정원 감소

코로나 바이러스 전파 방지를 위해 온라인으로 수업을 진행하는 미국 대학들에서 학생들이 온라인 수업을 듣지 않으려고 1년 휴학을 신청하는 경우가 많다. 미국 교육관련 단체 통계를 보면 27% 정도가 갭 이어를 할 것으로 예측된다.

그리고 이때 휴학하여 내년 돌아오는 학생들의 수 만큼 2021학년도 미국 대학 입학 정원이 줄어들게 된다. 따라서 이때 지원하는 학생들은 특별한 전략을 세워 대비해야 한다.


3. 2021학년도 미국 대학 입학 전략

■ 지원 대학 수를 늘리기

■ 지원 대학의 범위 넓히기

■ 합격률이 높은 지원 시기에 지원하기

이 중 지원 시기에 따른 미국 대학 지원 방식들에 대해 알아보자.


■ 얼리(Early)

- 얼리 디시전(Early Decision): 레귤러보다 합격률이 3-5배 높지만 합격시 반드시 등록해야 한다. 따라서 꼭 가고 싶은 대학에만 얼리 디시전으로 지원해야 한다. ED1, ED2로 나뉜다.

- 얼리 액션(Early Action): 합격률은 ED보다 낮지만 합격해도 등록이 필수가 아니다. EA, EA2, REA, Single Choice로 나뉜다.


■ 레귤러(Regular)

■ 롤링(Rolling)

■ 프라이오리티(Priority)

■ 레이트 어드미션(Late Admission)


현재 상황을 보면 2021학년도에 미국 대학에 합격할 확률을 높이기 위해선 적절한 대학에 얼리 디시전과 얼리 액션으로 지원해야 한다. 등록 필수라는 조건 때문에 얼리에 지원하지 마라며 조언하는 일부 외국인/국제학교 카운슬러들이 있지만 이것은 잘못된 말이다. 얼리 지원 제도를 잘 이용하면 합격률이 3-5배까지 높아지므로 등록 조건때문에 얼리를 배제하라고 하는 것은 옳지 않다.

또 일부 사람들은 얼리 지원을 하면 재정보조/장학금을 받지 못한다고 하지만 이는 전혀 근거없는 이야기다. 미래교육연구소의 컨설팅 수천 케이스를 분석해 보면 재정보조가 필요한 학생은 반드시 얼리를 써야 한다.

얼리 지원은 11월 1일 혹은 15일이 마감일이다. 그러니 지금이라도 빨리 지원 대학리스트를 정해서 얼리 준비에 만전을 기해야 한다.<미래교육연구소장 이강렬 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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