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그래도 코로나 사태로 인해 많은 불편함을 겪었던 올해 미국 대학 입시생들에겐 또 한가지 고민거리가 있다. 갭이어를 신청하는 올해 신입생들의 수 만큼 내년의 입학 정원이 감소할 수 있다는 의견이 많기 때문이다. 다른 어느해보다도 합격이 어려울 수 있다.
이런 학생들을 위해 오늘은 미국 대학 얼리 디시전 지원에 대해 설명하며 추천한다. 미국 대학 얼리 지원은 레귤러보다도 합격률이 높으며 재정 보조도 잘 준다. 우선 얼리 지원이 무엇인지를 알아보자.
■ 얼리 디시전(Early Decision): 합격시 반드시 그 대학에 등록해야 함. 다른 선택 불가.
■ 얼리 액션(Early Action): 합격 하더라도 반드시 그 대학에 등록해야 할 의무는 없음.
▶일반 액션
▶Restrictive Early Action(REA)/Early Action Single Choice: 합격 후 등록 의무는 없으나 해당 대학 한 곳만 지원해야 함.
얼리 디시전이나 REA를 보면 단점이 마음에 걸릴 수도 있다. 또 얼리 액션 제도를 선택한 대학이 적어 선택의 폭이 좁다는 점도 단점이다. 하지만 이런 단점들을 감안하고서라도 얼리 지원은 좋다. 그 장점에 대해서도 알아보자.
1. 레귤러 라운드 보다 합격률이 월등히 높다.
2. 경쟁률이 낮다.
3. 통계에 따르면 합격자의 대학 만족도가 높다.
4. Financial Aid를 많이 준다.
5. 합격 통지를 일찍 받기 때문에 입시 부담에서 조기에 해방된다.
굉장히 매력적인 장점들이다. 다만 이것으로 얼리 지원에 대한 관심이 생긴 학생은 남은 시간이 얼마 없으니 서둘러야 한다. 아이비리그 대학을 비롯해 상위권 대학들의 Early Round 마감은 11월 1일 혹은 11월 15일이다. 따라서 지금이라도 표준화 시험 성적 확보와 에세이 준비, 원서 작성등 모든 것을 빠르게 준비해야 한다. 미국 대학 지원 준비 시작은 빠를수록 좋다.
얼리 지원을 하려면 일단 준비가 어느 정도 됐는지를 먼저 파악하고 부족한 부분을 보강하는 전략을 세워야 한다. 또 표준화 시험을 언제 보고, 몇 점까지 올릴 것인가에 대한 구체적인 전략도 수립해야 한다.
명문 대학의 합격은 정보와 전략의 싸움이다. 누가 정확하고 많은 정보를 갖고 있는지, 또 남과 다른 합격 전략을 통해 우위를 차지할 수 있는지가 중요하다.<미래교육연구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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