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사태로 인해 자녀 교육 계획의 방향을 바꾼 학부모님들이 많으실 것이다. 경제적인 문제로 지원 대학을 바꾸거나, 미국 조기유학을 준비했지지만 취소를 한 경우도 있다. 이미 유학 중에 포기하고 돌아온 학생도 있다.
이처럼 미국 고등학교를 가려고 했거나 갔었지만 코로나 사태로 인해 국내로 돌아온 학생들은 국내의 외국인학교, 제주국제학교, 미인가 국제학교등에서 공부를 하게 됐다. 이제 이 학교에서 새로 적응하여 좋은 교육을 받고 다시금 대학 준비를 하면 된다. 그런데 여기서 문제가 있다.
이 학생들 중 많은 수가 미국 학교에서의 수업과 국내학교에서의 수업을 비교했을때 지금의 수업이 실망스럽다고 한 것이다. 국내 국제학교의 교육및 교사의 질과 캠퍼스도 불만족스럽고, 한국말만 쓰는 한국 학생들에게도 실망했다.
물론 코로나 19가 언제 끝날지 모르니 걱정되어 해외 조기유학을 포기하고 국내 국제학교로 방향을 바꾼 분들에 대한 선택도 존중한다. 하지만 이것은 알아야 한다. 해외, 특히 그 중에서도 미국의 보딩 스쿨은 국내 국제학교와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수준이 높다. 다음의 6가지 장점을 보면 미국 상위권 대학에 가려면 국내 국제학교가 아닌 미국 보딩 스쿨로 가야 하는 이유를 알 수 있을 것이다.
1) 보딩 스쿨은 학생에 대한 관심이 많다. 보딩 스쿨의 교사와 학생의 평균 비율은 1:6이고, 평균 학급 정원은 12명이다. 교사가 학생에 대해 더 많은 관심을 가질 수 있는 것은 물론이고 학생들이 수업에 더욱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유도할 수 있다.
2) 보딩 스쿨은 교직원들의 수준이 높다. 보딩 스쿨의 교직원의 평균 60% 가 석사 학위 이상의 학력 소지자이다.
3) 보딩 스쿨은 교육 시설의 수준도 높다. 도서관, 극장 시설, 운동장 등의 시설이 우수하다.
4) 보딩 스쿨의 학과목은 수준이 높다. 학생들은 “왜”라는 질문을 지속적으로 하도록 요구되므로 지적 호기심이 많아지게 되고 자연히 어려운 문제를 해결하는 능력이 더 많아지게 된다.
5) 보딩 스쿨에서는 넓고 다양한 학습 기회가 있다. 보딩 스쿨 평균 AP 코스(우등 과목)의 수는 12개이며 많은 학교들은 25개나 되는 AP 코스를 가지고 있다. 운동이나 방과 후 활동의 기회도 선택의 폭이 넓고 다양해서 학생들이 새로운 시도를 할 수 있는 많은 기회가 있고 많은 학교들은 외국에서 공부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한다.
6) 보딩 스쿨에서는 전문가가 대학 진학 상담을 해준다. 보딩 스쿨의 대학 진학 상담 교사들은 경험이 많고 적절한 대학을 선택하는 문제나 경쟁률이 높은 학교에 학생들을 입학 시키는 데 있어서 조언을 잘 해줄 수 있는 전문가들이다.
보딩 스쿨에서는 주위로부터 많은 도움을 받을 수 있는 한편 스스로 해결해야 할 많은 일들이 있으며 집에서 살 때에 비해서 자신의 행동에 더 많이 책임을 져야 한다. 예를 들어 방과 후 시간 관리나 개인 공간 정돈등을 통해 학생들은 성숙해지며 자기 성취감도 가지게 된다.
학생들은 새로운 사람들을 만나 함께 살며, 새로운 운동과 예술 활동을 하며 새로운 일을 과감히 시도할 수 있게 된다. 또한 여러 커뮤니티 봉사 활동을 통해 새로운 사람들을 만나고 섬기는 가운데 모험 정신을 갖게 되고 자신감도 갖게 된다.
보딩 스쿨의 또 다른 우수성 중의 하나는 탁월한 교사진이다. 훌륭한 교사들이 교실에서는 선생님, 운동장에서는 코치, 그리고 기숙사에서는 사감 선생님이 되며 방과 후 활동 및 클럽 활동에서는 담당 교사가 된다. 게다가 교사들의 대부분이 캠퍼스에서 살고 있기에 다양한 활동과 환경에서 훌륭한 멘토가 되어줄 수 있다.
대부분의 보딩 스쿨은 “균형 잡힌 인간 교육”을 통해 학생들을 공부만 잘하는 기형적인 사람이 아닌 인격도 다듬어지고, 운동도 잘하고, 커뮤니티에서 남을 도울 줄도 아는 사람으로 키우는 것을 목표로 한다.
따라서 보딩 스쿨을 교육의 대안으로서 고려할 때 1200, 1300점이 넘는 SAT 평균 점수에만 집중할 것이 아니라 수치적으로는 알 수 없는 더 큰 장점들을 잘 고려해보고 선택해야 할 것이다.
■ 미래교육연구소 미국 보딩 스쿨 진학 & 장학금 컨설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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