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본 콘텐츠로 건너뛰기

2021년도 미국 대학 입시를 준비하는 학생들에게

 코로나 바이러스는 사람의 건강에도 큰 문제를 일으키지만 교육 분야, 그 중에서도 특히 미국 대학 입시를 준비하는 학생들에게 많은 영향을 끼쳤다. 그 가장 큰 예시 중 하나가 바로 SAT, ACT등의 표준화 시험이 미국 대학 입시에서 차지하는 비중을 줄인 것이다. 많은 미국 대학들이 표준화 시험 준비를 못하거나 칠 수 없는 학생들을 위하여 시험 요건을 재고했다. 


이러한 대학들이 채택한 테스트 옵셔널 정책으로는 표준화 시험 성적을 제출해도 되고, 제출하지 않아도 불리함 없이 지원이 가능하다. 또한 테스트 플렉시블(flexible) 정책으로는 IB나 AP등을 통해 학업 능력을 어필할 수도 있다. 물론 이는 대학마다 차이가 있고 자세한 것은 대학별 웹사이트등을 통해 확인해야 한다. 

그렇다면 테스트 플렉시블과 테스트 옵셔널 대학들에는 어떤 곳이 있을까? U.S. News 가 제공한 자료를 통해 알아본다. 이 목록은 2020년 봄과 여름에 제출된 데이터를 사용하여 작성되었기 때문에 데이터 수집 중 또는 이후 시험 정책이 변경되었다면 포함되지 않았을 수 있다.

또한 특별한 전공을 하거나 검정고시(GED)등 특수한 상황의 학생들에게는 표준화 시험이 요구될 수도 있다는 점에 주의해야 한다입학 정책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각 대학의 웹사이트를 참조하는 것이 좋다. 그리고 전체 목록을 보려면 fairtest.org를 보면 된다.


■ 시카고대학 

시카고 대학 웹사이트의 정보에 따르면 이 대학의 표준화 시험 성적 제출은 선택사항이므로 이를 제출한다면 입학 사정 요소의 일부로 고려된다. 또한 국제 학생들은 토플, IELTS 또는 듀오링고 점수를 제공함으로써 영어 실력을 증명해야 한다. 영어 공인 성적 면제 조건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 웨이크 포레스트 대학

웨이크 포레스트는 국내 학생들에게 표준화된 시험 점수를 요구하지 않는다. 하지만 모국어가 영어가 아닌 국제 학생들은 TOEFL 시험, IELTS 시험, 또는 듀오 링고 시험등의 점수를 신청서와 함께 제공해야 한다. 


■뉴욕 대학(NYU) 

NYU 웹사이트에 따르면 표준화 시험 점수는 제출될 경우 고려되지만 2021학년도 지원자들에게는 요구하지 않는다. 다만 미국 이외의 커리큘럼에 있던 유학생들은 각 시험 성적 결과를 제출해야 하며 국가별 구체적인 정보는 뉴욕대학 웹사이트에서 참조해야 한다. 


★ [유튜브 방송] 정말 SAT 점수 안내도 될까? 

수많은 미국 대학이 sat 옵셔널 정책을 채택하여 이제는 미국 명문 대학의 대부분이 이 정책에 참여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많은 학부모님들께서는 아직도 SAT를 제출하는 것이 유리하다고 생각하신다. 과연 정말 현명한 선택은 어느쪽일까? 2021학년도 미국 대학 입시 상황에 대해 알아본다. 

https://youtu.be/yDmU4t6r3q4


이외에도 ▶로체스터 대학 ▶보스턴 유니버시티 ▶브랜다이스 대학 ▶포댐 대학 ▶조지 워싱턴 대학 ▶워체스터 공대 ▶버지니아텍 ▶윌리엄스 대학 ▶스와츠모어대학 ▶포모나 대학 ▶보도인 대학 ▶해밀턴 대학 ▶미들버리 대학 등등이 있다. 그 외에도 약 1300여 개 대학들에 지원 시 SAT-ACT 점수를 내지 않아도 된다. 

지원할 대학 선택에 대한 것은 미래교육연구소 상담을 통해 제공된다. 미래교육연구소 상담 신청은 아래로 하면 된다.








댓글

이 블로그의 인기 게시물

영어로 공부하는 학비무료 독일 대학원 가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국내외 대학 졸업 후, 지원 가능 학부 전공과 석사 전공이 일치돼야 전공 바꾸려면 학부 과정으로 다시 입학해야 독일과 노르웨이 대학원 석사 과정은 국제학생들에게도 무료다. 이것은 엄청난 축복이다. 서울대 연고대도 대학 석사과정에 가려면 비용이 든다. 들어도 꽤 많다. 그런데 독일 대학원과 노르웨이 대학원은 학비가 없다. 미국을 비롯해 영국, 스웨덴, 스위스, 네덜란드 대학원은 학비를 받는다. 그것도 꽤 많이 받는다.  최근 국내외 대학을 졸업하고 대학원에 진학해서 더 학업을 하고 싶어 하는 학생들이 많다. 그러나 대부분 나이를 먹고 부모에게 의존한다는 것이 힘들다는 것을 알기 때문에 스스로 벌어서 가거나 학비가 저렴한 곳을 찾는다. 그럼에도 독일 대학원과 노르웨이 대학원 석사과정에 학비가 없고 영어로 공부할 수 있다는 것을 아는 학생은 많지 않다.  최근 독일 및 노르웨이 대학원에 대한 문의가 전보다 훨씬 많아졌다. 오늘은 독일 대학원에 대한 이야기를 해 보자. 독일 대학원은 기본적으로 학비가 없다. 오직 fee만 있는데 이게 연간 30-60만 원 정도다.  독일 대학원의 많은 전공들이 영어로 개설돼있다. 물론 독일어로 개설된 전공들이 훨씬 더 많다. 그러나 international program이라고 해서 영어로 개설된 프로그램이 아주 많다 . 여기서 international 이란 말은 영어로 개설됐다는 뜻이다.  독일 대학원의 Engineering 전공에 영어로 개설된 전공이 308개나 된다. 독일의 여러 대학원에 개설된 영어로 할 수 있는 공학 전공을 합친 것이다. 독일의 공학은 매우 유명하다. TU9이라고 해서 9개 명문 공과대학이 주를 이룬다. 이 명문 공과대학 가운데 상당수가 많은 전공을 영어로 개설해 놓고 있으며 학비가 없다.  한국 고등학교를 졸업했거나 미국계 고등학교를 졸업한 경우 독일 대학 학부로 가기가 매우 까다롭다. 여러 차례 이 블로그에서 설명을 했지만 각 국가별 조건을 맞추어야 한다. 그러나 그게 쉽지 않다. 그러나 독일 대학원은 의외

미국 소재 한의대 대학원 과정으로 한의사 되려면

2년 이상 학부 과정 이수 후, 대학원 석사 과정 진학 중의학 석사 4년 과정, 대부분 3년에 수료 한때 국내에서도 한의대가 최고 인기를 누리던 때가 있었다. 명문 특목고 학생들 가운데 상위권 학생들이 대거 경희대 한의대를 비롯해 전국 한의과대학으로 진학을 했다. 예전만큼 한의대가 인기는 없지만 여전히 '퇴직 없는 전문직인 한의사'를 할 수 있다는 점 때문에 높은 경쟁률을 유지하고 있다. 2021 수시 경쟁률을 보면 전국 12개 한의대 평균 경쟁률은 29.53 대 1이고 경희대 한의대는 62.19 대 1로 최고다. 그런데 최근 일부이지만 미국에 소재하고 있는 한의대( 미국에서는 Oriental Medicine 혹은 Chinese Medicine이라고 함)에 관심을 보이는 학생들이 있다. 미국 한의대(중의대)는 학부 과정이 아니라 대학원 과정이다. 즉 Master 혹은 PhD 과정이다. 따라서 대학 학부를 졸업했거나 그와 동등한 자격을 갖추어야 한다.  우리는 6년 과정  한의대 과정을 마치고 한의사 시험을 보면  한의사로 활동을 할 수 있으나 미국은 2년 이상의 학부를 다니고  석사과정 4년으로 진학 후 시험을 보고 통과하면 한의사로 활동할 수 있다. 그러나 보통 3년 만에 모두 이수를 한다. 예과의 개념이 없다. 따라서 학부 2년 과정을 마치고 한의대를 갈 수 있다. 학부 4년을 마치고 가면 진학이 더욱 확실하다. 미국 연방 한의과 대학 인가 위원회 (ACAOM)의 최종 인가를 받은 학교는 미 전역에 50개가 넘는다. 이 가운데 캘리포니아주에 가장 많이 있다. 역사적으로 오랜 전통을 가진 중의학 대학들이 미 캘리포니아주에 있다. 수강 언어는 영어, 중국어, 한국어다. 한국에서는 양의와 한의 간의 갈등이 심하다. 일반 의과대학 출신 의사들은 한의사를 인정하려 들지 않는다. 그러나 미국은 중의학, 한의학이 대체의학으로써 완전히 자리를 잡고 있다. 서로 배척하지 않고 협력 체제를 구축하고 있다. 그래서 중국 대학에서 중의학을 전공하고도 한국에 정착하

디퍼와 웨이팅의 차이와 그 대처 방법→ "디퍼 먹었어요"

디퍼(Deferral)는 얼리에서 합격도 불합격도 아닌 상태로 레귤러에서 다시 한번 심사를 하겠다는 것이다. 웨이팅은 정시, 즉 레귤러에서 합격도 불합격도 아닌 상태로 결원이 있으면 추가 합격을 시켜주겠다는 것이다. ​ 얼리에서 불합격된 학생은 재심의 기회가 없다. 그러나 디퍼가 된 학생은 레귤러에서 재심의 기회가 있다. 그러나 아무나 디퍼에서 레귤러 재심을 통해 합격이 되는 것은 아니다. 디퍼를 풀려면 각고의 노력이 필요하다. 마찬가지로 웨이팅에서 풀리려면 여러 가지 노력이 필요하다. ​ 미래교육연구소는 얼리에서 디퍼가 된 학생들을 위한 다양한 '디퍼 풀기'전략을 상담을 통해서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