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8일 드디어 국내 대학 수시 결과가 발표 되었다. 만약 합격을 했다면 다행이지만 모든 대학에서 불합격을 받은 학생들은 걱정이 크다. 재수를 할지, 또 다른 길을 갈지 선택을 해야 한다.
수시 전형에서 불합격을 받고 재수를 해서 다시 도전하려는 학생도 물론 있을 것이다. 그러나 세상은 넓고, 당장에 그 대학이 좋아보이더라도 그보다 더 좋으면서도 본인이 충분히 갈 수 있는 해외 대학들이 얼마든지 있다.
수시 후 진로가 망설여진다면 미국을 비롯한 해외 대학으로 진학 하는 길을 추천한다. 최상위권 대학들의 마감은 1월 1일에서 10일 사이이기 때문에 시간이 없지만 주립대학들 가운데는 2월 1일 이후 마감도 적지 않다.
■ 수시 수능 떨어지고 미국 대학 가기=유튜브
물론 한국에도 좋은 대학들이 있다. 그러나 불합격을 받고서도 미련을 가질 필요는 없다. 한번 2021년도 유에스 뉴스 세계 대학 랭킹을 살펴보자.
국내에서는 누구나 알아주는 대학인 서울 대학교는 한국에서나 1위이지, 세계 랭킹으로는 128위밖에 안된다. 게다가 고려대와 연세대는 2-300대, 그 외의 대학은 4-500대 바깥이다. 어느 한 곳도 세계 랭킹 100위 안에 들지 못한다.
이번 세계 대학 랭킹의 평가 기준은 ◀세계적인 연구 업적이 얼마나 많은가, ◀지역적 연구 결과를 얼마나 내놓았는가, ◀출판물, ◀세계적 공동연구, ◀가장 많이 인용된 1% 논문 수와 출판 비율 등이다. 즉, 세계를 무대로 했을때 국내 대학은 그 기준에서 우수하지 못하다는 것이다. 반면에 미국 명문 주립대학들은 세계 랭킹 100위 안에 드는 곳도 많다.
토플등의 영어 공인 성적을 갖추었고 내신이 되는 학생은 에세이와 추천서를 준비하면 SAT, ACT 없이도 갈 수 있는 우수한 미국 대학이 얼마든지 있다. 우물 밖으로 나가 더 좋은 미국 대학에 도전해보는 것은 어떨까? 영어 공인 성적은 주립대학의 경우 토플 80점이면 충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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