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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대학 진학 실패했다면 독일 대학은 어때?

 국내 대학에 지원을 했지만 수시와 정시 모두 결과가 좋지 않은 학생에게는 선택지가 있다. 재수를 해서 1년을 더 고생하여 가고 싶던 대학에 재도전을 하거나 해외 대학등 다른 길을 찾아 가는 것이다. 또한 이미 재수를 했는데도 실망스러운 결과를 받은 학생도 있다.

미래교육연구소에서는 이런 학생들에게 해외 대학 진학을 추천한다. 수많은 한국 학생들이 목표로 하는 서울대나 연고대에 진학을 실패했어도 너무 미련을 가지고 슬퍼하지 않아도 된다. 미국이나 독일 등 해외 대학에서는 그 이상으로 우수하고 세계 랭킹으로도 더 높은 대학에 얼마든지 갈 수 있다.

그 중에서도 오늘은 특히 독일 대학을 추천해본다. 독일 대학은 특히 대학 진학을 앞두고 경제적인 어려움으로 고민을 가지고 있는 학생들에게 매우 좋은 선택지다. 그렇다면 독일 대학의 장점을 알아보자.


■ 국내고 학생들의 독일 대학 지원하기= 유튜브


독일은 최강의 선진국이다. 유럽의 영국, 프랑스, 이탈리아 등 여러 강대국 가운데서도 독일은 기관차 역할을 하는 중심 국가다. 독일 대학들은 공학 분야뿐 아니라 여러 분야에서 세계적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독일 학위는 세계 어느 나라에서도 인정하고 있다. 매년 25만 명 이상의 국제학생들이 독일에서 공부를 하고 있다. 중국, 러시아, 남미, 미국, 아프리카 등에서도 몰려오고 있다. 25만 명의 유학생 수는 독일 대학생의 10%가 넘는 수다. 독일 대학에서 정규 학생으로 공부를 하건 교환학생으로 공부를 하건 상관없이 독일 대학은 학비를 받지 않고 양질의 교육을 제공하고 있다.

 전 세계에서 학비가 없는 나라는 독일과 노르웨이다. 독일은 103명의 노벨 수상자를 배출했다. 미국, 영국에 이어 3위다. 독일은 인증받은 409개 대학에서 1만 4500개 이상의 국제학위 프로그램(영어로 전과정을 공부하는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물론 석박사 과정에 많은 전공들이 영어로 열려 있고 학부에서는 다소 제한적이지만 자신이 하고 싶은 경영, 공학, 자연과학, 사회과학, 예술 분야 등 전공은 다양하다.

 독일은 아인슈타인, 플랭크, 헤르츠, 옴 그리고 가우스 같은 많은 저명 물리학자들을 배출한 나라다. 더불어 칸트, 니체, 마르크스, 헤겔, 괴테, 헷세 같은 영향력 있는 작가와 철학자들을 배출한 나라다.


■ 한국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갈 수 있나? 

 미래교육연구소가 영어로 갈 수 있는 독일 대학을 5년 전에 소개한 이후 많은 학생들이 영어로 독일 대학에 진학을 하고 있다. 

그러나 학비가 없는 독일 대학 지원 조건은 매우 까다롭다. 어느 나라에서 고등학교를 졸업했느냐에 따라 지원 자격이 다르다. 한국의 경우 일반계 고등학교 3년을 졸업해야 한다. 아쉽게도 검정고시나 특성화고, 즉 상업학교, 공업학교 출신 학생들은 자격이 안 된다. 그것은 이수과목과 수능 때문에 그렇다.


지원 시 학력 조건을 보자. ◀수능 성적 평균 4.4 등급 이상(지원자가 2008년 이후 수능에 응시한 경우에는 수능에 응시한 모든 과목을 합하여 과목수로 나눈 점수) ◀언어, 외국어(영어), 수학, 자연과학(한 과목 이상)을 3년 동안 반드시 이수했어야 한다. 주요 과목 내신 성적에서 62점 이하가 있을 경우 입학이 거절될 수 있다. ◀토플 점수 80점 이상, 아이엘츠 6.5 이상(대학마다 다를 수 있다)

​독일 대학은 학생 선발에서 자율권을 갖고 있다. 따라서 이 조건이 안 되더라도 입학 사정관의 재량에 따라서 입학이 될 수도 있다. 그러므로 획일적으로 생각할 필요는 없다. 지원 조건에 대한 궁금함이 있는 학생들은 전문가와 상의해 주길 바란다.

​위 조건은 연구중심대학, 즉 종합대학과 공과대학에 지원하기 위한 조건이다. 응용과학대학의 경우 지원 조건이 학교마다 다를 수 있으니 꼭 확인하길 바란다. 각 대학의 홈페이지를 참고해야 한다. 


■ 언제 지원을 하나? 

 독일 대학 지원은 미국 대학과 일본 대학, 한국 대학 지원이 모두 끝난 상황에서 시작된다. 가장 빠른 독일 괴팅겐 대학의 경우 3월 31일이다. 따라서 국내 대학 혹은 외국 대학에 지원해서 모두 실패한 경우 즉시 독일 대학으로 진로를 수정하면 가능성이 높다. 대체적으로 마감이 7월 중순이다.

​위에 제시한 지원 조건이 맞는다면 가장 난제는 영어 공인 성적을 확보하는 일이다. 즉 토플 점수를 일정 점수 이상 받아야 한다. 토플은 원본 성적표가 필수적이다. 시험을 보고 원본 성적표를 받기까지 약 1달 정도가 소요되기 때문에 이를 감안해 시험을 보고 또 성적표가 오는 시기까지 감안해서 지원을 시작해야 한다.

독일 대학으로 진로를 결정했다면 1) 전공과 지원 대학을 확정하고 2) 그 대학의 requirement와 원서 마감일을 확인하고 3) 관련 서류 준비와 원서 작성을 시작해야 한다. 그러나 일반 학생들이라면 지원 가능한 전공과 지원할 대학 선정에서부터 어려움을 겪는다. 미래교육연구소는 이 전 과정을 도와주고 있다. 수능, 수시 실패 후 독일 대학에 가려는 학생 가운데 도움이 필요하면 도움을 받을 수 있다. <미래교육연구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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