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은 학생들이 대학 진학을 목표로 오랜 기간 많은 노력을 한다. 좋은 대학에 가기 위해 고등학생때 뿐만이 아니라 중학생, 초등학생때부터 준비를 하는 경우도 있다. 그리고 그런 오랜 노력 끝에 꼭 가고 싶던 대학에 합격을 하면 정말 기쁜 일일 것이다.
그런데 대학에 합격을 했지만 이후 취소 통보를 받는 학생들이 있다. 대학에서 합격을 받았다고 방심을 하고 있었는데 합격 취소 통보를 받는 것이다. 현재 12학년인 학생들과 그들의 학부모님들은 미국 대학에서 합격 통지를 받아도 이것이 임시 합격, 즉 가합격이며 언제든지 취소될 수 있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오늘은 어떤 상황에 미국 대학에서 합격이 취소되는지 알아본다. 정말 안타까운 일이지만 미국 대학에서 합격 취소 통보를 받고 대책 마련을 위해 미래교육연구소에 찾아오는 학생들이 있다. 이런 불상사가 없도록 미리 예방을 하자.
■유튜브: 미국 대학 합격은 진짜 합격일까, 가합격일까?
1. 12학년 마지막 시험을 망치면 합격 취소될 수 있다.
A는 UCLA에 합격을 했지만 8월 입학식에 참석했다가 학교로부터 불합격 통지를 받았다. A는 다른 도리가 없었다. 그 길로 울면서 되돌아왔다. 12학년 학생들은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해야 한다. 우리나라 학교에서도 입시를 마친 학생들은 학교에서 거의 공부를 하지 않는다. 마지막 시험을 대충 봐도 대학 입학 취소가 되지 않기 때문이다. 이는 바람직한 현상은 아니다. 사자가 토끼를 사냥할 때도 설렁설렁 뛰지 않는다. 젖 먹던 힘까지 쏟아붓는다.
우리나라 대학과는 달리 미국 대학은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하지 않는 학생에게 페널티를 준다. 또 IB 과정을 이수한 학생 중에서 Predict로 대학에 합격했더라도 IB 본 시험을 잘못 보면 합격이 취소가 되기도 한다. 홍콩 소재 대학과 싱가포르 대학에서 이런 일이 종종 발생한다.
2. 심각한 비도덕적 행위가 발각되면 합격 취소될 수 있다.
B는 벤더빌트 등 미국 상위권 대학에 합격했으나 학교에 비도덕적 행위가 발각되었다. 학교에서는 당장 퇴학 조치를 하겠다고 하였으나 부모와의 협상 끝에 졸업은 시켜주되 비도덕적 행위에 대해 합격한 대학에 통보하기로 타협했다. 결국 이 학생은 모든 대학 합격이 취소되었다.
이러한 비도덕적 행위 중에는 컨닝을 했다거나 마약을 했다거나, 하지 말아야 할 짓이 해당된다. 12학년은 합격했다고 마음이 해이해져서 함부로 행동하여 학교로부터 정학이나 퇴학을 당하는 일이 없도록 해야 한다.
현재 12학년은 합격이 되었다고 하더라도 아직 끝나지 않았다.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하고, 아름다운 마무리를 해야 한다. 또 많은 학생들이 입학을 한 후 1학기 만에 제적이나 경고를 받는 것을 본다. 학업을 따라가지 못해서다. 합격했다고 그냥 놀면 절대 안 된다. 특히 자신의 능력보다 상위권 대학에 합격했다고 생각되는 학생들은 꼭 주의하기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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