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바이러스의 확산 이후로 해외 유학을 계획했거나 해외 유학을 하고 있던 학생들은 대부분 유학을 포기하거나 보류했었다. 그리고 2021년도에도 코로나로 인한 유학의 고민은 여전하다. 오는 9월에 자녀를 미국 보딩 스쿨로 유학 보내도 될까?
현재로서 미국의 많은 대학들과 고등학교들은 백신의 효과로 가을학기때 쯤이면 정상화될것으로 보고, 이에 맞추어 학사 일정을 짜고 있다. 그리고 실제로도 금년도 9월학기에 자녀를 미국으로 조기유학을 보내는것에는 문제가 없다고 본다.
교육은 때가 중요하다. 그리고 유학도 그 시기를 놓치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 미국 보딩 스쿨 지원에 가장 좋은 시기는 8, 9학년이며 10학년도 가능하지만 11학년이 되면 이미 늦었다. 그떄가 되면 대학 준비에 있어서 여러가지로 차질이 생길 위험이 있으며, 보딩스쿨에 자리가 없을 수도 있다. 미국 보딩 스쿨에 때를 맞춰 보내는 것이 코로나 위험보다 더 중요하다.
■ 유튜브: 보딩 스쿨의 장단점
미국 톱 명문 보딩스쿨들의 지원은 이미 마감되었다. 그러나 그보다는 조금 낮은 수준의 명문 보딩들은 아직도 지원이 가능하다. 대부분 마감일 없이 정원이 찰때까지 학생을 받는 Rolling으로 학생을 뽑기 때문이다.
위의 학교들보다는 아래급이지만 그러나 결코 만만한 학교들이 아니다. 이 학교들의 입학도 쉽지 않다. 그러나 앞서 설명한 Top Boarding보다는 문이 넓다. 이 학교들은 그 수가 많고, 다양해서 선택의 폭이 넓다. 한국 학생들의 경우 이 그룹 학교들에 가장 많이 입학을 한다. 학비도 아주 비싼 학교에서부터 합리적 수준까지 다양하다.
대체적으로 학비 수준은 4만 달러 이상이다. 그러나 학교에 따라서는 3만 달러 내외의 학교도 찾을 수 있다. 교육의 질에서 적절한 수준의 학교인 동시에 학비 면에서도 다소 부담을 덜 수 있다. 이 그룹의 학교들은 매우 많아서 이름을 예시하기는 어렵다. 학생 능력과 학부모의 기대와 경제적 수준에 따라서 학교를 찾아야 한다.
서울 강남의 보딩 스쿨을 전문으로 하는 유학원들은 몇몇 미국 보딩 스쿨을 정해 놓고, 이 학교에 가도록 설득을 하는 경우가 많지만 그런것보다는 학부모들이 선택할 수 있도록 제한을 두지 않는 게 좋다. 미래교육연구소는 모두를 오픈해 놓고 학교를 정하도록 하고 있다.
이 학교들은 대부분 보딩 스쿨 입학시험인 SSAT 점수가 필요 없다. 입학원서를 쓰고 중학교 내신과 인터뷰로 당락을 결정하기도 하고, 조금 더 높은 수준의 학교들은 에세이와 추천서, 영어 공인성적을 요구하기도 한다. 여기서 가장 중요한 것은 학생에게 적합한 학교를 찾아 주는 것이다. 그리고 합격을 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이다.
학교를 선정할 때는 교육의 질과 함께 학부모의 경제적 능력을 가장 우선적으로 검토를 해야 한다. 아무리 좋은 학교라고 하더라도 비용을 감당할 수 없으면 그림의 떡이다. 본격적인 지출은 대학에 들어가서다. 따라서 고등학교에서 너무 많은 비용을 쓰는 것은 좋지 않다.
어떤 학부모는 국내 외국인 학교에 자녀를 보내고 있는데 연간 8000만 원을 쓰고 있다며 "대학에 갈 때는 돈이 없어 큰일 났다"라고 말을 했다. '촌놈 마라톤 하기'란 말이 있다. 42.195km를 뛰어야 하는 데 처음 출발선에서 100m 달리기식으로 치고 나가면 중도에 탈락할 가능성이 높다. 마찬가지로 고등학교 때 모든 비용을 쏟아부으면 정작 대학에 갈 때 경제적 어려움 때문에 포기를 해야 하는 상황이 올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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