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대학에 합격하기 위해서는 어떤 것을 준비 해야 할까? 국내 대학에 정시로 지원하는 학생들은 수능 시험을 잘 보기 위해 노력을 한다. 학교 성적이 엉망이어도 수능 성적이 좋으면 대학에 합격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미국 대학의 경우 다르다.
미국 대학들은 Holistic 평가, 즉 약 15가지 내외의 다양한 평가 요소를 종합적으로 평가하여 학생을 선발한다. 그렇기 때문에 어느 한가지만을 잘 해서는 합격할 수 없다. 상위권 대학들의 경우 더욱 그렇다.
그런데 어떤 학부모님들은 종종 미래교육연구소에 이런 질문을 하신다. 자녀가 내신 성적이 좀 부족한데 에세이를 잘 쓰고 특별활동을 잘 하면 아이비리그 대학에 갈 수 있냐는 것이다.
■유튜브: 얼리 결과로 본 2021학년도 미국 대학 입시 트렌드
물론 미국 대학들은 학생들의 여러가지 부분을 보고 평가를 한다. 그러나 그 요소들이 모두 같은 정도로 중요한것은 아니다. 미국 대학 입학 사정 평가요소는 보통 15가지 내외인데그 중 학업적 요소가 가장 비중이 높다. 이것은 학교 성적을 말한다. 그다음으로는 학교에 개설된 AP, IB 등 대학교 예비 과목을 듣는 것이 중요하다. 그다음으로 SAT/ACT 성적이 중요하다.
실제로 에세이와 특별활동의 비중은 학교 성적이나 SAT에 비해 낮다. 그렇다면 왜 학부모들은 특별활동이나 에세이를 잘하면 상위권 대학 합격이 가능하다고 생각을 하는 것일까?
상위권 대학에 지원하는 학생들의 학업적 요소는 거의 비슷하다. 내신 성적이나 AP 수강 수나, SAT 성적도 거의 비슷한 경우가 많다. 이때 변별력이 있는 요소는 바로 비학업적 요소, 에세이-특별활동 등이다. 이런 경우에는 뛰어난 에세이와 뛰어난 액티비티 기록을 가진 학생이 합격을 한다. 작은 차이가 큰 결과를 만들어낸다.
잘 쓴 에세이, 뛰어난 액티비티도 좋은 학업성적이 뒷받침되지 않으면 전혀 힘을 발휘할 수 없다. 내신 성적과 SAT 점수가 기본적으로 뒷받침되는 학생에게 잘 쓴 에세이는 중요해진다. 필자에게 상담을 받거나 혹은 장기간 컨설팅을 받는 학생들에게 필자가 수없이 강조하는 것은 우선 학교 내신 성적과 SAT/ACT 점수를 확실하게 확보하고, 거기에 비교과 영역의 기록을 잘 만들라는 것이다.
내신 성적과 표준화 시험 점수가 바탕이 되지 않는 학생의 기록은 모래 위에 지은 사상누각이다. 아무리 화려한 액티비티도 나쁜 성적과 연계해서는 힘을 발휘하지 못한다. 따라서 선 학업성적 후 비교 과적 영역의 기록이다. <미래교육연구소장 이강렬 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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