준비 시간이 없다면 재수도 괜찮아
미래교육연구소, 갭이어 학생 전문 Support
대학 진학 준비를 늦게 시작했거나 중간에 목표와 관심사가 바꾸어 금년도 대학 입시에 실패한 학생들이 금년 가을 학기 미국 대학에 다시 도전하는 것은 불가능하게 보일 것이다. 그러나 5월 1일 이후에도 입시 원서를 받는 대학은 미국내와 그리고 해외 캠퍼스까지 합쳐서 195개나 된다.
전미 대학 카운슬링협회(NACAC)는 매년 대학 등록이 끝나는 5월 1일 이후 금년 가을에 진학하고자 하는 학생들이 여전히 원서를 제출할 수 있는 대학을 소개하고 있다. 지원 마감일이 남아 있는 지 여부와 기숙사 제공 여부, 재정보조 신청 여부를 알려주고 있다. 지난해는 현 시점에서 지원 가능한 대학이 770개 됐으나 금년에는 대폭 줄어들어 195개다.
필자는 4년제 대학에 실패한 많은 학생들이 2년제 CC 진학을 생각하는 이들을 본다. 그러나 여전히 2년제보다는 4년제 대학으로 가는 것을 추천한다. 2년제로 가서 4년제로 편입보다 4년제 대학으로 진학을 해서 나중에 편입을 하는 것이 훨씬 더 나은 선택이라는 생각에는 변함이 없다.
NACAC가 소개하는 대학에 지금이라도 원서를 내려는 학생들은 무엇이 대학 선택의 기준인지에 대해 확실하게 하고 대학을 골라야 한다. 너무 학교가 많아서 무엇을 어디서 부터 선택할지 모르는 경우가 있다. 이때는 전문가의 도움을 받는 것이 좋다. 대학의 위치, 규모, 비용, 전공, 기숙사 제공여부, 장학금(재정보조)제공 여부 등을 꼼꼼히 살펴보기 바란다.
이 대학들의 리스트가 마음에 들지 않거나 시간이 촉박해서 원서 작성 시간이 없다고 판단된다면 재수를 하는 방안을 고려해 보라. 이것을 우리는흔히 갭이어(Gap Year)라고 한다. 일부에서는 포스트 그래듀에이트(Post Graduate)라고 한다.
갭이어는 학생들에게 그들의 관심 분야에서 일이나 인턴쉽 기회를 추구할 수 있는 기회를 주고, 지역 사회 대학에서 일부 수업을 듣고, 정규 대학 입학 시간표에 1학년 학생으로 지원할 수 있는 기회를 준다. 이것은 대학 목표와 그들에게 가장 적합한 학교가 어디인지 아직 확신하지 못하는 학생이나 준비할 시간이 더 필요한 학생들에게 좋은 선택일 수 있다.
미래교육연구소에는 금년 대학 진학에 실패를 하고 갭이어를 선택해 도움을 받는 학생들이 여럿있다. 다시 실패를 반복해서는 안 된다는 각오 아래 다부진 마음으로 다시 도전하고 있다. 대학 지원 준비가 부족해 앞서 지원한 대학에 떨어지고도 금년에 대학에 가려는 학생들이나, 갭이어를 통해 내년에 다시 도전하려는 학생들 가운데 전문가의 도움이 필요하면 미래교육연구소의 문을 두드리면 도움을 받을 수 있다. <미래교육연구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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