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본 콘텐츠로 건너뛰기

편입할까? 갭이어 할까? 미국 대학 등록에 대한 고민이 있다면

 미국 대학 등록을 앞두고 학부모들의 상담 요청 전화가 쇄도한다. 

등록을 할 것인가 말 것인가? 한다면 어느 대학에 등록을 할 것인가? 이후 갭이어를 할 것인가? 아니면 편입을 할 것인가에 대한 고민 때문이다.

성적이 최상위권인 학생 가운데 지원한 상위권 대학에 모두 불합격된 경우 많다. 안정권으로 넣었던 대학 1-2개만 합격을 했고, 이런 경우 등록을 안 하고 재수를 할 것인가? 갭이어를 할 것인가?  일단 등록을 하고 다니다 편입을 할 것인가다.



갭 이어와 재수, 편입은 무엇이 다를까? 

합격한 대학이 없으면 무조건 '재수'를 할 수밖에 없으나 자기가 생각했던 대학의 수준이 비해 영 낮은 대학에 합격을 했을 경우 아예 등록을 하지 않을 것인가? 등록을 하고 대책을 마련할 것인가를 놓고 고민을 하게 된다.

마음에 안 드는 대학, 혹은 영 형편 없이 낮은 수준의 대학이라도 합격한 학생들은 고민이 크다. 꼭 가고 싶은 대학이 아닌 보험 차원에서 지원한 대학에 합격을 했다면 이런 고민이 크다. 모두 버리고 깨끗하게 재수를 할 것인가? 아니면 일단 대학에 등록을 하고 갭 이어(재수)를 할 것인가? 아니면 1,2학년을 다니면서 편입을 할 것인가. 오늘도 여러 통의 메일을 통해 이런 고민을 들었다.



갭 이어는 1년이라는 시간을 버리게 되지만 입학의 가능성은 높아진다. 편입은 시간을 벌게 되지만 편입 가능성은 낮다. 그래서 필자는 이렇게 정리를 한다. 높은 수준의 대학, 적어도 20위권 이내 대학에 지원을 했다가 떨어진 학생이라면 갭이어를 하는 게 낫다. 이런 높은 수준 대학의 경우 편입의 가능성이 매우 낮기 때문이다. 그러나 주립대학에 모두 떨어지고 다시 가려고 한다면 이 경우는 편입이 훨씬 유리하다. 

학생마다 사정이 다르기 때문에 일률적으로 이렇게 하라고 말하기는 어렵다. 따라서 전문가와의 상담을 통해서 진로를 여러 각도에서 생각해 보는 것이 좋다. 미래교육연구소는 교육 전문 컨설팅 기관이고 학생들의 저마다 다른 사정을 감안해 최적의 로드맵을 짜주고 있다. 상담 신청은 아래 연락처로 하면 된다. <미래교육연구소>






댓글

이 블로그의 인기 게시물

영어로 공부하는 학비무료 독일 대학원 가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국내외 대학 졸업 후, 지원 가능 학부 전공과 석사 전공이 일치돼야 전공 바꾸려면 학부 과정으로 다시 입학해야 독일과 노르웨이 대학원 석사 과정은 국제학생들에게도 무료다. 이것은 엄청난 축복이다. 서울대 연고대도 대학 석사과정에 가려면 비용이 든다. 들어도 꽤 많다. 그런데 독일 대학원과 노르웨이 대학원은 학비가 없다. 미국을 비롯해 영국, 스웨덴, 스위스, 네덜란드 대학원은 학비를 받는다. 그것도 꽤 많이 받는다.  최근 국내외 대학을 졸업하고 대학원에 진학해서 더 학업을 하고 싶어 하는 학생들이 많다. 그러나 대부분 나이를 먹고 부모에게 의존한다는 것이 힘들다는 것을 알기 때문에 스스로 벌어서 가거나 학비가 저렴한 곳을 찾는다. 그럼에도 독일 대학원과 노르웨이 대학원 석사과정에 학비가 없고 영어로 공부할 수 있다는 것을 아는 학생은 많지 않다.  최근 독일 및 노르웨이 대학원에 대한 문의가 전보다 훨씬 많아졌다. 오늘은 독일 대학원에 대한 이야기를 해 보자. 독일 대학원은 기본적으로 학비가 없다. 오직 fee만 있는데 이게 연간 30-60만 원 정도다.  독일 대학원의 많은 전공들이 영어로 개설돼있다. 물론 독일어로 개설된 전공들이 훨씬 더 많다. 그러나 international program이라고 해서 영어로 개설된 프로그램이 아주 많다 . 여기서 international 이란 말은 영어로 개설됐다는 뜻이다.  독일 대학원의 Engineering 전공에 영어로 개설된 전공이 308개나 된다. 독일의 여러 대학원에 개설된 영어로 할 수 있는 공학 전공을 합친 것이다. 독일의 공학은 매우 유명하다. TU9이라고 해서 9개 명문 공과대학이 주를 이룬다. 이 명문 공과대학 가운데 상당수가 많은 전공을 영어로 개설해 놓고 있으며 학비가 없다.  한국 고등학교를 졸업했거나 미국계 고등학교를 졸업한 경우 독일 대학 학부로 가기가 매우 까다롭다. 여러 차례 이 블로그에서 설명을 했지만 각 국가별 조건을 맞추어야 한다. 그러나 그게 쉽지 않다. 그러나 독일 대학원은 의외

미국 소재 한의대 대학원 과정으로 한의사 되려면

2년 이상 학부 과정 이수 후, 대학원 석사 과정 진학 중의학 석사 4년 과정, 대부분 3년에 수료 한때 국내에서도 한의대가 최고 인기를 누리던 때가 있었다. 명문 특목고 학생들 가운데 상위권 학생들이 대거 경희대 한의대를 비롯해 전국 한의과대학으로 진학을 했다. 예전만큼 한의대가 인기는 없지만 여전히 '퇴직 없는 전문직인 한의사'를 할 수 있다는 점 때문에 높은 경쟁률을 유지하고 있다. 2021 수시 경쟁률을 보면 전국 12개 한의대 평균 경쟁률은 29.53 대 1이고 경희대 한의대는 62.19 대 1로 최고다. 그런데 최근 일부이지만 미국에 소재하고 있는 한의대( 미국에서는 Oriental Medicine 혹은 Chinese Medicine이라고 함)에 관심을 보이는 학생들이 있다. 미국 한의대(중의대)는 학부 과정이 아니라 대학원 과정이다. 즉 Master 혹은 PhD 과정이다. 따라서 대학 학부를 졸업했거나 그와 동등한 자격을 갖추어야 한다.  우리는 6년 과정  한의대 과정을 마치고 한의사 시험을 보면  한의사로 활동을 할 수 있으나 미국은 2년 이상의 학부를 다니고  석사과정 4년으로 진학 후 시험을 보고 통과하면 한의사로 활동할 수 있다. 그러나 보통 3년 만에 모두 이수를 한다. 예과의 개념이 없다. 따라서 학부 2년 과정을 마치고 한의대를 갈 수 있다. 학부 4년을 마치고 가면 진학이 더욱 확실하다. 미국 연방 한의과 대학 인가 위원회 (ACAOM)의 최종 인가를 받은 학교는 미 전역에 50개가 넘는다. 이 가운데 캘리포니아주에 가장 많이 있다. 역사적으로 오랜 전통을 가진 중의학 대학들이 미 캘리포니아주에 있다. 수강 언어는 영어, 중국어, 한국어다. 한국에서는 양의와 한의 간의 갈등이 심하다. 일반 의과대학 출신 의사들은 한의사를 인정하려 들지 않는다. 그러나 미국은 중의학, 한의학이 대체의학으로써 완전히 자리를 잡고 있다. 서로 배척하지 않고 협력 체제를 구축하고 있다. 그래서 중국 대학에서 중의학을 전공하고도 한국에 정착하

디퍼와 웨이팅의 차이와 그 대처 방법→ "디퍼 먹었어요"

디퍼(Deferral)는 얼리에서 합격도 불합격도 아닌 상태로 레귤러에서 다시 한번 심사를 하겠다는 것이다. 웨이팅은 정시, 즉 레귤러에서 합격도 불합격도 아닌 상태로 결원이 있으면 추가 합격을 시켜주겠다는 것이다. ​ 얼리에서 불합격된 학생은 재심의 기회가 없다. 그러나 디퍼가 된 학생은 레귤러에서 재심의 기회가 있다. 그러나 아무나 디퍼에서 레귤러 재심을 통해 합격이 되는 것은 아니다. 디퍼를 풀려면 각고의 노력이 필요하다. 마찬가지로 웨이팅에서 풀리려면 여러 가지 노력이 필요하다. ​ 미래교육연구소는 얼리에서 디퍼가 된 학생들을 위한 다양한 '디퍼 풀기'전략을 상담을 통해서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