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본 콘텐츠로 건너뛰기

많은 한국인들이 선호하는 UIUC, 얼마나 좋은 대학이길래?

 한국 학생들이 가장 좋아하고 많이 다니는 주립대학 가운데 하나가 일리노이 대학 어바나 샴페인 캠퍼스다. 특히 공과대학, 그 가운데서도 컴퓨터 사이언스는 매우 우수하다.  거의 코넬 대학 수준이다.

오늘은 UIUC 대학을 미국 대학 순위를 통해 평가해 본다.  유에스 뉴스와 Niche 그리고 칼리지 팩추얼이라는 사이트를 통해 분석을 해 본다.


■유에스 뉴스  랭킹

유에스 뉴스 랭킹은 가장 오래된 미국 대학 평가 기관이다. 1983년에 미국에서 처음으로 미국 대학들을 평가하기 시작해 오늘에 이르렀다. 이 대학은 유에스 뉴스 연구중심대학 47위에 올라있다. 6년 졸업률이 85%이고, 교수대 학생 비율이 20:1이다.  비용 대비 가치 있는  대학 순위 144위다.  가장 혁신 대학 35위,  주립대학 랭킹 15위다.

공과대학 순위는 6위로 매우 우수하다. 특히 항공 우주 9위, 바이오/농업 6위, 화공 11위, 컴퓨터 공학 7위다. 재료공학은 2위로 발군이다. 이 대학의 비즈니스도 매우 좋다. 회계학이 3위다. 

컴퓨터 사이언스는 5위이고, 세부로 들어가서 인공지능 6위, 컴퓨터 시스템 3위, 데이터 분석 7위, 프로그램 언어 7위,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링 2위다. 위에서 보다시피 컴퓨터 사이언스는 미국 최고다. 한마디로 주립대학 가운데서는 매우 강력한 대학이다. 


■ Niche 랭킹

니쉬는 이 대학을 A+급 대학으로 평가를 했다. 학업적인 부분은 A, 다양성 A,  스포츠 A, 교수의 질 A+,  기숙사 B-, 캠퍼스 B+, 학교 음식 A- 등이다.

미국 대학 중 파티 잘하는 대학 5위, 회계학/재무 11위이다.

대학 크기로 보면 13위다. 스포츠 매니지먼트 랭킹 18위다.  교육학 순위 31위다.

물리학 32위, 컴퓨터 사이언스 33위, 화학 39위다.


낮은 순위 전공도 있다. 공공정책 88위, 환경과학 93위, 미술 122위, 국제관계학 141위, 철학 164위, 역사학 159위 등이다. 인문 사회과학 분야는 약한 것을 알 수 있다. 이 대학은 역시 공학, 경영 쪽이 강하다.

그러나 일리노이주에서는 이 대학을 따라올 대학이 없다. 전 분야에서 1-3위를 차지하고 있다.



■ 한국 학생이 많이 다니는 주립대학= 유튜브



■ 칼리지 팩추얼 랭킹

위에 소개한 사이트들과 조금 다르다. 화학은 1250개 대학 가운데 3위에 올라있다. 수학과 통계학은 1429개 대학 가운데 4위다. 컴퓨터 엔지니어링은 303개 대학 가운데 1위다. 회계학은 1842개 대학 가운데 7위에 랭크됐다. 

보다 더 세밀하게 들여다본다.  미국 전체 대학 1716개 조사 대학 가운데 92위를 차지했다. 이 대학은 연구중심대학과 리버럴 아츠 칼리지를 모두 합한 랭킹이다.

이 대학은 농학이 강하다. 98개 대학 가운데 13위다. 농업경영은 57개 대학 가운데 5위에 올랐다. 식품 과학 분야는 매우 좋다. 67개 대학 가운데 2위다. 건축학은 99개 대학 중 5위다. 비즈니스 마케팅은 1153개 대학 가운데 55위, 기업 분석은 62개 대학 중 3위다.

인문학 쪽으로 가보자. 영문학은 430개 대학 중 28위다. 가족학/소비자학은 158개 대학 중 42위다. 역사학은 309개 대학 중 68위다.



지금까지 3개 미국 대학 랭킹 사이트를 통해 일리노이 대학 어바나 샴페인 캠퍼스의 다양한 전공 순위들을 보았다.


이 대학의 합격률은 62%다. 그리 어렵지 않은 대학이다. 물론 컴사로 합격을 하려면 다소 힘들다. 금년도 UIUC 도 테스트 옵셔널 대학이었다. UIUC에 합격한 학생들의 22%가 SAT 점수를 제출했다.

제출한 학생들의 SAT 영어 섹션은 630-710점 (50% 범위), 수학은 710-790점(50% 범위)

교수대 학생의 비율은 20:1이고 전임 교원 비율은 75%였다. 이 대학에 입학한 학생들 가운데 2학년에 돌아오는 비율은 92%다. 미국 평균이 68%이니 매우 높은 편이다. 4년 만에 졸업하는 학생 비율은 71%로 나타났다.


■ 미래교육연구소 미국 대학 입시 컨설팅




댓글

이 블로그의 인기 게시물

영어로 공부하는 학비무료 독일 대학원 가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국내외 대학 졸업 후, 지원 가능 학부 전공과 석사 전공이 일치돼야 전공 바꾸려면 학부 과정으로 다시 입학해야 독일과 노르웨이 대학원 석사 과정은 국제학생들에게도 무료다. 이것은 엄청난 축복이다. 서울대 연고대도 대학 석사과정에 가려면 비용이 든다. 들어도 꽤 많다. 그런데 독일 대학원과 노르웨이 대학원은 학비가 없다. 미국을 비롯해 영국, 스웨덴, 스위스, 네덜란드 대학원은 학비를 받는다. 그것도 꽤 많이 받는다.  최근 국내외 대학을 졸업하고 대학원에 진학해서 더 학업을 하고 싶어 하는 학생들이 많다. 그러나 대부분 나이를 먹고 부모에게 의존한다는 것이 힘들다는 것을 알기 때문에 스스로 벌어서 가거나 학비가 저렴한 곳을 찾는다. 그럼에도 독일 대학원과 노르웨이 대학원 석사과정에 학비가 없고 영어로 공부할 수 있다는 것을 아는 학생은 많지 않다.  최근 독일 및 노르웨이 대학원에 대한 문의가 전보다 훨씬 많아졌다. 오늘은 독일 대학원에 대한 이야기를 해 보자. 독일 대학원은 기본적으로 학비가 없다. 오직 fee만 있는데 이게 연간 30-60만 원 정도다.  독일 대학원의 많은 전공들이 영어로 개설돼있다. 물론 독일어로 개설된 전공들이 훨씬 더 많다. 그러나 international program이라고 해서 영어로 개설된 프로그램이 아주 많다 . 여기서 international 이란 말은 영어로 개설됐다는 뜻이다.  독일 대학원의 Engineering 전공에 영어로 개설된 전공이 308개나 된다. 독일의 여러 대학원에 개설된 영어로 할 수 있는 공학 전공을 합친 것이다. 독일의 공학은 매우 유명하다. TU9이라고 해서 9개 명문 공과대학이 주를 이룬다. 이 명문 공과대학 가운데 상당수가 많은 전공을 영어로 개설해 놓고 있으며 학비가 없다.  한국 고등학교를 졸업했거나 미국계 고등학교를 졸업한 경우 독일 대학 학부로 가기가 매우 까다롭다. 여러 차례 이 블로그에서 설명을 했지만 각 국가별 조건을 맞추어야 한다. 그러나 ...

미국 소재 한의대 대학원 과정으로 한의사 되려면

2년 이상 학부 과정 이수 후, 대학원 석사 과정 진학 중의학 석사 4년 과정, 대부분 3년에 수료 한때 국내에서도 한의대가 최고 인기를 누리던 때가 있었다. 명문 특목고 학생들 가운데 상위권 학생들이 대거 경희대 한의대를 비롯해 전국 한의과대학으로 진학을 했다. 예전만큼 한의대가 인기는 없지만 여전히 '퇴직 없는 전문직인 한의사'를 할 수 있다는 점 때문에 높은 경쟁률을 유지하고 있다. 2021 수시 경쟁률을 보면 전국 12개 한의대 평균 경쟁률은 29.53 대 1이고 경희대 한의대는 62.19 대 1로 최고다. 그런데 최근 일부이지만 미국에 소재하고 있는 한의대( 미국에서는 Oriental Medicine 혹은 Chinese Medicine이라고 함)에 관심을 보이는 학생들이 있다. 미국 한의대(중의대)는 학부 과정이 아니라 대학원 과정이다. 즉 Master 혹은 PhD 과정이다. 따라서 대학 학부를 졸업했거나 그와 동등한 자격을 갖추어야 한다.  우리는 6년 과정  한의대 과정을 마치고 한의사 시험을 보면  한의사로 활동을 할 수 있으나 미국은 2년 이상의 학부를 다니고  석사과정 4년으로 진학 후 시험을 보고 통과하면 한의사로 활동할 수 있다. 그러나 보통 3년 만에 모두 이수를 한다. 예과의 개념이 없다. 따라서 학부 2년 과정을 마치고 한의대를 갈 수 있다. 학부 4년을 마치고 가면 진학이 더욱 확실하다. 미국 연방 한의과 대학 인가 위원회 (ACAOM)의 최종 인가를 받은 학교는 미 전역에 50개가 넘는다. 이 가운데 캘리포니아주에 가장 많이 있다. 역사적으로 오랜 전통을 가진 중의학 대학들이 미 캘리포니아주에 있다. 수강 언어는 영어, 중국어, 한국어다. 한국에서는 양의와 한의 간의 갈등이 심하다. 일반 의과대학 출신 의사들은 한의사를 인정하려 들지 않는다. 그러나 미국은 중의학, 한의학이 대체의학으로써 완전히 자리를 잡고 있다. 서로 배척하지 않고 협력 체제를 구축하고 있다. 그래서 중국 대학에서 중의학을 전공...

미국 대학들의 정시 합격 발표일을 알려드립니다

  아이비리그 대학 4월 6일, 스탠퍼드 4월 9일 발표 3월 중순, 각 대학별 합격자 발표일 확정 미래교육연구소, 합격 대학 중 대학 선택 컨설팅 제공 ​ 미국대학에 정시원서를 제출한 12학년 학생들은 지금 초조한 시간을 보내고 있을 것이다. 오늘이 3월 8일, 내주부터는 정시 합격자 발표가 나오기 시작한다. 미국 대학들은 코로나 19로 인한 불확실성으로 학생마다 1인당 지원 대학 개수를 늘림에 따라 정시 합격자 발표에 애를 먹고 있다. 아이비리그를 포함한 상위권 대학들의 레귤러 지원자 수가 사상 최대를 기록했다. ​ 일반적으로 각 대학들은 3월말까지 정시 합격자를 발표한다는 방침이다. 그러나 코로나19로 인해 금년도 미국대학 입시에는 많은 변화가 왔다. 가장 큰 변화는 상위권 대학들의 지원자수 증가다. 이에 따라 레규러 합격자 발표가 늦춰지고 있다. 아이비리그 대학들은 4월 6일에 일제히 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이는 예년보다 1주일 이상 늦은 것이다. 스탠퍼드 대학은 합격자 발표일을 4월 9일로 연기를 했다. ​ 얼리 합격자 발표일을 늦춘 아이비리그 대학들은 등록 날짜 통보일을 5월 3일로 연장했다. 아래는 미국 대학 정시 합격자 발표일이다. 이 날짜들은 일반적인 날짜이기 때문에 3월중순에 가까울수록 합격자 발표일이 바뀔 가능성이 높다. 따라서 학생들은 자기가 지원한 대학의 합격 여부를 알기위해 정기적으로 확인을 할 필요가 있다. 특히 "TBD" 라벨이 붙은 날짜 또는 일반 시간(3월 중순/하순, 4월 초순 등) 프레임이 있는 날짜 및 시간을 확인해야 한다. ​ 미래교육연구소는 합격한 대학 가운데 어느 대학을 가야할지 고민하는 학생들을 위한 합격 대학 중 대학 선택 상담을 제공한다. 학생에게 맞는 대학을 찾아주는 상담이다. 상담을 원하는 분들은 아래 연락처로 문의하면 된다 . <미래교육연구소> ​ 다음 자료는 미국의 입시 컨설팅 기관인 Ivywise 홈페이지에서 참고한 것이다. School Regular Decisi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