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국무부는 1961년 ‘The Mutual Educational and Cultural Exchange Act’를 제정하여 연간 27,000명 내외의 세계 각국의 청소년을 선발, 미국의 교육과 문화를 체험케 하는 국제문화교류 프로그램인 ‘미국 교환학생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코로나19로 인해 우리나라 학생들은 교환학생으로 가는 것은 다소 꺼리고 있는 사이 유럽 학생들은 미국 교환학생 신청 수가 오히려 늘었다고 한다. 이제 미국은 2021년 말이면 거의 모든 국민의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완료할 것으로 보인다.
미국은 다른 나라들보다 빨리 정상을 찾아가고 있다. 따라서 지금 미국 교환학생을 준비하면 내년, 2022년 1월 학기에 갈 수 있으니 자녀를 교환학생으로 미국에 보내고자 하는 학부모님들이나 학생은 좀더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다.
이제 교환학생을 갈 수 있는 대상과 자격조건에 대해서 살펴보자.
◆대상
이 프로그램은 출국일 기준으로 만15세부터 만18.5세까지의 학생들을 그 대상으로 한다. 구체적인 생년월일 기준은 다음과 같다.
2022년도 1월 학기: 2003. 08. 01 ~ 2006. 12. 31 출생자
2022년도 9월 학기: 2004. 03. 01 ~ 2007. 08. 15 출생자
다음으로, 이 프로그램에 참가하기 위해서는 몇 가지 자격요건을 충족시켜야 한다.
◆자격조건
첫 번째, 학교성적이 평균 ‘우’ 이상이어야 한다. 기본적으로 학력조건을 갖추어야 하지만 학생이 교환학생으로 가고자 하는 의지가 굳고, 학습에 대해서도 노력하고자 하는 의지가 강하다면 신청 가능하다.
두 번째, 215점 내외의 ELTiS 시험 점수가 있어야 한다.
이 Eltis 시험은 265점 만점으로 L/C : 24문항 25분, R/C : 26문항 45분으로 이루어져 있다. 교환학생 기준인 215점은 토플iBT를 기준으로 약 60점(토익 670, 텝스 557)에 해당된다.
세 번째, 수업을 따라갈 수 있을 정도의 영어회화 능력을 갖추어야 한다. 이 부분은 원어민 인터뷰를 통해 검증받게 된다.
네 번째, 비자발급에 결격 사유가 없어야 한다.
다섯 번째, 한국에서 검정고시, 홈스쿨링, 대안학교를 다닌 학생도 가능하다.
이 외에도 궁금한 점이 있다면 미래교육이 5월 22일에 진행하는 교환학생 줌 설명회에 참가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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