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준 높은 논문과 비평, 미 대학 입학 사정에 매우 유리
발상의 전환 논문 제출 1차 7월 2일 / 2차 7월 30일까지
이제 곧 방학이다.
올해는 지난해와 다른 활기찬 방학을 기대했지만 올해도 여전히 활기찬 활동을 하기 힘들다. 올해 여름방학도 여전히 여행이나 활동에 제한적일 수 밖에 없다. 어떻게 방학을 슬기롭게, 또 알차게 보낼 수 있을까?
올해도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미국 대학 입시에서 아이비리그 8개 대학을 비롯한 많은 미국대학들이 SAT-ACT 점수 안 내도 되는 테스트 옵셔널 정책을 채택했다. 이러한 테스트 옵셔널 정책의 영향으로 2021학년도 미국대학 지원자 수가 급등했고, 이에 따라 거의 모든 상위권 대학의 합격률은 대폭 낮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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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학년도 입학 결과를 분석해 보면 우수한 성적으로 상위권대학에 지원했던 많은 학생들이 좋은 결과를 얻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상위권 대학에 지원한 학생들의 학업적 요소는 변별력이 크지 않았다는 것을 말해 준다.
이러한 상황을 미뤄볼 때, 미국 상위권 대학 입학 사정 요소 중에서 비교과 요소의 비중이 그 어느 때보다 높았음을 알 수 있다. 이는 올해도 마찬가지다. 코로나19 상황에서 교외 활동이 자유롭지 못한 상황에서 할 수 있는 수준높은 액티비티는 무엇이 있을까? 이번 방학에는 비교과 요소 중에 자신이 관심 있는 분야에 대해 깊이 있는 관찰과 고찰을 통해 한 편의 에세이를 써 볼 것을 추천한다.
논문으로 점수를 따고 싶다면, 형식과 내용을 제대로 갖춘 논문을 써서 제출하는 것이 좋다. 그러나 준비가 많이 되어 있지 않다면 에세이부터 시작해 보는 것도 좋을 듯하다. 수학이나 과학 분야 논문은 쓰기가 그리 어렵지 않다.
오히려 사회, 인문학 분야 논문이 쓰기가 어렵다. 이런 경우 Review 형태의 비평을 쓰기를 권한다. 마찬가지로 한국 학생들은 인문, 사회 분야에서는 굳이 어려운 논문 형태가 아닌 Review를 쓰면 된다. 실제로 하버드 대학은 고등학생들이 낸 역사 비평을 심사해 '콩코드 리뷰'라는 잡지를 만들고 있는데, 여기에 실린 글은 논문이라기보다 비평이다.
미래교육연구소가 운영하는 '발상의 전환' 홈페이지(www.journalcct.org)에 들어가 보면 발상의 전환 이전 호에 실렸던 학생 논문을 볼 수 있다. 논문 쓰기를 주저하거나 어려워하는 학생들에게 참고가 될 것이다. 많은 학생들이 자신이 관심 있어 하는 분야를 좀 더 깊게 이해할 수 있는 논문 쓰기에 도전해 보길 바란다. 이번 방학 동안 한 편의 논문이나 에세이를 완성하여 보자!
미래교육연구소에서 발행하는 청소년 논문 저널 <발상의 전환>에서는 11호 논문을 모집 중이다.
1차 마감은 7월 2일, 2차 마감은 7월 30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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