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각 고등학교마다 졸업 이수 학점은 다름
✔ 과목(Subject)을 크게 나누자면 영어 (English), 수학 (Mathematics), 사회 (Social Studies), 과학 (Science), 외국어 (Foreign Language), 예능 (Fine Arts), 체육/보건 (PE/Health), 선택과목 (Elective)이 있음
✔ 고등학교마다 지정하는 과목별 학점을 따면 고등학교 졸업장을 받을 수 있음
✔ 대학 진학 시 각 대학이 요구하는 학점을 이수
✔ 높은 수준의 대학의 경우는 영어 4학점, 수학 3~4학점, 사회 2~3학점, 과학 2~3학점, 외국어 3~4학점 (같은 언어로) 등을 요구/ 그러나 이 조건을 따지지 않는 대학도 많음
✔ 보통 1년 내내 듣는 코스는 1학점이며 1학기만 듣는 코스는 0.5학점으로 인정
✔ 수업시간에 따라 학점이 다를 수도 있으며 보통 연간 5~8개 과목을 수강
그런데 종종 1개 학년이 아예 빠지거나, 1학기가 비는 학생들이 있다. 예를 들어보자. 한국에서 중학교 3학년(미국계 9학년)을 마치고, 1월달에 미국 고등학교로 유학을 가서 10학년 2학기에 들어가는 학생들이 있다. 이럴 경우 1개 학기가 비게된다. 또다른 경우는 미국에서 8학년을 마치고 캐나다로 유학을 가는데 학교에서 학생이 우수하니 10학년으로 들어오라고 하는 경우를 봤다. 이런 경우에는 1개 학년이 통채로 빈다.
이런 경우 미국 대학 진학이 가능할까?
두 가지 경우로 나뉜다. requirement로 이수 과목과 학점(단위)를 정해 놓은 경우 지원이 불가능한 경우가 발생한다. 주립대학에 이런 경우가 많다. 위에 언급한 대로 영어 4단위를 9학년부터 12학년까지 공부를 하지 않았으면 지원 자체가 불가능하다. 예을 들어보자 명문 주립대학인 위스컨신 대학은 아래 표에서 보듯이 반드시 영어 4년과 수학 4년을 듣도록 돼 있다. 나머지 과목은 융통성이 있다. 따라서 9-12학년 4년동안 영어와 수학 4년을 듣지 않았다면 이 대학의 지원이 불가능하다.
2. 이수 과목과 단위를 recommend로 정해 융통성을 보여주는 대학도 많다. 사립대학의 경우 융통성이 많다. 이런 경우 1개 학년이 비어도 문제가 없다. 왜 비게 됐는지 설명을 해 주면 된다. 아래 표는 하버드 대학의 과목 이수조건이다. 보듯이 필수 이수조건이 없고 모두 Recommend 조건이다. 가능하면 충족시키라는 조건이다. 이경우 반드시 이수를 하지 않아도 된다.
물론 1번의 경우에도 학제가 달라서, 즉 3월부터 새로운 학기가 시작하는 한국에서 9월 학기부터 새로운 학기가 시작되는 미국으로 유학을 갔을 경우 한 학기가 빠지는 것은 이해를 해 준다.
그런데 통채로 한 학년이 빠지면 문제가 발생한다. 이런 경우에는 계절 학기 등을 통해 부족한 단위를 메울 수 있다. 대학마다 워낙 다른 조건을 제시하고 있어서 이것은 어느 대학을 갈 지 결정을 하고 문제가 있다고 판단할 경우 대학과 직접 접촉해 의견을 듣고 해결책을 찾는 것이 좋다.
가급적 학기가 비거나 과목별 학점이 부족하지 않게 준비하는 것이 좋다. 만일 부득이하게 학년이 비거나 학점이 부족한 경우 전문가와 상의를 해서 해결책을 찾아야 한다. 따라서 자녀를 조기 유학 보내려는 학부모들은 미리 이런 점을 전문가와 상의해 주면 좋겠다. <미래교육연구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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