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본 콘텐츠로 건너뛰기

[미국 대학 편입] 가고 싶었던 대학이 아닌 곳을 다니고 있어요



 美 대학 편입, 의외로 쉽다 … 미 전체 학생의 30%가 편입 시도
 
CC, 국내대에서도 편입 가능, 편입 국제학생도 장학금 받을 수 있다

​최근 미래교육연구소에는 합격한 대학들이 모두 기대 이하라서 과연 등록을 해야할지를 놓고 고민하는 학생들이 많다. 지금 개학을 해서 대학 1학년을 다니고 있지만 마음을 잡지 못하고 있는 학생들이 많다. 이들 가운데는 1학년 학기 시작 전에 아예 편입을 하겠다고 마음을 먹고 준비를 시작하는 학생들도 많아졌다. 또한 일부는 1-2개월을 다녀보고 결정하겠다고 말하기도 한다.

​일반적으로 편입은 1학년 2학기에 원서를 내고, 2학년부터 다른 대학으로 옮기는 경우와 2학년 2학기에 원서를 내고 3학년부터 다른 대학에서 다니는 경우가 있다. 물론 4학년 편입도 있으나 대형 주립대학을 제외하고 4학년 편입은 잘 받아주지 않는다.

미국 대학 편입은 국내 대학 편입 보다 쉽다. 국내 대학 편입은 영어와 전공 시험을 치른다. 그 경쟁이 치열하다. 서울 대학은 편입제도가 없다. 반면 미국 대학들은 편입생에 대한 문호를 넓게 개방하고 있다. UC 계열 대학이나 일부 주립대학들은 연간 수천 명의 편입생을 받아들이기도 한다. 미국의 경우 입학한 대학에서 다른 대학으로 옮기는 비율이 전체 학생의 30%가 넘는다는 통계도 있다. 최근에는 편입이 더욱 일반화됐다.

물론 아이비리그를 포함해 1그룹 대학들의 편입문은 역시 좁다. 즉 신입 합격률보다 편입합격률이 낮다. 그렇다고 불가능한 것은 아니다. 비교적 편입생을 많이 받아들이는 유펜이나 컬럼비아대로 편입을 시도하는 학생들이 많다. 코넬대학이나 워싱턴 유니버시티 세인트 루이스 대학같은 경우는 편입 합격률이 신입합격률보다 높다. 즉 편입이 더 쉽다.

편입의 가장 일반적인 경우는 4년제 대학에서 다른 4년제 대학으로 옮기는 경우다. 다른 루트는 커뮤니티 칼리지에서 4년제 대학으로 편입을 하는 경우다. 2년을 다니고 편입을 하거나 CC 1년을 다니고 편입을 할 수 있다. 예를 들어 만일 캘리포니아주 CC나 파사데나, 디안자 등의 CC에서 UC로 편입을 하려면 2년을 마치고 편입을 한다. 그러나 다른 주의 4년제 대학으로 가려면 CC 1년을 다니고도 가능하다.

4년제 종합 대학 1학년을 마치고 2학년으로 편입을 하고자 할 경우에는 거의 신입 지원과 같다고 보면 된다. 준비 서류나 절차가 거의 신입과 비슷하다. 다만 대학교 성적과 대학 교수 추천서가 추가로 들어간다. 그러나 2학년을 마치고 3학년으로 편입을 할 경우 대학에 따라 다르지만 고등학교 성적이나 SAT, ACT 성적을 내지 않아도 되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컬럼비아 등 최상위권 대학으로 편입을 할 경우 3학년 편입이라고 하더라도 SAT, ACT 성적을 요구한다. 따라서 표준화 시험 성적이 없을 경우 최상위권 대학으로의 편입은 어렵다.

특히 3년으로 편입을 할 경우에는 전공을 정하고 편입을 하게 된다. 이때 1-2학년 때 들은 선수과목(Prerequisite)이 맞는지 잘 파악을 해야 한다. 특히 공학이나 컴퓨터 사이언스의 경우 선수과목 조건이 맞지 않으면 편입이 불가능한 경우가 발생한다. 편입을 하려는 학생들은 편입 지원 조건을 잘 맞춰야 한다. 학생에 따라 혼자서도 잘 준비하는 경우도 많지만 학생 혼자 점검하기 어려운 경우가 많다.

편입의 경우에도 역시 신입 때처럼 학비에 대한 부담이 크다. 미국 사립대학 학비는 연간 6-7만 달러에 이른다. 이 비용을 모두 감당하기 어려울 경우 학자금 보조/장학금을 신청해야 한다. 미국 사립대학들은 편입 국제학생들에게도 재정보조/장학금을 주는 경우가 많다. 일반 학생들과 학부모들은 국제학생 편입 재정보조에 대한 정보가 거의 없다. 일반 유학원들도 이에 대한 정보를 갖고 있지 않은 경우가 많다. 어떤 학교가 편입 국제학생들에게 재정보조를 주는지에 대해서는 인터넷을 뒤지거나 장학금 전문가와 상의를 해야 한다. 모든 대학들이 다 편입 국제학생들에게 재정보조를 주는 것은 아니기 때문이다.

■ 미국 대학 편입 컨설팅 안내

​미래교육연구소는 지난 20년간 국제학생으로 미국대학에 편입하는 많은 학생들을 컨설팅했다. 또한 이들에게 많은 재정보조를 받아주었다. 미래교육연구소는 미국 대학으로 편입을 하려는 국내외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편입 컨설팅 및 편입 장학금 컨설팅을 제공하고 있다. 도움을 받고자 원하는 학생들은 아래 연락처로 문의를 하면 된다. <미래교육연구소>




댓글

이 블로그의 인기 게시물

영어로 공부하는 학비무료 독일 대학원 가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국내외 대학 졸업 후, 지원 가능 학부 전공과 석사 전공이 일치돼야 전공 바꾸려면 학부 과정으로 다시 입학해야 독일과 노르웨이 대학원 석사 과정은 국제학생들에게도 무료다. 이것은 엄청난 축복이다. 서울대 연고대도 대학 석사과정에 가려면 비용이 든다. 들어도 꽤 많다. 그런데 독일 대학원과 노르웨이 대학원은 학비가 없다. 미국을 비롯해 영국, 스웨덴, 스위스, 네덜란드 대학원은 학비를 받는다. 그것도 꽤 많이 받는다.  최근 국내외 대학을 졸업하고 대학원에 진학해서 더 학업을 하고 싶어 하는 학생들이 많다. 그러나 대부분 나이를 먹고 부모에게 의존한다는 것이 힘들다는 것을 알기 때문에 스스로 벌어서 가거나 학비가 저렴한 곳을 찾는다. 그럼에도 독일 대학원과 노르웨이 대학원 석사과정에 학비가 없고 영어로 공부할 수 있다는 것을 아는 학생은 많지 않다.  최근 독일 및 노르웨이 대학원에 대한 문의가 전보다 훨씬 많아졌다. 오늘은 독일 대학원에 대한 이야기를 해 보자. 독일 대학원은 기본적으로 학비가 없다. 오직 fee만 있는데 이게 연간 30-60만 원 정도다.  독일 대학원의 많은 전공들이 영어로 개설돼있다. 물론 독일어로 개설된 전공들이 훨씬 더 많다. 그러나 international program이라고 해서 영어로 개설된 프로그램이 아주 많다 . 여기서 international 이란 말은 영어로 개설됐다는 뜻이다.  독일 대학원의 Engineering 전공에 영어로 개설된 전공이 308개나 된다. 독일의 여러 대학원에 개설된 영어로 할 수 있는 공학 전공을 합친 것이다. 독일의 공학은 매우 유명하다. TU9이라고 해서 9개 명문 공과대학이 주를 이룬다. 이 명문 공과대학 가운데 상당수가 많은 전공을 영어로 개설해 놓고 있으며 학비가 없다.  한국 고등학교를 졸업했거나 미국계 고등학교를 졸업한 경우 독일 대학 학부로 가기가 매우 까다롭다. 여러 차례 이 블로그에서 설명을 했지만 각 국가별 조건을 맞추어야 한다. 그러나 그게 쉽지 않다. 그러나 독일 대학원은 의외

미국 소재 한의대 대학원 과정으로 한의사 되려면

2년 이상 학부 과정 이수 후, 대학원 석사 과정 진학 중의학 석사 4년 과정, 대부분 3년에 수료 한때 국내에서도 한의대가 최고 인기를 누리던 때가 있었다. 명문 특목고 학생들 가운데 상위권 학생들이 대거 경희대 한의대를 비롯해 전국 한의과대학으로 진학을 했다. 예전만큼 한의대가 인기는 없지만 여전히 '퇴직 없는 전문직인 한의사'를 할 수 있다는 점 때문에 높은 경쟁률을 유지하고 있다. 2021 수시 경쟁률을 보면 전국 12개 한의대 평균 경쟁률은 29.53 대 1이고 경희대 한의대는 62.19 대 1로 최고다. 그런데 최근 일부이지만 미국에 소재하고 있는 한의대( 미국에서는 Oriental Medicine 혹은 Chinese Medicine이라고 함)에 관심을 보이는 학생들이 있다. 미국 한의대(중의대)는 학부 과정이 아니라 대학원 과정이다. 즉 Master 혹은 PhD 과정이다. 따라서 대학 학부를 졸업했거나 그와 동등한 자격을 갖추어야 한다.  우리는 6년 과정  한의대 과정을 마치고 한의사 시험을 보면  한의사로 활동을 할 수 있으나 미국은 2년 이상의 학부를 다니고  석사과정 4년으로 진학 후 시험을 보고 통과하면 한의사로 활동할 수 있다. 그러나 보통 3년 만에 모두 이수를 한다. 예과의 개념이 없다. 따라서 학부 2년 과정을 마치고 한의대를 갈 수 있다. 학부 4년을 마치고 가면 진학이 더욱 확실하다. 미국 연방 한의과 대학 인가 위원회 (ACAOM)의 최종 인가를 받은 학교는 미 전역에 50개가 넘는다. 이 가운데 캘리포니아주에 가장 많이 있다. 역사적으로 오랜 전통을 가진 중의학 대학들이 미 캘리포니아주에 있다. 수강 언어는 영어, 중국어, 한국어다. 한국에서는 양의와 한의 간의 갈등이 심하다. 일반 의과대학 출신 의사들은 한의사를 인정하려 들지 않는다. 그러나 미국은 중의학, 한의학이 대체의학으로써 완전히 자리를 잡고 있다. 서로 배척하지 않고 협력 체제를 구축하고 있다. 그래서 중국 대학에서 중의학을 전공하고도 한국에 정착하

디퍼와 웨이팅의 차이와 그 대처 방법→ "디퍼 먹었어요"

디퍼(Deferral)는 얼리에서 합격도 불합격도 아닌 상태로 레귤러에서 다시 한번 심사를 하겠다는 것이다. 웨이팅은 정시, 즉 레귤러에서 합격도 불합격도 아닌 상태로 결원이 있으면 추가 합격을 시켜주겠다는 것이다. ​ 얼리에서 불합격된 학생은 재심의 기회가 없다. 그러나 디퍼가 된 학생은 레귤러에서 재심의 기회가 있다. 그러나 아무나 디퍼에서 레귤러 재심을 통해 합격이 되는 것은 아니다. 디퍼를 풀려면 각고의 노력이 필요하다. 마찬가지로 웨이팅에서 풀리려면 여러 가지 노력이 필요하다. ​ 미래교육연구소는 얼리에서 디퍼가 된 학생들을 위한 다양한 '디퍼 풀기'전략을 상담을 통해서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