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렬 박사님께 문의 드립니다. 현재 애가 12학년 인데 이번 학년도에 학교 카운셀러가 모두 바뀌었습니다. 11학년까지 계시던 카운셀러분이 다른 나라로 가시면서 저희 아이 추천서를 써주고 가셨는데 얼리디시전으로 지원시 기존에 계셨던 카운셀러 추천서를 내도 될까요? 아무래도 하이스쿨 내내 저희 아이와 관계가 좋았어서 추천서 내용이 더 좋을것 같아서요. "
추천서는 일반적으로 카운슬러 추천서와 교과목 교사 추천서로 나뉜다.
학교 카운슬러가 하는 일을 보자.
고등학교에서 대학입시 때 카운슬러는 학생의 대학 선택과 진학에 도움을 주는 중요한 역할을 한다. 카운슬러는 학생의 학업 성적, 교내 활동, 리더십, 인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여 학생에게 적합한 대학을 추천하고, 대학 입학을 위한 준비 과정을 돕는다.
카운슬러의 역할은 크게 다음과 같이 나눌 수 있습니다.
대학 선택 및 진학 계획 수립
학생의 학업 성적, 관심 분야, 진로 목표 등을 고려하여 학생에게 적합한 대학을 추천하고, 대학 입학을 위한 준비 과정을 수립한다.
정보 제공 및 지원
대학 입학에 필요한 정보와 자원을 제공하고, 학생이 대학 입학을 위한 준비를 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추천서 작성
학생의 학업 성적, 교내 활동, 리더십, 인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여 대학에 추천서를 작성한다.
기타 지원
대학 입학을 위한 캠퍼스 방문, 인터뷰 준비, 재정보조 신청 등 다양한 지원을 제공한다.
구체적인 역할로는 다음과 같은 것들이 있다.
학생의 학업 성적과 교내 활동 기록을 관리하고, 학생의 장단점을 파악한다.
학생의 진로 목표와 대학 선택에 대해 상담하고, 대학별 입학 요강과 지원서 작성 방법 등을 안내한다.
학생의 에세이와 추천서 작성을 도와준다.
대학 입학 캠퍼스 방문과 인터뷰를 준비하는 데 도움을 준다.
재정보조 신청을 돕는다.
카운슬러는 학생의 대학 입학을 위한 중요한 역할을 담당한다. 학생은 카운슬러와의 상담을 통해 대학 입학에 대한 정보를 얻고, 자신의 강점과 약점을 파악하여 대학 선택과 진학 준비를 할 수 있다.
이런 일들을 하는 것이 카운슬러의 역할이다.
그러나 실제로 한국 학생들이 다니는 미국의 보통 사립학교나 한국의 많은 국제학교나 외국인학교 카운슬러들은 이 가운데 일의 30%정도도 처리하지 못한다.
그래서 학부모들은 아예 학교 카운슬러에게 위에 언급한 일들을 기대하지 않고, 사설 컨설턴트들을 찾는다.
다시 위의 이야기로 돌아가자.
11학년때 맡았던 카운슬러가 추천서를 써준다? 물론 가능하지만 카운슬러는 단순히 추천서를 써주는 역할을 하는 자리가 아니다. 대학 지원 전반을 도와주어야 한다. 그래서 가급적 카운슬러가 바뀌었지만 현재 카운슬러에게 일 처리를 맡기는 것이 좋을 것 같다. <미래교육연구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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