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자가 이 주제에 대해 수십 번은 설명을 한 것 같다. 개설한 오픈 채팅방에서도 벌써 여러 차례 받은 질문이다.
결론부터 이야기를 하자면 얼리에 떨어지면 같은 시즌, 즉 이번 학년도에는 레귤러에 지원을 할 수 없다.
얼리 디시전이건 얼리 액션이건 결과는 다음 3가지 중의 하나가 나온다.
1) 합격
2) 불합격
3) 디퍼(Deferral)
합격은 더 설명을 할 필요가 없다. 얼리 디시전으로 합격을 하면 의무적으로 등록을 해야 한다. 얼리 액션으로 합격을 하면 내년 5월 1일까지 등록 여부를 통보하면 된다.
불합격이 되면 그것으로 종료된다. 더 이상 지원을 할 수도 없다. 다시 재심사도 없다. 이번 시즌에는 다시 지원을 할 수 없다. 내년에 다시 지원은 가능하다.
디퍼가 되면 자동으로 레귤러로 넘어가 다시 심사를 한다. 원서를 다시 제출할 필요가 없다. 자동 재심사다. 그렇다면 합격할 가능성이 높은가? 일반적으로 레귤러에 원서를 낸 학생들보다는 합격률이 높다.
따라서 얼리에 지원을 하면 밑져야 본전이다. 합격률도 높고, 디퍼가 되면 자동으로 재심사가 된다. 얼리에 지원한 학생들 가운데 불합격되는 학생은 극히 적고, 상당수 학생들이 디퍼를 받는다.
그래서 얼리에 지원을 하는 학생들은 충분히 준비된 상태에서 얼리에 지원을 할 것을 권한다. 합격률이 높다고 그저 한번 넣어본다는 식으로 지원을 하면 기대하는 결과를 얻기 어렵기 때문이다. < 미래교육연구소장 이강렬 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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