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명문대학, 다양성을 최고 가치로 여겨
다양한 가정 학생들을 편입으로 받아 들여
학비 부담 어려운 경우 재정보조 제도 반드시 이용해야
많은 학부모들이 CC(커뮤니티 칼리지)에서 아이비리그 등 미국 최상위권 대학으로 편입을 할 수 없느냐고 문의를 한다. 물론 얼마든지 가능하다.
미국대학, 미국 최상위권 대학들은 불우한 환경을 딛고 jump Up 하려는 학생들을 좋아한다. 그러나 여기에는 몇 가지 조건이 있다. 기본적으로 어려운 환경 속에서 자신의 꿈을 펼치지 못하고 있는 학생들이 대상이다. CC에 간 것이 고등학교 성적이 나빠서 간 경우는 해당이 안 된다. 즉 고등학교 성적(GPA)이 형편없어서 4년제 대학을 곧바로 진학할 수 없었거나 토플 등 영어 공인성적이 낮아서 할 수 없이 CC로 간 학생이라면 '최상위권 대학으로의 편입'은 몽상에 불과하다.
CC에서 미국 최고 대학 가운데 하나로 편입을 하는 것은 큰 도약을 의미한다. 정말 뛰어난 능력을 갖춘 학생이면서도 자신의 의지와 관계없이 CC로 가게 된 학생이라면 얼마든지 CC에서 4년제 명문 대학으로 편입의 문은 열려있다.
Top University는 CC학생의 편입을 좋아한다.
미국의 대부분 4년제 대학들은 다양한 학생들을 입학시키려고 노력한다. 즉 미국 대학이 추구하는 최고의 가치 가운데 하나는 다양성이다. 그들은 모든 인종, 종교, 국적의 학생들을 사회경제적으로 폭넓게 받아들이길 원한다. 4년제 대학들이 CC 학생들을 편입생으로 받아들이는 것은 다양성 확보에서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각 대학들은 고등학교에서 곧바로 진학하는 학생들의 경우 이들의 자료가 미국 대학들의 입시 통계를 통해 랭킹을 매기는 데 반영이 된다. 그러나 편입의 경우 이 랭킹 자료에 잡히지 않는다. 그래서 상위권 대학들은 다양성 확보를 위해 CC에서 과감하게 다양한 학생들을 받아들인다. 미국 상위권 대학들은 첫 번째로 불우한 환경의 학생이나 저소득층 학생들의 편입을 환영한다. 이렇게 CC에서 들어오는 학생들의 경우 재향군인이나 어려운 가정의 학생들이 많다. 이들은 일반적으로 편입을 하는 학생들과는 다른 경로를 걷고 있다.
CC에서 상위권 4년제 대학 편입을 위한 5가지 단계
CC에서 상위권 대학으로 편입을 하기 위해서는 다음의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
1) CC에서 최고의 성적을 받아야 한다.
비록 고등학교 과정에서는 성적이 부진했다고 하더라도 CC에서는 최고의 성적을 보여야 한다. 물론 고등학교 성적이 여전히 중요하다. 그러나 퇴역군으로 군 복무를 한 경우 오랜 시간이 흐른 고등학교 성적은 입학 사정관들에게 그리 중요하지 않다.
2) 다재 다능함보다 자신의 뛰어난 하나의 능력을 보여라
많은 편입생들이 스포츠, 음악, 지역 봉사 등과 같은 많은 것들을 통해 자신을 보여주려고 할 때 그들과는 다르게 변화를 이끄는 사람 등으로 자리매김을 해야 한다. 특기 적성보다 나눔, 배려 등의 자세를 보여주어야 한다.
3) 교수로부터 강력한 추천서를 받아야 한다.
편입에서 교수의 추천서는 매우 중요하다. 그냥 교수를 찾아가서 구두로 요청하기보다, 자신의 Background 등에 대해 교수에게 Resume를 통해 자세히 설명하고, 교수로부터 감동의 추천서를 받으면 좋을 것이다.
4) 무조건 아이비리그 대학이 아닌 정말 자신이 꼭 가고 싶은 대학을 편입대학으로 꼽아라.
어떤 학생들은 아이비리그 그 가운데서도 하버드나 프린스턴 대학 등 최상위 대학만을 리스트에 올리는 것을 본다. 그러나 이는 허영이다. 아이비리그 대학도 그 대상이 될 수 있지만 자신이 갈 수 있는 대학을 골라라. CC에서 에모리 대학에 가도 기념비적인 일이 될 것이다. 가고 싶은 대학과 갈 수 있는 대학은 분명 다르다. 가고 싶은 대학만 리스트에 올려서는 안 될 것이다.
5) 대학이 요구하는 편입 에세이를 정말 잘 써야 한다.
미국 대학들은 편입 에세이로 Why 에세이를 요구한다. 앞서 액티비티에서 다재다능함이 최선이 아니듯이 에세이도 자기만의 색깔과 목소리를 담아야 한다. 학생은 자신에 세계를 변화시키고자 하는 의지를 갖고 있는 사람이라는 것을 구체적으로 보여주어야 한다. CC에서 편입해서 가는 대학에 어떻게 기여할 것인가를 감동적으로 서술해야 한다.
학비를 부담할 수 없다면 반드시 Financial aid를 신청해야 한다.
한국 학생들 가운데 CC로 가는 학생들의 대부분은 성적이 매우 낮거나 영어 공인성적이 4년제 대학에 요구하는 수준에 미달 될 경우가 많다. 이런 그룹의 학생이 아닌 정말 어려운 가정 환경에서 CC로 길을 들어선 학생들도 많다.
이때 가장 문제가 되는 것은 저소득층 혹은 중산층 가정 학생이 학비를 조달하는 일이다. 필자가 블로그에 수없이 정보를 올렸듯이 '미국 대학, 특히 사립대학들이 갖고 있는 Financial aid'라는 제도를 이용하면 된다.
미래교육연구소는 매년 어려운 가정의 학생들이 더 높은 수준의 대학으로 편입을 할 경우 많은 재정보조를 받아주고 있다. 사립대학들의 비용은 연간 7-8만 달러 정도다. 이때 가정에서 이 비용을 부담할 수 없을 경우 미국 대학의 재정보조 제도를 이용해야 한다. 미래교육연구소는 많은 편입생들에게 미국 사립대학으로부터 연간 4-6만 달러의 Financial aid를 받아주고 있다. 이 경우 학생과 학부모는 2-4만 달러만 부담하면 된다.
어려운 가정이라고 하더라도 2-4 만달러는 조금만 무리하면 학비 부담이 가능하다. 어려운 가정의 학생이라면 편입을 준비하는 단계에서부터 미국 상위권 사립대학에서 재정보조를 받는 방법에 대해 충분히 검토하고 편입을 시도해야 한다. 미래교육연구소는 어려운 가정의 학생들이 미국 명문 사립대학에 편입을 할 경우 연간 4-6만 달러의 재정보조를 받아주고 있다. 이는 꿈이 아닌 현실이다. 더 자세한 문의는 미래교육연구소로 하면 된다. <미래교육연구소장 이강렬 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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