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대학 연간 총 비용 7천만원- 1억원 내외
독일 공립 학비는 무료, 사립은 1천만원 약간 상회
독일 대학 졸업 후 취업, 미국보다 수월
자녀의 해외 유학을 계획하는 학부모들에게 가장 힘든 것은 경제적 어려움이다. 물론 충분한 경제적 여건을 갖추고 있는 학부모들은 미국 대학 유학에 드는 연간 1억원 내외의 비용이 큰 부담이 아니다. 그러나 연봉 1억원 내외의 가정에서는 여간 부담이 아니다.
벌써 미국대학의 2024학년도 얼리 합격자 발표가 나오기 시작했다. 그런데 학비 때문에 고민에 빠진 학부모들이 문제 해결을 위한 고민을 미래교육연구소에 털어 놓는다. 아예 처음부터 경제적 여유가 없던 분들도 있고, 갑자기 경제적 어려움에 직면한 분들도 있다.
이런 경우 어떻게 해야할까?
미국대학이 갖고 있는 재정보조/Financial aid라는 제도를 이용해야 한다. 미국 사립대학들이 학비를 모두 부담하기 어려운 가정의 국제학생들에게 부족한 부분만큼 도와주는 제도다. 이런 제도는 미국대학들만 갖고 있다. 캐나다나 영국, 호주 그 어떤 나라 대학들도 이런 보조금 제도를 갖고 있지 않다.
미래교육연구소가 추천하는 길은 1) 미국대학에서 재정보조/장학금을 받아서 학비 부담을 대폭 덜어내는 것이다. 이런 학생들이 많다. 이럴 경우 1-2학년 때 편입을 하거나 내년에 다시 대학에 들어가는 길이 최선이다.
또하나의 길은 학비가 없는 독일 대학에 가거나 학비가 미국대학의 1/4도 안 되는 저렴한 독일 사립대학으로 가는 길이 있다. 독일 국공립대학으로 가는 게 가장 좋겠지만 지원 조건을 맞추지 못할 경우 지원 자체를 할 수 없다. 이런 경우 다소 조건이 완화된 독일 사립대학으로 갈 수 있다. 지원 조건이 까다롭지 않다. 국공립대학 지원조건에 다소 못미치더라도 사립대학들은 받아주는 곳이 많다.
독일 공립대학과 달리 사립대학들은 다소의 학비를 받는다. 연간 1300만원 정도가 들어간다. 독일 대학의 수업연한은 3년이다. 3년 학비가 3900만원, 3만1200달러다. 미국 대학 학비를 보자. 미국의 명문 주립대학인 UIUC 연간 등록금은 3만 3,352달러다 펜스테이트 대학의 연간 학비는 3만 5,514달러다. 실제 금액을 비교해 보면 독일 사립대학 3년 학비가 미국 주립대학 1년 학비보다 저렴하다.
이렇게 독일대학으로 가면 미국 대학의 엄청난 학비 부담에서 해방될 수 있다. 독일에서의 생활비는 월 130만원 정도다. 미국과 비교하면 월등히 저렴하다. 가장 큰 차이는 미국은 학생들이 F1비자를 갖고 아르바이트를 할 수 없다. 즉 재학중 학교 밖에서 돈을 벌기위한 경제 활동을 하지 못한다. 그러나 독일 대학들은 재학생들에게 4개월간의 전일제 일을 할 수 있는 기회를 준다. 생활비를 벌어서 다닐 수 있는 길이 있다.
미국대학 졸업후 취업에서도 독일이 현재로서는 유리하다. 미국이 점점 H1B비자로 일을 할 수 있는 길을 좁히고 있으나 독일은 아직까지 그런 움직임이 없다. 독일은 해외 유학생들의 취업에 대해 매우 호의적이다. 독일의 실업률도 상승했지만 외국의 숙련된 노동자들을 받아들여야 하는 현실적인 사정이 있다.
미래교육연구소는 오래전부터 이렇게 독일 대학에 학비를 저렴하게 가는 길을 안내하고 있다. 즉 '독일대학 영어로 가기' 프로그램이다. 미래교육연구소는 독일 국공립대학을 비롯해 사립대학 진학의 길을 안내하고 있다. <미래교육연구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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