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대학들의 입시 경향이 바뀌고 있다.
가장 큰 변화는 얼리 지원이 대세로 자리잡은 것이다. 얼리 지원, 특히 얼리 디시전은 최근 몇 년 동안 미국 대학과 지원자 모두에게 인기를 얻고 있다.
더 많은 미국 대학교가 더 많은 얼리 지원 기회를 제공하고 있으며, 일부 학교는 얼리 액션(EA), 얼리 디시전(ED) I 및 II, 심지어 "숨겨진" 조기 결정 III 라운드까지 세 번(또는 네 번!)에 걸쳐 얼리 지원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조기 풀의 합격률은 레귤러보다 더 높다. 아니 훨씬 높다. 그래서 얼리 디시전을 반드시 지원해야 한다. 미국 대학들은 이 제도를 통해 안정적으로 신입생들을 확보하려고, 학생들은 이를 통해 안정적으로 합격을 받아내려 한다. 양자의 이익이 맞아 떨어지는 것이다.
어느 수준의 대학에 얼리 지원을 할 것인가? 이것이야 말로 합격을 얻어내는 가장 중요한 전략이다. 가고 싶은 대학과 갈 수 있는 대학은 분명 다르다. 그런데 사람들은 가고 싶은 대학에 얼리 디시전으로 지원한다. 이 경우에는 반드시 얼리 액션을 지원해야 한다.
얼리에 합격대학을 확보하고 레귤러를 지원하는 것과 빈속으로 레귤러에 도전하는 것은 분명 다르다. 욕심은 부려라. 그러나 적당히 부려라. 자만은 곧 불합격이다. 내 성적으로 어디를 못가겠느냐고 생각한다면 오산이다. 그대보다 똑똑한 학생들이 생각보다 훨씬 많다. <미래교육연구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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