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비리그 대학들에는 엄청나게 많은 스포츠 팀들이 있다.
스탠퍼드 대학에는 36개의 운동 대표팀이 있다. 다트머스 대학은 35개, 브라운 대학도 38개 팀을 보유하고 있다. 반면 펜실베이니아 대학은 33개 팀을 갖고 있다. 지난해 스탠퍼드, 다트머스, 브라운 대학은 몇몇 종목의 대표 운동팀을 없애겠다고 발표했다. 반면 유펜은 당분간 어떤 팀도 해체하지 않겠다고 했다. 그 이유에 대해 다른 대학에 비해 보유한 팀들이 작기 때문이라는 해석이 나왔다.
그렇다면 왜 이렇게 아이비리그 대학에 운동부가 많을까?
이들 학교들은 많은 종목을 보유하고 있지만 실제로 NCAA 디비전 1 학교의 평균 종목 수는 19개에 불과하다고 한다. 아이비리그 학교들이 많은 수의 대표팀을 후원할 수 있는 이유는 리그 규정상 학업 장학금을 허용하지 않기 때문에 비용을 절감할 수 있기 때문이다. 많은 다른 대학들과 달리 아이비리그 대학들은 운동선수에게 별도의 장학금을 주지 않는다. 운동선수들도 가정 경제상황에 따는 Need Based Grant를 받을 뿐이다. 따라서 다른 대학들과 달리 비용이 많이 들지 않는다.
최근 필자의 상담을 받는 학생들 가운데 운동 특기로 아이비리그 등 상위권 대학에 가고자 하는 학생들이 있다. 그렇다면 어떻게 가고 어떤 프로세스를 밟아야 하나?
가장 중요한 것은 좋은 성적의 확보다. 운동선수라고 한국처럼 운동만 잘해서 되는게 아니다. 자기가 하는 운동 분야에서 최고의 기록을 갖는 것은 기본이지만 학교 성적을 포함한 아카데믹 레코드가 매우 우수해야 한다.
고등학교에서 우수한 학업 성적을 유지하라. 아이비리그 대학은 학업 성적을 매우 중요하게 평가한다. 따라서 고등학교에서 우수한 학업 성적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운동 분야에서 우수한 기록을 달성하라. 아이비리그 대학은 운동 분야에서도 우수한 기록을 달성한 학생을 선호한다.. 따라서 운동 분야에서 우수한 기록을 달성하는 것이 중요하다.
고등학교 운동 감독과 지원 대학의 감독간 커뮤니케이션이 있어야 하며 강력한 추천이 필요하다. 아이비리그 대학은 운동 관련 선수를 선발 할 경우 운동에 대한 열정과 능력을 평가함과 동시에 고등학교 감독과 대학 감독이 교감을 가져야 한다.
미래교육연구소는 운동 특기로 대학을 가려는 학생들을 위한 로드맵을 짜주고 있다. 그 준비는 매우 일찍부터 시작되어야한다. <미래교육연구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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