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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대학 얼리 지원 마감까지 7개월... 주니어, SAT만 보면 안된다

 가고 싶은 대학 아닌 갈 수 있는 대학 찾아라


학교 내신 성적이 가장 기본이다


미래교육연구소, 입시 전문 컨설팅 제공




24학년도 미국대학 입시가 끝났다. 물론 몇몇 대학들은 여전히 지금도 원서를 받고 있다. 하지만 12학년들은 합격 대학 가운데 한 곳을 정해 5월 1일까지 통보해야 한다. 



이제 11학년 차례다. 11학년들의 얼리 마감이 7개월여 앞으로 다가왔다. ​지금이 4월 하순이다. 11학년들은 무엇을 해야 할까?


일부 학생들은 SAT가 제일 급하다고 한다. 이게 맞는 방향일까?



가장 먼저 학교 내신을 보아야 한다. 그리고 지원대학의 범위를 정해야 한다.


지원할 대학을 어느 정도 구체화해야 한다. 이 학교 수준이 나와야 어느 정도 준비됐는지에 대해 파악이 되고 부족한 부분에 대한 보완을 해야 한다. 그게 SAT가 됐건, EC가 됐건, 토플이 됐건....



지금까지 막연하게 지원할 대학을 생각했다면 이제는 어느 정도 구체적 윤곽이 잡혀야 한다. 그래야 정확한 합격 전략을 짤 수 있다.


이제까지는 자신의 능력 혹은 부모님의 경제적 능력과 관계없이 하버드대학이나 MIT, 스탠퍼드 대학에 가겠다고 생각했다면 이제는 보다 현실로 돌아와 자신이 정말 합격할 수 있는 대학을 골라야 한다.



학생과 일부 학부모들 가운데는 학생이 원서를 내는 순간까지도 자신과 자녀의 능력이 어느 수준의 대학에 지원할 수 있을지 '주제 파악'을 못하는 경우를 본다. 중간급 주립대학에 갈 수 있는 정도의 학업 성적을 가지고, 최상위권 아이비리그 대학에 지원하겠다는 학생들을 자주 본다. 대학에 따라 준비할 요소들이 다르다. 상위권 대학일수록 준비를 할 것들이 많다. 반면 중간 정도의 주립대학들은 학업 성적만 있으면 된다. 그래서 가장 먼저 학교 성적이 어떤 가를 보고 지원 대학 수준을 생각해야 한다.



■ 미국대학 선택 기준=유튜브


https://youtu.be/K2xylxsD4vc






예를 들어 성적(GPA)이 3.2라면 대학 선택에 많은 어려움을 겪는다. 한국인들이 아는 주립대학에 지원하기도 벅차다. 예를 들어보자. 한국인들이 잘 알고 보통의 학생들이 많이 가는 퍼듀 대학(Purdue University)에 합격하는 학생들의 평균 학교 성적은 3.69다. 한국인들이 잘 아는 명문 주립 University of Michigan의 경우 합격생 평균 GPA가 3.88이다. University of Wisconsin의 경우 3.86이다. 이처럼 한국인들이 잘 알고 또 많은 한국 학생들이 지원하는 명문 주립대학들의 경우 GPA가 3.6 이상 3.9 가까이 된다. 따라서 3.0 초반의 학생이 이런 대학을 선택한다면 신중을 해야 한다. 



금년에는 지난해처럼 SAT, ACT 시험 점수를 제출하지 않아도 된다. Test Optional이다. 그런데 만일 SAT 점수가 확보됐다면 어떻게 할 것인가? 결론부터 이야기를 하면 어느 대학에는 제출하는 것이 좋고, 어느 대학에는 제출하지 않는 것이 좋다. 대학마다 다르다. 이 결정을 어떻게 할 것인가? SAT 점수만 갖고 판단할 수도 있지만 여기서는 지원하려는 대학과 GPA 점수와의 연관성을 갖고 결정을 해야 한다. GPA가 다소 낮더라도 높은 SAT 성적을 갖고 있다면 과감하게 도전해볼 필요가 있다. 앞서 이야기대로 GPA가 3.2라고 하더라도, SAT 점수가 높다면 그 가능성은 높아진다. 예를 들어 GPA 3.2 학생의 SAT 점수가 1490점이라면 퍼듀, 위스콘신, 심지어 미시간 대학에도 한번 지원해 볼 만하다. 그러나 SAT가 1200점대라면 위의 어떤 대학에도 합격 가능성은 낮아진다.



따라서 지금은 학생의 학업적 성적을 기반으로 어느 대학에 지원할 수 있는가를 파악하고, 자신이 가고 싶은 대학과 갈 수 있는 대학의 간극이 어느 정도인지 파악하는 것이 필요하다. 그 격차가 너무 크면 지원할 대학교 리스트를 수정해야 한다. 그러나 어느 정도 일치되거나 근접해 있다면 합격 가능성을 높이기 위한 입시 전략을 짜야 한다. 


더불어 학비를 모두 부담하기 어려워 재정보조/장학금이 필요하다면 대학 선택에 더욱 신중을 기해야 한다. 주립대학들은 국제학생들에게 학자금 보조를 주지 않고, 사립대학들도 학교 간 재정보조 액수의 편차가 크기 때문에 1) 국제학생들에게 학자금 보조를 많이 주는 대학 2) 학생의 능력으로 합격이 가능한 대학을 찾아서 리스트를 정리하고 합격 가능성을 높이는 전략을 짜야 한다.



미래교육연구소는 학생의 프로파일을 정확히 분석하고, 학생과 부모의 기대치와 학비 부담 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최적의 대학을 선택할 수 있도록 도와주고 있다. 이것이 미국 대학 입시 컨설팅의 한 과정이다. <미래교육연구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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