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본 콘텐츠로 건너뛰기

미국 명문 기숙학교 입시는 액티비티(EC)부터 달라야 한다

 일부 명문 기숙학교(boarding school)들이 하버드의 "Turning the Tide"에 동참하고 있습니다. 대체적으로 이들 톱 명문 보딩들에는 매우 우수한 학생들이 지원을 하지요. 이들 톱 보딩 스쿨 정원을 몇배 초과하는 학생들이 매우 우수한 성적을 갖고 도전을 합니다. 따라서 성적만으로 이들 명문 보딩에 합격하기 어렵습니다. 그런데 학부모들은 SSAT에 매달립니다. 그게 아닌데...





이제 더이상 성적만으로 이들 명문 톱 보딩에 합격하기는 어렵게 됐습니다. 그렇다면 이들 톱 보딩들이 성적외에 보고 싶어하는 것들이 '무엇일까요?


우리는 이와 관련해  몇 가지 중요한 점을 알아볼 필요가 있습니다:



"Turning the Tide"란?


하버드 대학 교육대학원의 연구 프로젝트로, 명문 대학 입시 과정이 건전하고 윤리적인 방향으로 전개될 수 있도록 돕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봉사활동이나 과외활동 참여 등의 요소를 단순한 숫자로 평가하기 보다는, 개개인의 역량, 자질, 그리고 사회에 기여하는 마음가짐을 중요하게 보도록 입학 담당자들에게 권고합니다.



명문 기숙학교 입학에 미치는 영향


많은 명문 기숙학교들이 "Turning the Tide"의 지향점에 동의하고 있고, 학생 선발 시에 이러한 가치를 고려하고는 있습니다.


하지만 명문 기숙학교는 전인 교육을 중시하기 때문에, 학생들의 성적, 표준화시험 점수, 추천서, 입학 에세이와 같은 다른 요소들도 함께 평가합니다.


특정 봉사활동이나 과외활동을 했다고 해서 기숙학교 입학을 보장할 수는 없습니다.



중학생(6-8학년)들이 고려할만한 활동


Turning the Tide의 취지에 맞게, 중학생들이 참여할 수 있는 활동은 다음과 같이 의미 있고 가치있는 것들이 좋습니다:



지역사회 봉사활동: 노인 복지시설, 환경 보호, 소외계층을 돕는 봉사활동으로 사회적 책임감을 함양하고, 공동체에 기여하는 자세를 기를 수 있습니다.


지속성이 있는 활동: 특정한 특기나 관심사를 지속적으로 개발하는 활동 (악기 연주, 스포츠, 예술, 코딩 등). 지속적이 노력을 보여주고, 리더십이나 협업 능력을 함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합니다.


문제 해결형 프로젝트: 실제 사회 문제를 인식하고 해결책을 모색해보는 활동은 문제해결 능력, 창의적 사고 능력을 개발할 수 있습니다.


열정을 가진 분야 탐구: 자신의 진로나 관심분야에 관련된 활동으로, 관련지식을 습득하고 탐구정신을 발휘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과학에 관심이 있다면, 과학 실험이나 동아리 활동에 참여할 수 있습니다.



중요한 점


진정성: "명문학교"에 들어가기 위해서가 아니라 본인이 진정으로 관심과 열정이 있는 활동에 참여하고, 성장하는 과정 중시


내면화: 활동을 하면서 얻은 교훈과 자신의 성찰을 대학 입시 에세이 등으로 표현할 수 있도록 준비.


균형: 학생의 본분인 학업을 소홀히 해서는 안됩니다. 좋은 성적과 활동을 병행하는 노력이 중요합니다.



명문 기숙학교는 자기주도적인 학습능력, 사회에 기여하려는 열정, 그리고 타인과의 협력을 중시합니다. 중학생 때부터 이러한 특성을 보여주면 명문 기숙학교 뿐 아니라, 나중에 대학교 진학에서도 유리하게 작용할 것입니다!



미래교육연구소는 명문 톱 보딩에 가고 싶은 6-7학년들을 대상으로 EC 컨설팅을 합니다. 물론 9-11학년들을 대상으로 미국 아이비리그 가기 EC 컨설팅을 제공하지요. 관심있는 분들은 아래 연락처로 문의 또는 상담을 요청하기 바랍니다. <미래교육연구소>







댓글

이 블로그의 인기 게시물

미국 소재 한의대 대학원 과정으로 한의사 되려면

2년 이상 학부 과정 이수 후, 대학원 석사 과정 진학 중의학 석사 4년 과정, 대부분 3년에 수료 한때 국내에서도 한의대가 최고 인기를 누리던 때가 있었다. 명문 특목고 학생들 가운데 상위권 학생들이 대거 경희대 한의대를 비롯해 전국 한의과대학으로 진학을 했다. 예전만큼 한의대가 인기는 없지만 여전히 '퇴직 없는 전문직인 한의사'를 할 수 있다는 점 때문에 높은 경쟁률을 유지하고 있다. 2021 수시 경쟁률을 보면 전국 12개 한의대 평균 경쟁률은 29.53 대 1이고 경희대 한의대는 62.19 대 1로 최고다. 그런데 최근 일부이지만 미국에 소재하고 있는 한의대( 미국에서는 Oriental Medicine 혹은 Chinese Medicine이라고 함)에 관심을 보이는 학생들이 있다. 미국 한의대(중의대)는 학부 과정이 아니라 대학원 과정이다. 즉 Master 혹은 PhD 과정이다. 따라서 대학 학부를 졸업했거나 그와 동등한 자격을 갖추어야 한다.  우리는 6년 과정  한의대 과정을 마치고 한의사 시험을 보면  한의사로 활동을 할 수 있으나 미국은 2년 이상의 학부를 다니고  석사과정 4년으로 진학 후 시험을 보고 통과하면 한의사로 활동할 수 있다. 그러나 보통 3년 만에 모두 이수를 한다. 예과의 개념이 없다. 따라서 학부 2년 과정을 마치고 한의대를 갈 수 있다. 학부 4년을 마치고 가면 진학이 더욱 확실하다. 미국 연방 한의과 대학 인가 위원회 (ACAOM)의 최종 인가를 받은 학교는 미 전역에 50개가 넘는다. 이 가운데 캘리포니아주에 가장 많이 있다. 역사적으로 오랜 전통을 가진 중의학 대학들이 미 캘리포니아주에 있다. 수강 언어는 영어, 중국어, 한국어다. 한국에서는 양의와 한의 간의 갈등이 심하다. 일반 의과대학 출신 의사들은 한의사를 인정하려 들지 않는다. 그러나 미국은 중의학, 한의학이 대체의학으로써 완전히 자리를 잡고 있다. 서로 배척하지 않고 협력 체제를 구축하고 있다. 그래서 중국 대학에서 중의학을 전공...

영어로 공부하는 학비무료 독일 대학원 가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국내외 대학 졸업 후, 지원 가능 학부 전공과 석사 전공이 일치돼야 전공 바꾸려면 학부 과정으로 다시 입학해야 독일과 노르웨이 대학원 석사 과정은 국제학생들에게도 무료다. 이것은 엄청난 축복이다. 서울대 연고대도 대학 석사과정에 가려면 비용이 든다. 들어도 꽤 많다. 그런데 독일 대학원과 노르웨이 대학원은 학비가 없다. 미국을 비롯해 영국, 스웨덴, 스위스, 네덜란드 대학원은 학비를 받는다. 그것도 꽤 많이 받는다.  최근 국내외 대학을 졸업하고 대학원에 진학해서 더 학업을 하고 싶어 하는 학생들이 많다. 그러나 대부분 나이를 먹고 부모에게 의존한다는 것이 힘들다는 것을 알기 때문에 스스로 벌어서 가거나 학비가 저렴한 곳을 찾는다. 그럼에도 독일 대학원과 노르웨이 대학원 석사과정에 학비가 없고 영어로 공부할 수 있다는 것을 아는 학생은 많지 않다.  최근 독일 및 노르웨이 대학원에 대한 문의가 전보다 훨씬 많아졌다. 오늘은 독일 대학원에 대한 이야기를 해 보자. 독일 대학원은 기본적으로 학비가 없다. 오직 fee만 있는데 이게 연간 30-60만 원 정도다.  독일 대학원의 많은 전공들이 영어로 개설돼있다. 물론 독일어로 개설된 전공들이 훨씬 더 많다. 그러나 international program이라고 해서 영어로 개설된 프로그램이 아주 많다 . 여기서 international 이란 말은 영어로 개설됐다는 뜻이다.  독일 대학원의 Engineering 전공에 영어로 개설된 전공이 308개나 된다. 독일의 여러 대학원에 개설된 영어로 할 수 있는 공학 전공을 합친 것이다. 독일의 공학은 매우 유명하다. TU9이라고 해서 9개 명문 공과대학이 주를 이룬다. 이 명문 공과대학 가운데 상당수가 많은 전공을 영어로 개설해 놓고 있으며 학비가 없다.  한국 고등학교를 졸업했거나 미국계 고등학교를 졸업한 경우 독일 대학 학부로 가기가 매우 까다롭다. 여러 차례 이 블로그에서 설명을 했지만 각 국가별 조건을 맞추어야 한다. 그러나 ...

미국 대학 지원자, 토플 점수 몇점 받아야 하나?

​ 주립대학 79-80점, 사립대학 100점 내외 11학년 1학기까지 토플 점수 확보해야 ​ 미국 대학들은 지원하는 국제학생들에게 영어 공인성적을 요구한다.​ 영어 공인성적이라함은 일반적으로 토플과 아이엘츠다. 왜 영어 공인성적을 요구할까? 대학에서 영어로 강의하는 과목을 제대로 따라올 수 있을 것인가를 파악하기 위해서다. 따라서 토플이나 아이엘츠 등 영어 공인성적이 없으면 아예 원서 제출 자체가 안 되는 경우도 있다. ​ 토플은 미국의 ETS가 개발한 영어 공인 테스트다. 대학마다 그 요구하는 성적이 다르다. 보통 일반 주립대학들은 79점 혹은 80점을 요구한다. 그러나 상위권 주립대학과 사립대학들은 보통 100점을 요구한다. 토플 만점은 120점이다. ​ 그런데 학생에 따라서 토플 성적을 쉽게 확보하는 학생이 있는 반면, 몇년을 해도 제자리 걸음을 하는 학생도 있다. 어떤 학부모들은 "SAT를 먼저 끝내놓고 토플을 하려고 한다. SAT를 하면 토플 공부는 저절로 되고, 높은 점수를 받을 수 있다"고 말한다. 사실일까? 어느 정도 사실이지만 꼭 맞는 말은 아니다. SAT 점수가 낮은 학생들은 토플 점수도 낮기 때문이다. ​ A군은 토플 점수가 61점에서 시작을 해서 73점에서 1년 가까이를 공부해도 오르지 않았다. SAT 점수는 1100점대 후반. 이런 경우가 종종 있다. 따라서 SAT 점수가 낮은 학생들은 토플을 미리 미리 공부를 해야 한다. SAT 점수가 높은 학생들은 어차피 토플 점수도 높다. ​ 가급적 토플은 11학년 1학기때 확보하는 것이 좋다. 늦어도 11학년 2학기 초반에는 점수를 확보해 놓는 것이 좋다. ​​ ■ 미래교육연구소 / 엔토플 공동 협력 토플 지도 ​ 미래교육연구소는 협력 기관인 김재현 엔토플과 함께 토플 성적을 확보하려는 학생들을 컨설팅하고 있다. 김재현 엔토플 학원은 서울 압구정동에 소재하고 있는 명문 토플 학원이다. 김재현 원장은 서울대를 졸업하고, USC에서 테솔 석사를 했으며 박정 어학원 창설멤버다. 보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