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본 콘텐츠로 건너뛰기

모르면 손해! 미국 명문 보딩스쿨 재정보조 받아 가는 방법

 





 미국 보딩스쿨의 연간 평균비용은 6만 5000달러를 상회한다. 1달러= 1350원을 하면 약 8700만원이다. 중산층 가정은 말할 것도 없이 고소득층인 의사 변호사 가정도 쉽게 낼 수 없는 비용이다.  그래서 영재 자녀를 둔 가정도 지레 겁을 먹고 미국 명문 보딩스쿨에 자녀를 보내는 것을 포기한다. 



필자는 최근 서울 강남에서 미국 명문 보딩 유학을 전문으로 하는 한 원장을 만났다. 필자는 그에게 모르는 척 물었다.  "미국 명문 보딩스쿨에서 가난한 한국 학생이 재정보조/장학금을 받아서 갈 수 있나요?" 그는 단호히 답을 했다. "미국 명문 보딩스쿨에 그런 제도는 없습니다. 돈을 다 내고 가야하지요"



세상은 내가 아는게 다가 아니다. 세상은 아는만큼 보인다. 미국의 많은 명문 보딩들이 우수하지만 경제적으로 어려운 전 세계의 학생들에게 재정보조를 준다. 왜 이런 사실을 그들은 모를까?


 


미국 보딩스쿨의 Financial Aid 제도에 대해 설명하려고 한다.



■ Financial Aid 제도 설명:


정의: 미국 보딩스쿨들이 경제적 지원이 필요한 미국시민권자 영주권자는 물론 국제학생들에게 학비와 기타 비용을 지원하는 제도다.


형태: 장학금, 보조금, 학비 감면 등 다양한 형태로 제공된다. Need Based Grnat 형태의 액수가 가장 크다. 


대상: 국제 학생들도 지원 가능한 경우가 많다.


선발 기준: 학업 성적, 재능, 리더십 등과 함께 경제적 필요성을 고려한다. 재정보조를 받으려면 반드시 입학원서와 별도로 신청을 해야 한다. 성적우수 장학금은 자동으로 나온다. 가정소득이 일정 이상이면 주지 않는다. 부자로 간주하기 때문이다. 그 상한선에 대해서는 보딩 스쿨들이 밝히지 않고 있으나 대략 15만달러 선으로 추정된다. 



장점:


교육 기회 확대: 경제적 배경에 관계없이 우수한 학생들에게 기회를 제공한다.


다양성 증진: 다양한 배경의 학생들이 함께 공부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한다.


재정적 부담 감소: 학부모와 학생의 경제적 부담을 줄여준다.



단점:


경쟁 심화: 제한된 지원 자리로 인해 경쟁이 치열할 수 있다. 신청한다고 다 주는 것은 아니다. Need Aware 정책으로 실력도 없는 학생이 FA를 달라고 할 경우 불합격 될 수 있다.





주의할 점:


신중한 지원: 학교마다 지원 정책과 기준이 다르므로 꼼꼼히 확인해야 한다.


정확한 정보 제공: 재정 상황에 대해 정직하고 상세한 정보를 제공해야 한다. 별도의 신청 양식을 써야 한다.


조기 준비: Financial Aid 신청은 일반 입학 지원보다 일찍 시작될 수 있으므로 미리 준비해야 한다.


추가 비용 고려: 지원을 받더라도 여전히 상당한 비용이 필요할 수 있음을 인지해야 한다.


 이런 도움을 줄 수 있는 국내의 교육 컨설팅 기관이나 유학원은 많지 않다. 미래교육연구소가 국내 최초 이 컨설팅을 시작한 기관이다. 매년 많은 학생들이 이런 혜택을 받아서 명문 보딩에 진학을 하고 있다. 



■한국 상황에 대한 지적: 


많은 한국 학부모들과 일부 조기유학원들이 이 제도에 대해 잘 알지 못하고 있다. 이는 다음과 같은 문제를 야기할 수 있다:


기회 손실: 재능 있는 학생들이 경제적 이유로 지원을 포기할 수 있다.


정보 격차: 정보를 가진 일부 학생들만이 혜택을 받게 될 수 있다.


잘못된 인식: 보딩스쿨이 오직 부유한 가정의 학생들만을 위한 것이라는 오해를 낳을 수 있다.



이러한 상황을 개선하기 위해서는:


교육 기관과 유학원의 인식 개선 및 정보 업데이트가 필요하다.


미래교육연구소는 블로그와 유튜브, 개별 상담을 통해 학부모와 학생들에게 계속 필요한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성공 사례를 공유하여 Financial Aid의 실제적인 혜택을 알릴 수 있다. 미래교육연구소는 많은 보딩 스쿨 재정보조 수혜 사례를 갖고 있다. 그럼에도 여전히 많은 사람들은 이런 정보에 접근을 못하고 있다. 



Financial Aid 제도는 많은 학생들에게 좋은 기회가 될 수 있으므로, 한국의 교육 관계자들과 학부모들이 이에 대해 더 잘 이해하고 활용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 <미래교육연구소장 이강렬 박사>







댓글

이 블로그의 인기 게시물

영어로 공부하는 학비무료 독일 대학원 가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국내외 대학 졸업 후, 지원 가능 학부 전공과 석사 전공이 일치돼야 전공 바꾸려면 학부 과정으로 다시 입학해야 독일과 노르웨이 대학원 석사 과정은 국제학생들에게도 무료다. 이것은 엄청난 축복이다. 서울대 연고대도 대학 석사과정에 가려면 비용이 든다. 들어도 꽤 많다. 그런데 독일 대학원과 노르웨이 대학원은 학비가 없다. 미국을 비롯해 영국, 스웨덴, 스위스, 네덜란드 대학원은 학비를 받는다. 그것도 꽤 많이 받는다.  최근 국내외 대학을 졸업하고 대학원에 진학해서 더 학업을 하고 싶어 하는 학생들이 많다. 그러나 대부분 나이를 먹고 부모에게 의존한다는 것이 힘들다는 것을 알기 때문에 스스로 벌어서 가거나 학비가 저렴한 곳을 찾는다. 그럼에도 독일 대학원과 노르웨이 대학원 석사과정에 학비가 없고 영어로 공부할 수 있다는 것을 아는 학생은 많지 않다.  최근 독일 및 노르웨이 대학원에 대한 문의가 전보다 훨씬 많아졌다. 오늘은 독일 대학원에 대한 이야기를 해 보자. 독일 대학원은 기본적으로 학비가 없다. 오직 fee만 있는데 이게 연간 30-60만 원 정도다.  독일 대학원의 많은 전공들이 영어로 개설돼있다. 물론 독일어로 개설된 전공들이 훨씬 더 많다. 그러나 international program이라고 해서 영어로 개설된 프로그램이 아주 많다 . 여기서 international 이란 말은 영어로 개설됐다는 뜻이다.  독일 대학원의 Engineering 전공에 영어로 개설된 전공이 308개나 된다. 독일의 여러 대학원에 개설된 영어로 할 수 있는 공학 전공을 합친 것이다. 독일의 공학은 매우 유명하다. TU9이라고 해서 9개 명문 공과대학이 주를 이룬다. 이 명문 공과대학 가운데 상당수가 많은 전공을 영어로 개설해 놓고 있으며 학비가 없다.  한국 고등학교를 졸업했거나 미국계 고등학교를 졸업한 경우 독일 대학 학부로 가기가 매우 까다롭다. 여러 차례 이 블로그에서 설명을 했지만 각 국가별 조건을 맞추어야 한다. 그러나 ...

미국 소재 한의대 대학원 과정으로 한의사 되려면

2년 이상 학부 과정 이수 후, 대학원 석사 과정 진학 중의학 석사 4년 과정, 대부분 3년에 수료 한때 국내에서도 한의대가 최고 인기를 누리던 때가 있었다. 명문 특목고 학생들 가운데 상위권 학생들이 대거 경희대 한의대를 비롯해 전국 한의과대학으로 진학을 했다. 예전만큼 한의대가 인기는 없지만 여전히 '퇴직 없는 전문직인 한의사'를 할 수 있다는 점 때문에 높은 경쟁률을 유지하고 있다. 2021 수시 경쟁률을 보면 전국 12개 한의대 평균 경쟁률은 29.53 대 1이고 경희대 한의대는 62.19 대 1로 최고다. 그런데 최근 일부이지만 미국에 소재하고 있는 한의대( 미국에서는 Oriental Medicine 혹은 Chinese Medicine이라고 함)에 관심을 보이는 학생들이 있다. 미국 한의대(중의대)는 학부 과정이 아니라 대학원 과정이다. 즉 Master 혹은 PhD 과정이다. 따라서 대학 학부를 졸업했거나 그와 동등한 자격을 갖추어야 한다.  우리는 6년 과정  한의대 과정을 마치고 한의사 시험을 보면  한의사로 활동을 할 수 있으나 미국은 2년 이상의 학부를 다니고  석사과정 4년으로 진학 후 시험을 보고 통과하면 한의사로 활동할 수 있다. 그러나 보통 3년 만에 모두 이수를 한다. 예과의 개념이 없다. 따라서 학부 2년 과정을 마치고 한의대를 갈 수 있다. 학부 4년을 마치고 가면 진학이 더욱 확실하다. 미국 연방 한의과 대학 인가 위원회 (ACAOM)의 최종 인가를 받은 학교는 미 전역에 50개가 넘는다. 이 가운데 캘리포니아주에 가장 많이 있다. 역사적으로 오랜 전통을 가진 중의학 대학들이 미 캘리포니아주에 있다. 수강 언어는 영어, 중국어, 한국어다. 한국에서는 양의와 한의 간의 갈등이 심하다. 일반 의과대학 출신 의사들은 한의사를 인정하려 들지 않는다. 그러나 미국은 중의학, 한의학이 대체의학으로써 완전히 자리를 잡고 있다. 서로 배척하지 않고 협력 체제를 구축하고 있다. 그래서 중국 대학에서 중의학을 전공...

미국 대학들의 정시 합격 발표일을 알려드립니다

  아이비리그 대학 4월 6일, 스탠퍼드 4월 9일 발표 3월 중순, 각 대학별 합격자 발표일 확정 미래교육연구소, 합격 대학 중 대학 선택 컨설팅 제공 ​ 미국대학에 정시원서를 제출한 12학년 학생들은 지금 초조한 시간을 보내고 있을 것이다. 오늘이 3월 8일, 내주부터는 정시 합격자 발표가 나오기 시작한다. 미국 대학들은 코로나 19로 인한 불확실성으로 학생마다 1인당 지원 대학 개수를 늘림에 따라 정시 합격자 발표에 애를 먹고 있다. 아이비리그를 포함한 상위권 대학들의 레귤러 지원자 수가 사상 최대를 기록했다. ​ 일반적으로 각 대학들은 3월말까지 정시 합격자를 발표한다는 방침이다. 그러나 코로나19로 인해 금년도 미국대학 입시에는 많은 변화가 왔다. 가장 큰 변화는 상위권 대학들의 지원자수 증가다. 이에 따라 레규러 합격자 발표가 늦춰지고 있다. 아이비리그 대학들은 4월 6일에 일제히 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이는 예년보다 1주일 이상 늦은 것이다. 스탠퍼드 대학은 합격자 발표일을 4월 9일로 연기를 했다. ​ 얼리 합격자 발표일을 늦춘 아이비리그 대학들은 등록 날짜 통보일을 5월 3일로 연장했다. 아래는 미국 대학 정시 합격자 발표일이다. 이 날짜들은 일반적인 날짜이기 때문에 3월중순에 가까울수록 합격자 발표일이 바뀔 가능성이 높다. 따라서 학생들은 자기가 지원한 대학의 합격 여부를 알기위해 정기적으로 확인을 할 필요가 있다. 특히 "TBD" 라벨이 붙은 날짜 또는 일반 시간(3월 중순/하순, 4월 초순 등) 프레임이 있는 날짜 및 시간을 확인해야 한다. ​ 미래교육연구소는 합격한 대학 가운데 어느 대학을 가야할지 고민하는 학생들을 위한 합격 대학 중 대학 선택 상담을 제공한다. 학생에게 맞는 대학을 찾아주는 상담이다. 상담을 원하는 분들은 아래 연락처로 문의하면 된다 . <미래교육연구소> ​ 다음 자료는 미국의 입시 컨설팅 기관인 Ivywise 홈페이지에서 참고한 것이다. School Regular Decisi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