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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가 ADHD 환자라는 것을 밝히는 것이 좋을까?

 


미국 대학 입시에서 아이가 ADHD 증후군 환자라는 것을 밝혀야 하나? 누구는 밝히면 불리하다고 하고 누구는 오히려 낮은 성적에 대한 설명이 되어서 괜찮다고 하는데 누구 말이 맞나?


미국 대학 입시에서 ADHD(주의력결핍 과잉행동장애)를 공식적으로 밝힐지?혹은 말지는 정말 “정답이 없는” 질문이고, 학생 상황마다 완전히 다릅니다.


실제 미국 대학 입시 카운슬러들, AO(입학사정관) 출신들, 특수교육 전문가들 사이에서도 의견이 갈립니다. 아래에 현재(2025년 기준) 실무적으로 정리된 장단점과 “누가 유리하고 불리한지”를 최대한 객관적으로 정리해 드릴게요.


ADHD를 밝히는 경우 (Disclosure)


<장점>


GPA나 과목 성적이 실제 능력에 비해 낮다면 “맥락 설명”이 됨 특히 고등학교 내내 진단받고 치료(약물/상담) 받았는데도 성적이 중하위권인 경우, “이 아이는 노력했지만 장애 때문에 성적이 이렇게 나왔다”는 설명이 됨


SAT/ACT에서 시간 연장(Extended Time) 등 공식 배려를 받았을 경우 어차피 대학이 알게 됨. College Board나 ACT에서 보낸 accommodation 기록이 대학에 자동 전송되므로 숨길 수가 없음


추가 서류로 강력한 회복력(Resilience), 자기 이해, 성장 스토리를 보여줄 수 있음. → Additional Information 섹션이나 추가 에세이로 “ADHD와 어떻게 싸워왔고, 대학에서는 어떤 전략으로 성공할 것인지”를 쓰면 오히려 플러스가 되는 경우 많음 (특히 탑20~50 학교)


장애학생 지원 서비스(Disability Services) 사전 등록이 쉬워짐

​

<단점>


명백한 편견(stigma)이 아직 존재함. → 특히 탑10~20 학교들 중 일부 AO는 무의식적 편견으로 “이 학생이 강의 따라갈 수 있을까?” 하는 걱정을 할 수 있음 (공식적으로는 차별 금지지만 인간이다 보니…)


성적이 이미 상위권(3.9~4.0 UW)인데 ADHD를 밝히면 “그럼에도 불구하고 잘했네?”가 아니라 “약 먹고 한 거 아냐?” 식의 부정적 해석을 할 여지가 있음


밝히지 않는 경우 (Non-disclosure)


<장점>

순수하게 성적, 활동, 에세이로만 평가받음 → 편견 0

성적이 중상위권 이상이라면 굳이 설명이 필요 없음

​

<단점>

GPA가 낮거나 과목별 편차가 심할 때 “그냥 게으른 학생”으로 오해받을 확률이 높음.

SAT/ACT에서 시간 연장을 받았는데 밝히지 않으면 나중에 대학이 알게 되었을 때 “왜 숨겼지?” 하는 부정적 인상 가능

실제 데이터와 입시 전문가들의 경험칙 (2023~2025 입시 사이클 기준)


학생 유형

밝히는 게 대체로 유리함

밝히지 않는 게 낫거나 큰 상관 없음

GPA 3.5 이하 (unweighted)

◎ (설명이 절실함)

△

GPA 3.7~3.9인데 ADHD 진단 오래됨

○ (맥락 설명으로 플러스 가능)

△

GPA 3.9 이상, 상위권 대학 지원

△ (밝히면 손해 볼 가능성 있음)

◎

SAT/ACT extended time 받은 경우

◎ (어차피 들통남 → 오히려 잘 설명하는 게 좋음)

거의 불가능 (기록이 감)

리버럴아츠 칼리지(Swarth게, Williams 등) 지원

○ (홀리스틱 리뷰라 스토리 좋아함)

대형 주립대(UC, UMich 등)

△ (숫자 위주라 크게 영향 없음)

◎

장애 관련 강력한 활동/리서치/에세이 있음

◎ (오히려 차별화됨)


** 결론: “누구 말이 맞나?” → 둘 다 맞다. 상황에 따라 다름


가장 현실적인 기준은 다음과 같습니다:

  1. SAT/ACT에서 시간 연장 받았으면 → 99% 밝히는 게 낫다 (어차피 기록이 감)

  2. GPA가 3.7 unweighted 이하라면 → 밝히는 게 대체로 유리하다

  3. GPA가 3.95+이고 탑20만 노린다면 → 밝히지 않는 쪽이 조금 더 안전하다

  4. 중간(3.83.9)인데 강한 스토리가 있다면 → Additional Information에 150200단어 정도로 잘 쓰면 플러스

​

실제로 많이 쓰는 중간 전략


  • Common App의 Additional Information에 간결하게만 쓰고, 에세이 주제로는 안 씀

  • 예: “2019년에 ADHD 진단받고 약물 치료와 인지행동치료를 병행했습니다. 이를 통해 시간관리 전략을 세웠고, 이후 AP 성적은 45점으로 향상되었습니다. 대학에서는 Disability Services를 활용해 성공적으로 학업을 이어갈 계획입니다.” (약 100150단어)


결국 아이의 성적, 지원 학교 레벨, 스토리 강약에 따라 달라지니까, 가능하면 미국 입시 경험이 많은 카운슬러(특히 ADHD 학생 많이 다뤄본 사람)와 1:1로 상담해보시는 걸 제일 추천드립니다.


**미래교육연구소는 많은 ADHD 학생들을 명문대학으로 이끌어 주었습니다.


<상담 신청 및 컨설팅 문의>

1) 전화 : 1577-6683/ 02) 780-0262

2) 메일 :tepikr@gmail.com

3) 이강렬 박사 카카오 채널:

http://pf.kakao.com/_kxbQUxb/chat

4) 인터넷 신청:

https://docs.google.com/forms/d/e/1FAIpQLScYmVBh5kDTzbRRUl_LTihB8gyqttDTw6EWtTbAg0NMc9GItg/viewfor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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