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본 콘텐츠로 건너뛰기

6월, 2021의 게시물 표시

인가 없는 학교형태 시설 불법 판결... 미인가 국제학교 가면 안되나요?

법적 보호를 받지 못하는 미인가 국제학교 학부모가 현명하게 선택하고 판단해야 ​ 얼마전 교육청 인가를  받지 않고 학생을 모집한 후 학교 형태의 시설은 운영한 것은 형사처벌 대상이라는 대법원 판결이 나왔다.  대법원에서는 초중등 교육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어느 미인가 국제학교 책임자의 상고심에서 벌금 300만원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 재판부는 “학교설립 인가를 받지 않고 학교의 형태로 시설을 운영하는 자에 대한 처벌규정을 둔 취지는 국민의 교육에 관한 기본적 권리를 보장하고 교육의 안정성 및 적정성을 보장하기 위한 것이다”라고 했다. 이 곳은 사업등록증 상에 대안학교임을 표방했는데 “현재 인가를 받지 않은 대안교육 시설들이 산재돼 있는데 국가가 개입하지 않고 해당 대안교육시설에 자율적으로 교육내용과 시설 등을 맡길 경우 최소한의 교육환경도 갖추지 못한 학교가 난립해 선량한 국민이 피해를 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 ☞관련 기사 https://www.etoday.co.kr/news/view/2035076 이러한 판결 결과를 본 학부모들은 불안하다. '우리 아이가 다니는 학교도 불법으로 운영되는 곳이고, 불법으로 운영하다 어느날 문을 닫는 것이 아닌가?'하고. 미인가국제학교는 엄밀히 말해 불법으로 운영되고 있는 것이 맞다.  학교라는 명칭도 쓰면 안 된다. 누군가 어느 미인가국제학교에 대해 고발하면 대다수의 학교들이 위와 같은 판결을 받게 될 것이다.  ◆대안교육법의 보호도 받지 못하는 미인가 국제학교 2021년 1월,  미인가대안학교라는 이유로 인정받지 못했던 미인가대안학교의 법적 지위를 보장해 주는 "대안교육법"이 제정되었다.  법적 지위가 불안정했던 대안교육 기관 운영주체들이 공교육과 동등한 교육 권리를 보장받을 수 있게 된 것이다. 그런데 이 법안에도  1. 외국대학 입학을 주된 목적으로 하는 시설등  2. 주된 언어가 외국어이거나 외국어 학습을 목적으로 하는 시설 등은 대안교육기관으로 등록을 못하도록 규정을 만들어 놓았다

졸업생 연봉이 가장 높은 미국 대학은 어디일까? MIT? 하버드?

학부모들이 자녀를 미국 대학에 유학을 보내면서 가장 관심을 갖는 것 가운데 하나는 취업이다. 더불어 생각을 해야 할 것은  졸업 후 연봉이다. 물론 연봉은 취업 처럼 개인의 역량에 따라 달라지지만 미국 대학의 동문 연봉을 조사해 보면 대학간 뚜렷한 차이를 볼 수 있다. 주립대학에 다니는 학생과 그 부모들은 조금 섭섭하게 들릴지 모르지만 각 대학별 연봉 순위에서 주립대학은 많이 뒤진다. 일부 학부모들은 '한국에 돌아오려면 한국인들이 아는 대학에 들어가야 한다"며 주립대학을 고집하는 학부모들이 많다. 어떻게 하랴! 그래서 필자는 "미국대학은 아는만큼 보인다"고 역설을 한다. 오늘은 미국 대학별 졸업생 연봉 순위를 보자. 여기서는 학부 졸업을 말하는 것이다. 즉 BA, BS학위 소지자다. 물론 전공마다 다를 수 있다. 그러나 여기서는 종합적인 연봉 순위다. ​ 1위는 Harvy Mudd College다. 한국발음으로 하비머드 칼리지다.  보통 사람들에게는 듣보잡이다. 전혀 들어보지도 못한 대학이다. 이 대학은 리버럴 아츠 칼리지다. 클레어몬트 콘서시엄 대학 가운데 하나로 5개 대학이 서로 연계돼 있다. 이 대학은 그 가운데 공대로 유명하다. 리버럴 아츠 칼리지이면서 공과대학이다. 초봉 9만1400달러, 중견 연봉 16만2500달러다. ​ 2위는 한국인들이 너무 잘 아는 MIT다. 매서추세츠 공과대학이다.  설명이 필요없을 것이다. 이 대학의 초봉은 8만8300달러, 중견 연봉은 15만 8100달러다. ​ 3위는 재미있게도 해군사관학교다. 한국에서는 도저히 상상할 수 없는 일이다. 이후 연봉은 기록하지 않겠다. 4위는  아이비리그 최 정점에 있는 프린스턴 대학이다. 이 대학의 연봉을 보자. 초봉은 7만7300달러, 중견 연봉은 15만 500달러다. 5위는 칼텍이다. MIT와 쌍벽을 이룬다. 이 대학은 전공 거의 전부가 STEM이다. 그래서 취업이 잘 되고 연봉도 높다. 6위는 하버드 대학이다. 이름 값에 비해 연봉이 뒤진다.  7위는

예비 11,12학년 SAT 시험 일정 꼭 참고해야 한다

 2021년 8월 부터 22년 7월까지 SAT 시험 일정이 확정돼 칼리지 보드가 발표를 했다. 이번에 대학원서를 내는 예비 12학년은 물론 내년에 원서를 내는 예비 11학년들은 이 일정을 꼭 참고해야 한다. 8월 24일(토) 시험의 경우 국내 신청자가 몰려  많은  테스트 센터 등록이 마감됐다. 꼭 확인해 보기 바란다. 그리고 아직 자리가 있는 센터를 찾아 서둘러 등록을 해야할 것이다.  그러나 이 시험에 등록을 하지 못했다고 해서 미국대학 입시에 어려움이 있는 것은 아니다. 미국 대학들이 거의 모두 테스트 옵셔널 정책을 채택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에 대해서는 블로그에 글을 올렸다. https://blog.naver.com/josephlee54/222413955400 2021-22 SAT Dates Deadlines expire at 11:59 p.m. ET, U.S. To see international SAT test dates, visit International Registration. To see dates when you can take the SAT on a school day, visit Taking the SAT in School. 2021-22 SAT Administration Dates and Deadlines SAT Date Registration Deadline Late Registration Deadline Deadline for Changes August 28, 2021 Register July 30, 2021 August 17, 2021 (for registrations made online or by phone) August 17, 2021 October 2, 2021 Register September 3, 2021 September 21, 2021 (for registrations made online or by phone) September 21, 2021 November 6, 2021 Register October 8, 20

제대로 된 좋은 국제학교는 어떻게 알아볼 수 있나요?

학교 정보 공개 안 하는 학교 선택하지 말아야 학교 홍보 믿지 말고 객관적 기준으로 평가해야 학생의 질, 교사의 수준, 학교 시설 환경 등 복합적 검토 필요 ​ 최근 공교육에서 벗어나 글로벌 교육을 시키려는 학부모들이 급격히 늘고 있다. 공교육에 대한 불신이 갈 수록 높아가고 있고 여기에 코로나 때문에 해외에서 조기 유학을 하던 많은 학생들이 대거 국내로 들어옴에 따라 국제학교들은 코로나 특수를 누리고 있다.  이에 따라 비 온 뒤 버섯이 피어나고, 죽순이 올라오듯 국제학교들이 이곳 저곳에서 마구 문을 열고 있다. 이에따라 교육환경과 교사의 질, 커리큘럼을 제대로 갖춘 곳이 있는 반면 그야말로 무늬만 국제학교인 곳도 많다. 비전문가인 학부모들은 도저히 옥석을 가릴 수 없다. 또한 종교적 믿음을 바탕으로 여러가지 문제를 많이 안고 있는 크리스찬 국제학교를 서슴없이 선택하는 경우를 본다. 아이의 미래를 열어주는 제대로 된 국제학교를 어떻게 선택할 수 있을까? 과연 내가 선택한 국제학교가 제대로 된 학교일까? 혹시 교육자인척 하는 '교육 장사꾼'이 만든 무늬만 그럴 듯한 엉터리 국제학교일까?  ■ 내 아이 보낼 국제학교 이런 기준으로 찾아라 1. 좋은 국제학교 vs  나쁜 국제학교 ​ 한국 국적의 학생이  외국인 학교에 진학하기는 현실적으로 어렵다. 해외 거주 3년 이상이라는 조건 때문이다. 그렇다면 국제 학교를 선택할 수밖에 없다. 그런데 보통 학부모들로서는 국제 학교를 제대로 고르기가 쉽지 않다. ​ 국제 학교는 1) 한국 교육 당국으로부터 인가를 받은 국제 학교와 미인가 국제 학교 2) 미국 인증 기관으로부터 인증을 받은 국제 학교와 비인증 국제 학교로 나눌 수 있다. 이런 기준을 적용하지 않더라도 우리 아이가 가서 제대로 해외 명문 대학에 유학을 가도록 잘 가르치는 학교인가를 먼저 보아야 한다. 솔직히 무늬만 국제 학교인 경우가 너무 많다. 기독교로 당의정을 입힌, 사이비성 크리스찬 국제학교도 적지 않다. ​ 학부모들에게는 이런 점들이 보이지

[청소년 논문] 미국 대학 지원을 위한 액티비티로 논문 제출 가능하다

발상의 전환 11호 논문 공모 마감일 1차 2021년 7월 2일 / 2차 2021년 7월 30일 '발상의 전환' 홈페이지와 국립중앙도서관 홈페이지에 동시 게재 논문(論文)은 어떤 주제에 대해 저자가 자신의 학문적 연구 결과나 의견, 주장을 논리에 맞게 풀어써서 일관성 있고 일정한 형식에 맞추어 체계적으로 쓴 글이다. 내용과 형식에 있어 일정한 체계가 있어야 한다. 글의 형식을 갖추는 것은 번거롭기는 하지만 틀에 맞춰 쓰면 되지만 청소년들이 어떤 학문적 연구를 통해 새로운 것을 주장하고 방향을 제시하는 것은 쉽지 않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학생들이 논문을 써야 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첫째, 논리적 사고와 서술 방식을 훈련할 수 있다. 논문은 결론도 중요하지만 얼마나 참신한 연구 문제를 제기하고, 논리적으로 전개하였는지가 중요한 의미를 갖는다. 따라서 생각하는 방식, 논리 전개의 타당성과 신뢰성을 훈련하는 것에 큰 의미가 있다. 둘째, 자신의 관심 분야에 대해 스스로 문제를 발굴하고 나름의 안목을 키울 수 있다. 논문을 한 번이라도 써 본 사람과 써 보지 않은 사람은 차이가 크다. 한 번이라도 논문을 써 본 사람은 자기 나름의 문제를 찾아 제기하고 논리적으로 서술해 본 경험이 이후 모든 문제 해결 과정에 큰 도움이 될 것이다.  셋째, 미국 대학은 지원 학생이 수준 높은 논문을 썼을 경우 입학 사정에서 매우 유리하다. 특히 상위권 대학 진학을 원하는 많은 학생들은 재학 시절 여러 편의 논문이나 리서치 페이퍼를 쓴다. 지난 10여 년간 미국 상위권 대학 진학을 컨설팅해왔던 미래교육연구소의 케이스들을 봐도 이런 현상은 뚜렷하다. 그러나 논문은 신뢰성이 있어야 한다. '이름 끼워 넣기'식의 논문 제출은 아무런 효과가 없다. ​ 교육전문 컨설팅 기관인 미래교육연구소가 청소년 논문 저널 ‘발상의 전환 Creative Critical Thinking(CCT)’ 11호 논문을 공모한다. 발상의 전환(CCT)은 지난 2013년 창간, 국내외 고등학

미국 대학 선택에 중요한 캠퍼스 방문, 어떻게 해야 할까?

위스컨신, 베일러, 존스홉킨스, 버지니아大 등 캠퍼스 투어 오픈 입학 사정관 만나 많은 질문을 하고 관심을 보일 것 "선도 안보고  결혼 한다고?" 금년에 대학 입학 원서를 쓰는 예비 12학년 학생들은 지금 지원할 대학을 선택하고, 지원할 준비에 바쁘다. 학생들 머리 속에는 자기가 가고 싶은 대학들이 어느 정도 윤곽을 갖춰 갈 것이다.  물론 자기 실력에 비해 도저히 힘든 대학에 가겠다고 하는 학생들도 있지만, 상당수 학생들은 자기 실력과 부모님의 경제력에 맞춰 지원할 대학을 고르고 있을 것이다.  여기서 필자는 적어도 자신의 찬란한 젊은 날 4년을 보낼 대학을 선택하는 데, 캠퍼스를 보지도 않고 정한다는 것은 문제가 있다는  것을 지적한다.코로나 때문에 지난해에는 대학들이 모두 캠퍼스를 걸어 잠그고 외부인의 방문을 금했다. 모든 대학들이 인터넷으로 돌아보는 Virtural Tour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그런데 금년에는 많은 학교들이 캠퍼스를 열고 예비 신입생들의 학교 방문을 받겠다고 한다. 물론 인터넷으로 돌아보는 프로그램도 유지하고 있다. 필자의 경험으로 캠퍼스를 직접 돌아보는 것과 가보지 않거나 그림으로 보는 것과는 많은 차이가 있다. 필자는 원서를 제출하기 전 지원할 대학을 돌아보고, "아! 여기야. 내가 올 대학은..."이라고 결심을 굳혔던 기억이 새롭다. 대학 캠퍼스를  방문하는 것은 학생들이 잠재적으로 가장 적합한 학교에 대한 포괄적인 그림을 얻고 캠퍼스에서 자신의 모습을 상상하기 시작할 수 있는 귀중한 기회가 될 수 있다. 많은 예비 지원자들이 캠퍼스에 발을 들이고 싶어할 수도 있지만 모든 대학이 당장 캠퍼스 방문을 위해 학교를 전면 오픈 하는 것은 아니다. 직접 투어를 진행하는 대학 리스트와 대학 검색 과정을 최대한 활용해야 할 것이다.​ 앰허스트 대학은 6월 22일부터 캠퍼스 투어를 재개했다.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가능하도 오전 10:00-12:00, 그리고 오후 2:00-4:00시까지 오픈을 한다. 

카카오톡 통해 미국 대학 상담, 특강/컨설팅 신청 가능합니다

  미래교육연구소는 다양한 인터넷 채널을 통해 학부모와 학생들에게 교육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SNS를 통해 쌍방향 소통을 하고 있다.  이를 통해 학부모들은 상담 신청을 할 수 있고, 궁금한 점들에 대한 질문할 수 있다. 전화하기는 귀찮고, 이메일 쓰기는 번거롭다면 국민 모두가 사용하는 카카오 톡을 이용해 궁금한 점을 질문하고, 상담 및 특강, 컨설팅을 신청할 수 있다. 미래교육연구소와 카톡으로 연결하고 싶다면 아래를 클릭하면 된다. 1) http://pf.kakao.com/_Qhexmxl 2) http://pf.kakao.com/_Qhexmxl/chat 위에 소개한 2개의 URL 가운데 어떤 것을 클릭해도 미래교육연구소와 카카오 연결이 가능하다. 현재 4300여명의 학부모들이 카카오 플러스를 통해 정보를 제공받고 있으며, 필요할 경우 상담을 요청하고 있다. 미래교육연구소가 제공하는 교육 특강도 역시 카카오 플러스를 통해 신청을 받거나 승인코드를 제공하고 있다. 4000여명이 참여하고 있는 미래교육 연구소 유튜브  '이강렬 박사의 행복한 유학'과 함께 소통하는 장으로 카카오 플러스는 자녀교육 정보를 제공해 드리고 있다. 카카오 플러스는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되고 있으며 질문을 하면 거의 실시간으로 질문에 대한 답을 드리고 있다. <미래교육연구소> ​

많은 미국 최상위 명문 사립대, 성적우수 장학금 없다... 서울 대학은?

필자가 여러번 강의와 블로그를 통해 이야기를 하지만 하버드에는 '성적우수장학금'이 없다. 하버드 대학뿐 아니라 예일, 프린스턴 등 8개 아이비리그 대학에는 '성적 우수 장학금'이 없다. 하버드와 쌍벽을 이루지만 아이비리그에 속하지 않은 스텐포드 대학, MIT, 칼텍에도 성적 우수 장학금이 없다. 아이비리그를 포함한 미국의 많은 최상위 명문 사립대학들은 공부를 잘했다고 장학금을 주지 않는다. 그러나 대부분의 주립대학에는 성적 장학금이 있다. 좋은 학생들을 유치하기 위한 수단이다. ​아이비리그 대학들은 성적 우수학생, 스포츠 - 예술 특기자 학생들에게는 장학금을 주지 않기로 협약을 맺고 있다. 오직 가정 환경이 어려운 학생들에게 보조금(Grant) 형태로 학비와 기숙사비를 보전해 준다. 이것을 Need based(가정 형편)에 따라 주는 보조금이라고 한다 . 그런데 한국 학부모들은 이것을 자꾸 성적 우수 장학금처럼 '장학금'이라고 부른다. 굳이 이름을 붙이자면 '생활장학금'이라고 해야 할 것이다. 하버드 대학은 연간 소득이 6만 5000달러(한화 연 소득 7500만 원) 미만의 학생에게는 학비와 기숙사비, 식비 전액을 보조해 준다. 또한 18만 달러(2억 700만 원) 소득의 가정 학생은 소득의 10%만 내도록 하고 있다. 예일 대학교는 연 소득 6만 5000달러 이하의 학생에게는 필요한 비용의 99%를 지원한다. 평균 7만 4732달러를 학교에서 지원을 한다. 학생이 학교에 내는 평균 비용은 3450달러 정도다. 서울대가 2020년 1학기부터 성적 우수 장학금을 폐지했다. 성적 우수 장학금의 재원을 대신 가난한 학생들에 준다. 이미 고려대학교는 몇 년 전에 국내 대학 가운데 가장 먼저 성적 우수 장학금을 폐지했다. 필자는 당시에 획기적인 발상, 아이비리그급 발상이라고 칭찬을 했다. 이어 서강대학교도 성적 우수 장학금을 폐지하고 저소득 학생들에게 ‘다산 장학금’이라는 이름으로 학비를 보조해 주고 있다.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