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플과 영어 공인 성적만으로 갈 수 있는 대학들도 있지만, 아직도 많은 상위권 미국 대학에서는 SAT, ACT 점수를 요구한다. 그래서 이 시험들에서 높은 점수를 받기 위해 많은 학생들이 학원에서 오랜 시간을 보내게 된다. 그런데 안타깝게도 고득점을 위한 전략은 따로 있다. SAT, ACT 학원을 다니면 점수야 조금 오르겠지만 그것은 기대치에 전혀 미치지 못하는 수준일 것이다. 이것은 SAT, ACT 시험에서 중요한것이 이해력 이기 때문이다. 독해 능력 이 뒷받침 되지 않는 학생은 고득점을 받을 수 없다. 그렇다면 이 독해력, 어떻게 알 수 있을까? 학생들의 독해 능력을 측정하는 도구, 렉사일 이 있다. Lexile 지수에 따라서 자신의 영어 독해 실력을 파악할 수 있는 것이다. 예를 들어 렉사일 지수 만점은 1700점인데 9학년은 50%가 880-1170L에 있다. 10학년은 902L-1170L, 11학년은 940-1210L, 12학년은 950-1220L사이다. 따라서 각 학년 학생들은 적어도 해당 학생의 50%가 있는 렉사일 지수 사이에 있어야 한다. SAT, ACT 문제집을 읽는 수준은 1180L이다. 그러나 고득점을 받을 수 있는 Lexile는 11,12학년 상위 25% 이상은 1220L을 넘어야 한다. 이것을 넘지 못하면 지문과 문제에 대한 확실한 독해가 안 된다. 대학 교과서의 렉사일은 1395L, 커뮤니티 칼리지 교과서 독해 렉사일은 1295L이다. 집을 지을때 지붕부터 짓지 않고 기반부터 다진 후 골격을 세우는 것 처럼, SAT/ACT 시험 공부도 독해력부터 키워나가야 한다. 그리고 렉사일 지수를 확인했을때 충분하면 그때 문제를 풀면 된다. 9~10학년은 학원에서 문제를 푸는 것 보다 독해력 부터 챙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