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학년에 돌아오는 비율이 높은 대학 졸업률이 높은 대학 많은 학부모들이 "나는 미국 대학을 잘 안다"라고 자부를 한다. 그러나 양파 껍질을 벗기듯 한 꺼풀만 벗기면 미국 대학을 제대로 모른다는 것이 드러난다. 그것은 보이는 것만 보고 1류 대학을 알기 때문이다. 즉 눈에 보이는 것이 다가 아니기 때문이다. 장기적으로 최고의 가치를 제공하는 미국의 일류 대학을 어떻게 찾을 수 있을까? 오늘은 이에 대해 알아본다. 대학은 시간과 돈에 대한 큰 투자이다. 대학 1, 2학년을 다닌 후, " 아 내가 기대했던 것과 다르네"라고 생각하게 된다면 큰일이 아닐 수 없다. 학업적 요소는 물론 재정 문제에서 신입생 때는 많은 학자금 보조를 해 주었는데 상급 학년으로 갈수록 지원이 줄어든다면 이 또한 실망의 요소가 아닐 수 없다. 이러한 문제들 중 어떤 것이든 대학 생활에 스트레스뿐만 아니라 시간과 비용 면에서 큰 부담을 준다면 결코 바람직하지 않다. 생각했던 대로 끝까지 좋은 대학, 그런 대학을 찾아서 입학하고 싶어 할 것이다. 이런 대학을 찾는 것은 명성을 보고도 가능하지만 대학의 입학 데이터를 보면 알 수 있다. 단서는 각 대학 프로파일에서 찾을 수 있는 학생 입시 통계에 있다. 다음은 대학 지원 예정인 11학년 학생들과 학부모들이 대학 리스트를 만들기 전 꼭 살펴봐야 할 5가지 통계자료다. 다음의 5가지 잣대를 갖고 미국 대학들을 재단해 보면 1류 대학인지 2류 대학인지 구별이 가능해진다. 1-2회로 나눠서 정보를 드린다. 1. 2학년으로 돌아오는 비율 Retention(유지율)은 1학년을 끝내고 여름 방학 후 2학년으로 돌아오는 비율을 말한다. 이 비율, 즉 2학년으로 돌아오는 비율이 높을수록 대학에 대한 만족도가 높다는 것을 의미한다. 만일 대학에 대한 만족도가 낮다면 2학년으로 돌아오지 않고 다른 대학으로 편입을 시도했을 것이다. 이 유지율은 대학이 학생들에게 얼마나 만족을 주었는지를 평가하는 매우 중요한 요소다. 국립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