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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대학, 이건 알고 있나요?

 나는 미국 대학에 대해 얼마나 잘 알고 있을까? 미국은 한국 학생들에게 있어서 가장 선호되는 유학대상국인 만큼 미국 대학에 대해 어느정도 알고 있는 학생들과 학부모님들이 많다. 그래서 대부분은 미국 대학을 잘 안다며 하버드, MIT, 스탠퍼드, 예일 등의 명문 사립대학들이나 UC 버클리, UCLA, 미시간 대학등의 이름 정도는 쉽게 말할 수 있다. 그렇다면 더 나아가 스와츠모어, 포모나, 미들버리 대학의 이름은 알고 있는가? 보통 학부모님들과 학생들이 아는 대학들은 한국인들에게 인기가 많은 극히 일부의 대학들 뿐이다. 약 3000개 정도 있는 미국 대학들의 수에 비하면 정말 적다. 물론 이 모든 대학들을 다 달달 외우고 있어야 한다는 것은 아니다. 그러나 적어도 자세한 정보를 잘 모르면서  미국 대학을 잘 안다고 생각하면 안된다. 내가 아는 것이 전부라고 생각하며 내가 아는 대학들만이 좋은 대학이라고 생각하면 안된다 는 의미다. ■ 한국 학생이 많이 다니는 미국 대학= 유튜브 카네기 파운데이션(카네기 재단)은 미국 대학들을 9가지로 분류를 했다. 이것은 학문적 분류이기 때문에 일반인들이 알 필요는 없다.  이 분류를 간단하게 한 것이 유에스 뉴스 월드 리포트 랭킹이다. 이 언론사는 1983년 미국 최초로 미국 대학 순위를 매긴 기관이다. 가장 오래됐기 때문에 지금도 유에스 뉴스 랭킹을 가장 많은 사람들이 보고 있다. 이 기관은 대학을 4개 카테고리로 나누었다. ▶연구중심대학 (National Univeersity) ▶학부 중심대학(Liberal Arts College) ▶지역 중심 대학교( Regional University) ▶지역 중심대학(Regional College)다.  일반인들은 이런 분류조차 낯설 것이다. 한국인들이 아는 대학들은 이 가운데 연구중심 대학들이다. 앞서 글을 시작하며 스와츠모어, 포모나, 미들버리 대학을 거명했다. 이 대학의 이름 더 나아가 대학들의 특징과 그 수준을 알고 있다면 미국 대학들을 잘 아는 것이다. 그런데 이 작은 대학

2022학년도, 어떤 미국 대학이 SAT, ACT 없이도 지원 가능한가

 2021학년도에 미국 대학 입시에서는 많은 변화가 있었다. 그 중 특히 큰 변화를 꼽자면 바로 아이비리그를 포함한 대부분의 미국 대학들이 입학 사정 요소인 SAT, ACT 시험 없이도 지원 가능 할 수 있도록 조치를 취했다는 것이다. SAT, ACT는 원래 중요한 입학 사정 요소 중 하나였지만 코로나 19로 인해 준비도 어려웠고 시험을 볼 수 없게 된 학생들이 많아지자 많은 미국 대학들이 이 두 시험 없이도 불리함 없이 지원할 수 있는 테스트 옵셔널 정책을 채택했다. 물론 일부 대학들은 여전히 SAT, ACT 성적을 요구했으나 이는 극히 일부의 경우다. 그리고 이제는 2022학년도의 미국 대학 입시를 생각해볼때다. 여전히 코로나 19로 인한 피해가 이어지고 있는 상황에 미국 대학들은 어떻게 할 것인가? 어떤 대학들이 2022학년도에도 테스트 옵셔널 정책을 채택할까? ■ 유튜브: Match대학이 Reach대학이 되는 경우 일찌감치 지난해에 SAT/ACT 시험을 2년간 안 보거나 이번 기회에 아예 시험 점수 제출을 하지 않아도 되는 테스트 블라인드 대학으로 바꾼 곳도 있다.   칼텍,  쿠퍼 유니언, 포템,  산타클라라, 스와츠모어, 윌리엄스 칼리지는 지난해에 이어 금년에도 표준화 시험 점수를 안내도 된다. 윌리엄스 칼리지는 최근 정책을 바꿔 금년에도 안 내도록 정책을 바꿨다. 지난해 기준으로 향후 3년간 점수를 안내도 되는 대학이 있다. 이 대학들은 내년까지 점수를 안 내도 된다.  리버럴 아츠 칼리지들이 많다. 센터 칼리지, 헤이버포드 칼리지, 미들버리, 오버린, 로즈 칼리지, 스와츠모어, 트리니티대학이고 연구중심대학으로는 코네티컷 대학과 윌리엄 앤 메리 대학이 3년간 SAT 점수 제출을 유예시켰다. 지난해 코로나를 계기로 향후 SAT/ACT 점수를 안 받는 대학도 생겼다. 리버럴 아츠 칼리지인 우스터, 데이비디슨, 스크립스, 매켈레스터, 세인트 올라프 등이다. 또한 연구 중심대학으로는 인디아나 블루밍턴대학, 로욜라대학, 오리건주립대학, 로체스터 공대, 오리

지원 실패한 미국대학에 재수 하면 갈 수 있을까?

 미국 대학에는 재수가 없다고, 이미 한 번 떨어진 대학은 다시 도전해도 떨어진다고 말하는 이들이 있다. 물론 누군가는 그렇게 재도전을 해서 떨어졌을지도 모르는 일이다. 그러나 이렇게 주장하는 말은 보통 직접 경험이 아닌 개인의 생각일 뿐이다. 미국 대학들은 절대 재수생에 대한 편견을 가지지 않으며, 지원했다 떨어진 대학에 재도전한다고 해서 불리하지도 않다. 실제로 그렇게 다시 지원해서 장학금까지 받아 가는 학생들이 있다. 오늘은 미국 대학에 지원을 했다가 떨어져 재수를 하고 싶어하는 자녀를 둔 학부모님의 이야기를 한다. 이 학부모님이 보내주신 메일 내용의 일부는 다음과 같다. ■ 유튜브: [미국 대학입시] 미국 대학도 재수할 수 있을까? "이강렬 박사님, 제 아이가 금년에 얼리 디시전으로 브라운 대학에 지원을 해서 떨어졌습니다. 아이의 꿈은 아이비리그 대학 그 가운데서도 브라운 대학입니다. 아이는 재수를 해서라도 내년에 다시 도전을 하겠다고 합니다. 그런데 제가 최근 어느 유학원에 상담을 갔더니 한번 지원했다가 떨어진 대학에 다시 지원을 하면 100% 떨어진다고 말을 하더군요. 아이의 실망이 큽니다.  그런데 박사님의 블로그와 유튜브를 보니까 재수가 가능하고 지원했던 대학에 또 지원을 해도 문제가 없다고 하시는 말씀을 들었습니다. 아이에게는 오아시스 같은 말씀이었습니다. 정말 브라운 대학에 다시 지원해도 될까요?" 여기서 문제는 일부 유학원들이 이렇게 근거 없는 말로 잘못된 정보를 퍼뜨린다는 것이다. 앞서 말했지만 미국 대학에 재수를 해서 떨어진 학생이 없는 것은 물론 아니다. 그러나 그것은 발전된 기록 없이 그냥 그대로 다시 지원했기 때문이다. 그럴 경우 합격의 가능성은 없다. 그러나 길게 설명을 할 필요가 없이, 미국 대학들은 재수를 해서 다시 지원 했다는 사실만으로 학생을 불합격시키지 않는다. 더 발전하고 보완된 좋은 기록으로 다시 도전을 한다면 충분히 합격할 수 있다는 것을 알려드린다. 

국내 대학 진학 실패했다면 독일 대학은 어때?

 국내 대학에 지원을 했지만 수시와 정시 모두 결과가 좋지 않은 학생에게는 선택지가 있다. 재수를 해서 1년을 더 고생하여 가고 싶던 대학에 재도전을 하거나 해외 대학등 다른 길을 찾아 가는 것이다. 또한 이미 재수를 했는데도 실망스러운 결과를 받은 학생도 있다. 미래교육연구소에서는 이런 학생들에게 해외 대학 진학을 추천한다. 수많은 한국 학생들이 목표로 하는 서울대나 연고대에 진학을 실패했어도 너무 미련을 가지고 슬퍼하지 않아도 된다. 미국이나 독일 등 해외 대학에서는 그 이상으로 우수하고 세계 랭킹으로도 더 높은 대학에 얼마든지 갈 수 있다. 그 중에서도 오늘은 특히 독일 대학을 추천해본다. 독일 대학은 특히 대학 진학을 앞두고 경제적인 어려움으로 고민을 가지고 있는 학생들에게 매우 좋은 선택지다. 그렇다면 독일 대학의 장점을 알아보자. ■ 국내고 학생들의 독일 대학 지원하기= 유튜브 독일은 최강의 선진국이다. 유럽의 영국, 프랑스, 이탈리아 등 여러 강대국 가운데서도 독일은 기관차 역할을 하는 중심 국가다. 독일 대학들은 공학 분야뿐 아니라 여러 분야에서 세계적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독일 학위는 세계 어느 나라에서도 인정하고 있다 . 매년 25만 명 이상의 국제학생들이 독일에서 공부를 하고 있다. 중국, 러시아, 남미, 미국, 아프리카 등에서도 몰려오고 있다. 25만 명의 유학생 수는 독일 대학생의 10%가 넘는 수다. 독일 대학에서 정규 학생으로 공부를 하건 교환학생으로 공부를 하건 상관없이 독일 대학은 학비를 받지 않고 양질의 교육을 제공하고 있다.  전 세계에서 학비가 없는 나라는 독일과 노르웨이다. 독일은 103명의 노벨 수상자를 배출했다. 미국, 영국에 이어 3위다. 독일은 인증받은 409개 대학에서 1만 4500개 이상의 국제학위 프로그램(영어로 전과정을 공부하는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물론 석박사 과정에 많은 전공들이 영어로 열려 있고 학부에서는 다소 제한적이지만 자신이 하고 싶은 경영, 공학, 자연과학, 사회과학, 예술 분야 등 전공

하버드및 아이비리그 합격자 발표일 4월 6일로 연기

 코로나로 인해 미국 대학들에 얼리 지원에 이어 레귤러 지원에서도 많은 지원자들이 몰려들었다. 이역시 코로나 19의 영향으로, 많은 미국 대학들이 SAT/ACT 성적 없이도 지원 가능한 테스트 옵셔널 정책을 채택했다. 코로나로 표준화 시험을 준비하거나 보는것에 있어서 어려움을 겪고 있었기 때문이다. 그러자 지금까지와는 다르게 명문 미국 대학으로 많은 학생들이 도전을 하게 되었고, 상위권 명문 대학들은 역대 최대의 지원자 수를 기록했다. 즉, 지원자수가 급증하여 이번 입시는 더욱 치열할 것이다. 오늘은 그중에서도 특히 하버드 대학의 상황을 알아본다. 2021학년도 하버드 대학의 경우 얼리, 레귤러를 합쳐 무려 5만 7000여 명이 지원을 했는데 이는 지난해에 비해 47%나 증가한 것이다. 결국 하버드 대학은 입학 사정에 시간이 더 걸리게 되어  합격자 발표일을 4월 6일로 연기하게 되었다. ■ 2021학년도 미국 대학 얼리로 본 입시 트렌트= 유튜브 금년도 얼리 액션에는 총 1만 86명이 지원을 해서 747명이 합격의 영광을 안았다. 하버드 대학이 1월 1일 마감한 레귤러 지원에는 총 4만 7000명이 지원을 했다. 지난해에 레귤러에 지원한 학생은 3만 3824명이었고, 2019년에 레귤러로 지원한 학생은 3만 6372명, 그리고 2018년은 3만 6119명이었다.  하버드 대학의 Rachel Dane 대변인은 "입학 사정관들은 올해 모든 지원자들을 철저히 검토하는데 더 많은 시간이 필요하다"라며 "하버드는 입학 전 과정에 있는 모든 지원서에 대해 광범위한 검토를 한다"라고 덧붙였다. 그는 "모든 입학 결정이 과거처럼 신중하고 포괄적인 방식으로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는 더 많은 시간이 필요하다"라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4월 6일은 아이비리그 데이가 될 것이다. 예년에 비해 합격자 발표가 상당히 늦다. 하버드, 프린스턴, UPN, 컬럼비아, 다트머스, 코넬, 브라운, 예일대는 2021년 4월 6일

SAT에 찾아오는 큰 변화, 사라지거나 개편되는 시험들

 미국 대학 입시를 준비하는 학생들에게 있어서 과거에 매우 중요한 입학 사정 요소 중 하나는 바로 SAT 시험이었다. 일부 대학들에서는 필수 요소이기도 했다.  그러나 이 시험은 코로나 19로 인해 많은 영향을 받게 되는데, 코로나 19로 인해 시험 준비를 하기 어렵거나 시험을 칠 수 없게 된 학생들이 많아지자 대부분의 미국 대학들이 테스트 옵셔널 정책을 채택했기 때문이다. 즉, SAT나 ACT 성적 없이도 지원할 수 있는 대학들이 많아지며 SAT를 주관하는 칼리지보드도 이러한 추세를 따라가며 변화를 일으키게 되었다. 앞으로는 SAT 시험에서 과목(subject)시험과 선택 시험 에세이가 사라진다. 이는 2022학년도 입시부터 적용된다.  칼리지보드(Collegeboard)는 지난 1월 19일 SAT 에세이 영역을 없애기 위해 현재 SAT 시험을 개편하는 것과 함께 SAT subject 시험을 영원히 중단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 미국 대학 입학 사정 요소= 유튜브 SAT subject는 영어 문학, 미국사, 세계사, 수학 레벨 1-2, 물리, 화학, 생물 E/M 그리고 언어 과목이다. 2020년에 20개의 다양한 시험이 치러졌으며 이 가운데 12개 과목이 외국어 시험이다. 대학들은 그동안 다음과 같은 정책을 썼다. 즉 ◀ Requirement(반드시 제출할 것) ◀ Recommended(가급적 낼 것) ◀ Considered(제출하면 고려할 것) ◀ Alternative(다른 것으로 대체 가능)  ◀ Not Requirement(제출 안 해도 됨) 등이다.  과거에는 거의 모든 대학들이 SAT subject 시험을 입학 사정의 필수 요소로 활용을 했으나 몇 년 전부터 급격히 줄기 시작해서 지금은 거의 모든 대학들이 Consider 혹은 Not requirement로 바뀌었다.  게다가 사실 SAT subject는 미국 대학 입시에서 중요한 사정 요소가 아니었다.  이제 미국 대학들은 학생을 선발할 때 SAT subject가 대신 어떤 요소들을 더 중요하게 볼

미국 대학 레귤러 지원자 수 크게 증가... 그 이유를 알아보자

 미국 대학 얼리 지원자 수가 상당히 증가한 것에 대해서는 이미 이야기 했을 것이다. 코로나로 인해 대학 지원에 있어서 많은 어려움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일어난 현상이다. 이러한 현상은 얼리 뿐만이 아니라 레귤러 지원에서도 이어졌다. 2020년 말에 있던 미국 대학들의 얼리 지원자 풀을 보면 지원자 수 증가의 징후가 이미 나타났었다. 한번 펜실베이니아 대학교의 얼리 디시전(ED) 프로그램을 보자. 이때 약 8000여 명의 학생들이 지원했고, 이는 전년도에 비해 무려 23%나 증가한 수치이며, 브라운 대학도 비슷하게 전년대비 22%나 증가한 수의 얼리 원서를 받았다. 수많은 미국 대학들에서 신입 지원자 수가 상당히 늘었다는 결과가 나오고 있는데, 왜 이런 일이 일어난 것일까? ■ 유튜브: 얼리 결과로 본 2021학년도 미국 대학 입시 트렌드 이는 코로나19로 미국의 많은 대학들이 SAT 옵셔널 정책을 채택함에 따라 명문 상위권 대학에 SAT 점수가 없거나 낮은 학생도 대거 지원함에 따라 발생한 현상으로 보인다.  이와 동시에, 일부 대학의 경우 전년도 동안 입학을 연기한 학생들의 증가로 인해 합격자 수가 제한될 수 있다. 예를 들어, 펜실베이니아 대학에서는 지난가을 갭이어가 약 300% 증가했다. 따라서 지 원자 수 증가에 따른 경쟁률도 치열하지만 합격률은 더 낮아질 것으로 보인다.  올해 NYU는 신입생 모집에 10만 명이 넘었다. 미국 사립대 가운데 지원자 수가 10만 명이 넘은 것은 처음이다.  9만 5천 명 이상의 학생들이 NYU 뉴욕 캠퍼스에 원서를 제출했고, 나머지는 아부다비와 상하이의 캠퍼스에 지원했다. 올해 전체적으로 NYU에 대한 신청이 20% 증가했다. 마찬가지로, 명문 주립대학인 버지니아 대학도 신청 건수가 크게 증가했다. 1학년 지원자 수는 전년대비 17% 증가했다. 총 48,000명에 가까운 학생들이 버지니아 대학에 지원했다. 입학 정원은 3,800명이다.  명문 리버럴 아츠 칼리지인 콜게이트 대학교는 지난해 8,582명이 지원했으나 20

국내 대학 정시 떨어지고 미국 대학 갈 수 있나요?

 서울대, 연세대, 고려대 등... 부푼 마음으로 국내 대학에 지원을 하는 학생은 많지만 합격의 영광을 얻는 것은 정해진 수의 합격자들 뿐이다. 모두가 원하는 결과를 받을 수는 없다. 다가오는 2월 6일의 미국 대학 정시 합격자 발표에서 운명이 갈리게 된다. 그런가 하면 이미 수시를 지원했다가 모두 불합격을 받고 진로를 해외 대학으로 변경한 학생들도 꽤 있다. 이와 마찬가지로 국내 대학 정시 지원을 실패한 후 미국 대학으로 갈 수 있을까? 아직도 지원을 받는 미국 대학들이 있을까? 가능하다. 미국 대학들은 지원 마감일이 다 다르다. ■ 유튜브: Match 대학이 Reach 대학이 되는 경우 미국 대학들은 최상위권 대학들처럼 1월 1일에 이미 마감한 곳이 있는가하면 아직도 레귤러(정시) 원서를 받는 곳도 많이 남아있다. 주로 주립대학들이다. 일부 리버럴 아츠 칼리지도 있다. 명문 주립대학들 가운데서도 3-4월까지 원서를 받는 대학들도 있다. 그렇다면 미국 대학에 지원하려면 어떤 준비가 필요할까? 기본적으로는 고등학교 내신과 영어 공인성적(토플이나 아이엘츠 등)이 가장 중요하다. 토익은 영어 공인 성적으로 인정되지 않으니 주의해야 한다. 또한 이 외에 에세이와 추천서도 요구된다. 토플 성적은 상위권 주립대학의 경우 79점 혹은 80점이 있으면 된다. 상위권 대학들은 100점 이상을 요구하지만 원서가 모두 마감돼 지원을 할 수 없다. 만일 79점 이상이 나오지 못하면 어떻게 하나?  대학들 가운데는 61점 혹은 70점 등 요구하는 점수가 있다. 거기에 맞춰 지원을 해야 한다. 점수가 조금 모자라면 '조건부 입학'도 가능하다. 그러나 많이 모자라면 불합격된다. 옛날과 달리 국내고 학생들도 영어 노출 빈도가 많아서 조금만 학원에 다니면 미국 대학이 요구하는 토플 점수를 확보할 수 있다. 필자 경험으로는 서울 강남의 명문 토플 학원에서 1달 정도 훈련을 받으면 기대하는 점수를 받을 수 있었다. 결국 의지의 문제다. 대학 원서 마감은 기다려주지 않는다.

IBDP만 한 학생, 미국 명문 대학 진학 가능할까?

 미국 대학 진학시에는 고등학교 교과 과정을 이수했어야 한다. 그래서 일반적으로 고등학교를 다녔거나 IB, A레벨, AP등 과정을 이수한 것이 아니라면 검정고시를 통해 지원이 가능하다. 오늘은 그 중에서도 IB 과정으로 미국 대학 진학을 하는 것에 대해 이야기해본다. 요즘 중국이나 동남아시아 소재 국제학교에서 IB 과정을 이수하는 학생들이 많은데, 이 학생들의 부모님들의 말에 의하면 IBDP 이수만으로도 미국 명문대 진학이 가능하다고 한다. 과연 그럴까? 정말로 SAT, ACT 없이도 미국 상위권 명문 대학 진학이 가능할까? ■유튜브: IB 만으로 미국 명문 대학 가능한가? 물론 IBDP 과정을 이수하는것만으로도 미국 대학을 갈 수는 있다. 전혀 문제 없다. 그러나 명문 대학에 진학한다고 하면 조금 상황이 달라진다. IB 과정을 이수했다 하더라도 하버드, 예일, 스탠퍼드 등 미국 상위권 대학은 고등학교 교과 이수 성적(GPA) 외에도 SAT와 ACT 등 미국 대학 수학능력시험 점수를 요구하기 때문이다. 즉, SAT-ACT OPTIONAL 정책을 쓰는 대학을 제외하고는 IB 과정을 이수한 학생도 SAT나 ACT 시험 점수를 제출해야 한다. 미국 대학 가운데 SAT나 ACT 점수를 요구하지 않는 대학이 꽤 된다. 일반적으로 1200여 개로 알려져 있다. 아이비리그 급인 시카고 대학도 SAT-ACT 점수를 요구하지 않는다. NYU도 그렇다. NYU는 선택적으로 제출할 수 있다. 상위권 리버럴 아츠 칼리지인 보든 칼리지도  SAT 점수를 요구하지 않는다. SAT, ACT 이 점수를 요구하지 않는 대학은 IB와 토플/아이엘츠 성적 만으로 지원이 가능하다. 이러한 조건은 IB 학생뿐만 아니라 A-레벨을 했든, AP를 했든 상관없이 똑같이 적용된다. 대표적인 대학은 워싱턴, 미네소타, 퍼듀 대학 등이다. IB 과정은 과정이 개설된 학교에 다니면 이 과정을 이수해야 한다. 학생이 과정을 선택하는 것이 아니다 . 물론 IBDP 과정은 할 수도 있고, 일부 과목만 하는 부분 I

미국 명문대 편입, 학비 걱정하지 마라

 곧 다가오는 2월부터는 미국 대학들이 하나둘씩 편입 지원을 마감하기 시작한다. 2월부터 4월 사이 대부분의 미국 대학들이 편입을 마감할 것이고, 또 많은 학생들이 미국 대학으로 옮길 것이다. 미국 대학 편입은 의외로 쉬우며 그렇기 때문에 많은 학생들이 편입을 한다. 실제로 미국 대학에서는 약 30%의 학생들이 입학한 대학이 아닌, 편입으로 옮긴 대학에서 졸업을 한다고 한다. 그만큼 많은 학생들이 편입을 한다. 물론 최상위권 대학으로의 편입은 힘들지만 일반적으로는 편입을 준비한다고 너무 걱정할 필요는 없다. 편입의 이유는 여러가지 있다. 신입 지원때 갈 수 없었던 꿈의 학교에 재도전하거나 현재 대학보다 더 높은 대학으로 업그레이드를 하려고 하는 경우 또는 원하는 전공을 제공하는 대학으로 옮기려고 하는 경우 등이 있다. 그리고 어떤 경우에서든 부자가 아니라면 비용에 대한 걱정을 하기 마련이다. 미국 대학으로 편입을 하고 싶은데 비용때문에 망설여진다면 어떻게 해야 할까? ■미국 대학 장학금 받고 편입하기= 유튜브 미국 대학의 비싼 학비를 해결하는 방법이 있다. 미국 명문 대학  가운데 특히 사립대학은 국제학생들에게도 많은 장학금( 학자금 보조)을 준다. 편입을 하는 국제학생들에게도 학비 거의 전액을 받고 갈 수 있는 길이 얼마든지 있다. 실제로 미래교육연구소 컨설팅을 받아 편입을 한 학생들 가운데 학비 전액을 받아서 간 학생들이 많다. 이에 대한 자료는 미래교육연구소 상담을 통해서 확인할 수 있다. 주립대학에 가더라도 연간 2만 달러 미만의 대학들이 있다. 학생들이 제대로 된 정보를 찾지 못해서다. 편입을 하려고 할 때 비용을 너무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가장 좋은 방법은 미국 사립대학들이 주는 재정보조를 받으면 된다.  ​■ 무엇을 준비하면 되나? 국내 대학에서 편입을 하려면 대학 성적과 토플 성적이 기본적으로 필요하다. 교수 추천서와 에세이를 내야 한다.  때에 따라서는 고등학교 성적이나 SAT, ACT 점수를 요구하는 대학도 있다. SAT를 요구하는 경우에는

미국 대학 합격했는데 이게 가합격이라고요?

 많은 학생들이 대학 진학을 목표로 오랜 기간 많은 노력을 한다. 좋은 대학에 가기 위해 고등학생때 뿐만이 아니라 중학생, 초등학생때부터 준비를 하는 경우도 있다. 그리고 그런 오랜 노력 끝에 꼭 가고 싶던 대학에 합격을 하면 정말 기쁜 일일 것이다. 그런데 대학에 합격을 했지만 이후 취소 통보를 받는 학생들이 있다. 대학에서 합격을 받았다고 방심을 하고 있었는데 합격 취소 통보를 받는 것이다. 현재 12학년인 학생들과 그들의 학부모님들은 미국 대학에서 합격 통지를 받아도 이것이 임시 합격, 즉 가합격이며 언제든지 취소될 수 있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오늘은 어떤 상황에 미국 대학에서 합격이 취소되는지 알아본다. 정말 안타까운 일이지만 미국 대학에서 합격 취소 통보를 받고 대책 마련을 위해 미래교육연구소에 찾아오는 학생들이 있다. 이런 불상사가 없도록 미리 예방을 하자. ■유튜브: 미국 대학 합격은 진짜 합격일까, 가합격일까? 1. 12학년 마지막 시험을 망치면 합격 취소될 수 있다. A는 UCLA에 합격을 했지만 8월 입학식에 참석했다가 학교로부터 불합격 통지를 받았다. A는 다른 도리가 없었다. 그 길로 울면서 되돌아왔다.  12학년 학생들은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해야 한다. 우리나라 학교에서도 입시를 마친 학생들은 학교에서 거의 공부를 하지 않는다. 마지막 시험을 대충 봐도 대학 입학 취소가 되지 않기 때문이다. 이는 바람직한 현상은 아니다. 사자가 토끼를 사냥할 때도 설렁설렁 뛰지 않는다. 젖 먹던 힘까지 쏟아붓는다.  우리나라 대학과는 달리 미국 대학은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하지 않는 학생에게 페널티를 준다. 또 IB 과정을 이수한 학생 중에서 Predict로 대학에 합격했더라도 IB 본 시험을 잘못 보면 합격이 취소가 되기도 한다. 홍콩 소재 대학과 싱가포르 대학에서 이런 일이 종종 발생한다. 2. 심각한 비도덕적  행위가 발각되면 합격 취소될 수 있다. B는 벤더빌트 등 미국 상위권 대학에 합격했으나 학교에 비도덕적 행위가 발각되었다. 학교에서는 당장

가난한 부모도 자녀를 세계의 명문 대학으로 보낼 수 있다

미국 대학에 가고 싶지만 너무 비싼 학비 때문에 포기하려는 학생들이 있다. 현실적으로 생각했을때 대부분의 중산층 또는 그보다 아래의 가정에서 자녀를 미국 대학에 보내기는 어렵다. 그러나 이런 학생들에게도 미국 대학에 갈 수 있는 길이 있다. 바로 미국 대학 재정 보조/장학금을 받으며 유학을 가는 것이다. 우리 나라는 최근 고려대나 서울대, 서강대 등의 대학들이 바뀌긴 했지만 보통 공부를 잘하는 학생에게만 장학금을 주는 성적 우수 장학금을 주었다. 반면에 미국 대학들은 일찍부터 경제적으로 어려워 학비를 전부 낼 수 없는 학생들에게 부족한 만큼의 학비를 지원해주는 학자금 보조 장학금을 주고 있다. 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미국 대학에서 재정 보조/장학금을 받을 수 있을까?  미래교육연구소는 이 재정보조 장학금에 대한 정보를 담아 책으로 펴냈다. 바로 미래교육연구소 부설 edu 북스 출판사에서 발간한 <가난한 아빠, 세계 명문대 학부모 되기>라는 책이다. 이 책이 출간된 지는 2년여가 되었지만 지금도 꾸준히 팔리는 스테디셀러이다.  미국 대학 진학 준비를 어떻게 해야 할지 잘 모르는 학부모나 학생, 미국 대학 이외에 유럽이나 아시아 대학 진학을 고려하고 있는 학생, 그리고 경제적으로 어려워 미국 대학 재정보조 장학금을 꼭 받아야 하는 사람들에게 이 책은 귀중한 정보를 제공할 것이다. 이 책에는 재정보조 장학금이 무엇인지 알려주는 것과 동시에 잘못 알고 있는 정보에 대해서도 자세하게 설명하고 있다. 또한 스스로 작성할 수 있는  방법까지 아주 자세하게 알려준다. 과거와 달리 현재는 많은 학부모와 학생들이 스스로 신청하기도 한다. 이 책의 도움을 많이 받은 듯하다. 그래서인지 레귤러 지원하는 학생 중에 학생 스스로 또는 학부모가 미국 대학 재정보조 장학금 신청서(CSS 프로파일)을 작성해 제출해 놓고 뒤늦게 점검을 부탁하는 경우가 최근 부쩍 많아졌다. 책을 꼼꼼하게 읽고 잘 작성한다면 스스로 작성도 가능하다.  여기서 중요한 것은 어떤 학교에서 어느 정도의 장

국내 고등학교에서 미국 대학교로 진학하고 싶어요

 현재 한국에서 고등학교를 다니는 학생이 졸업 후 미국 대학에 가려면 어떤 준비가 필요할까? 어떤 학생들은 유학에 대해 깊은 생각 없이 단순히 호기심만 있거나 그냥 국내 대학이 어려워 피하려는 마음이 있기도 하다. 그러나 이런 학생들에게는 해외 유학을 추천하지는 않는다. 미국 대학에 가려는 학생은 내가 정말 미국 대학에서 공부를 하고 싶은 이유를 생각해보라. 미국 대학 진학에 대한 확고한 의지가 있다면 이 길을 매우 추천한다. 우물 안 개구리에서 벗어나 더 넓은 세상에서 공부할 수 있다. ■ 수능 후 미국 유럽 대학 진학하기= 유튜브 https://youtu.be/mw8J7wxQCZ8 미국 대학 진학을 준비할 때 가장 기본은 고등학교 내신과  영어 공인 시험 성적이다. 이 두 가지는 가장 필수적인 요소다. 여기서 말하는 영어 공인 시험은 토플 혹은 아이엘츠, 듀오링고(일부 대학)이며 토익은 해외에서 영어 공인 성적으로 인정되지 않는다. 미국 대학마다 요구하는 영어 공인성적이 다르다. 영어공인성적이 충족되면 미국 대학들은 내신 성적과 에세이, 추천서, 특별활동, SAT-ACT 성적으로 입학 사정을 한다. 이 요소를 모두 요구하는 대학도 있지만 선택적으로 요구하는 대학도 있다. 가장 기본적인 것은 학교 성적이다. SAT-ACT 점수를 안내도 되는 대학은 1200여 개나 된다. 국내고 학생들이 이 시험 준비를 하기는 사실상 어렵지만 영어가 우수한 학생들은 이 시험 준비를 해서 보기도 한다. 따라서 학생은 우선 고등학교 내신이 잘 준비되어야 한다.  ■학비 부담이 가능한가?  만일 학비를 모두 부담하기가 현실적으로 불가능하다면 다른 방법을 선택해야 한다. 즉 학자금 보조를 받는 방법을 선택하거나,  학비가 저렴한 대학으로 가는 방법 등을 고려해 볼 수 있다. 미국 대학들 가운데는 국내 대학 수준의 학비로 갈 수 있는 대학들도 있다. ■ 미국 대학 지원 시기 미국 대학 지원 시기는 매년 11월에 얼리 (조기) 지원, 그리고 그다음 해 1월 이후 레귤러(정시) 지원이다.